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559

봄 농사 준비 겸 밭 정리 했습니다 .....^^*

가을에 서리태 말리느라 밭골위에 올려 놓은거 3골 있었는데 바짝 잘 말라서 불때는집 같으면 니어커로 실어다가 밑불 피울때 좋겠다 싶었네요 .. 아주 바짝 잘말라서 아깝더라구요 ㅎ 낫으로 한아름씩 들어다가 울타리 가장 자리에 나란히 놨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밭정리 해야 합니다 밭갈이 하기 전까지는 ㅎ 고추대도 뽑아야하고 참깨밭하고 땅콩밭에 비닐도 걷어야 하고 아직 할일이 많으네요 하나씩 하다 보면 밭농사 시작 일거 같습니다 ㅎ

산책 하는 길 구경 하세요..........^^*

하루에 두번 왕복하는 산책로 입니다 ... 산속이다 보니 공기도 좋고 길도 이뻐서 산책 하는데 지루 하지가 않습니다.. 양쪽 나무는 전나무인데 바닥에 전나무 솔잎이 소복이 깔려서 폭신하니 느낌이 또한 좋으네요 .. 왕복 두어번 하면 한 만보 이쪽 저쪽 됩니다 .. 동네 어르신들도 만나고 산불조심 아저씨들도 만나고 지인하고 강지들 데리고 가다보면 웃을일도 많으네요 ㅎ 가다보면 딱다구리도 만나고 고라니도 만나고 떼로 다니는 오목눈이 산새들과 멋지게 비행하는 참매등 음직이는 자연들이 주는 즐거움이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곡간이 되기도 합니다......^^*

김치 부칭게 한쪽 드실랍니까 .......ㅎ

추운날 김치 내음새 풍기면서 부칭게 한쪽 어떠십니까 ....ㅎ 묵은지 한쪽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밀가루 서너컵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김치와 가루를 골고루 섞어 준다음에 물을 서너컵 넣고 약간 되직하게 ... 그래도 김치의 짭짤함이 빠져 오면서 한쪽 한쪽 부칠때마다 밀가루가 질척해져요 소금기에 삭아서 ㅎ 팬에 식용유를 휘리릭 둘러 준다음 반죽을 한국자 떠서 동그랗게 펴준다음 윗부분 반죽이 물기 없이 익어갈때 한번 뒤집어 주고 다시 노릇노릇 해지면 또 뒤집어 주고 맛나겠지요 ㅎ 여그서 중요한거 한가지.... 뜨거울때 쭉쭉 젓가락으로 찟어 먹어야 맛납니다 부칭게는 아시긋쥬 ㅎㅎㅎ

조금 틀어 놓은 물배관 끝 얼음깨기.....

기온이 낮은 산속이다 보니 ... 여기저기 물이 있는곳은 얼음이 가득 하네요.. 계곡도 모두 바닥은 얼음으로 물은 땅속으로 흐르는듯 합니다.. 오막살이 움막에도 얼가봐 쫄쫄쫄 조금 틀어 놓은 물이 배관끝에서 떨어지면서 백미리 배관이 꽉차게 얼어 막혀 버립니다 . 하루에도 여러번 얼어 있는 얼음들을 깨주고 녹여놔야 큰 번거로움을 줄입니다 . 조금 얼었을때 깨고 녹여야 잘 녹여지고 막히는것을 예방 합니다 대형 하우스 지붕위에서 내려오는 물배관도 그렇게 녹여야 하고 해서 겨울이지만 이런 저런 물관리며 배관 관리 전기등 관리 해야 하는것들이 많습니다 . 베관아래 얼음 깨는거 철물점에서 하나 사왔더니 .. 창이 단단해서 얼음 깨는데 훨씬 수월 합니다 얼음을 적당히 얼면 깨야 하는데 잘 안깨져서 고생좀 했는데 단단..

저장형 전기온수기가 고장나서 수리....

더운물이 안나오더라구요 ..몇일전부터 온도계가 안올라가서 아래온도 조절기를 높은 온도로 하면 불이 들어오다 또 안들어 오고 그렇게 아쉬운데로 한 이틀 사용 했는데 아애 불자체가 안들어오네요 .. 서비스센타에 전화했더니 불은 안들어와도 온도를 올려보라고 들어오기도 한다고 한시간기다려 보라기에 해봤는데 역시 안올라 가고 찬물만 나옵니다 수리 하셔야 한다고 서비스직원분이 오셔서 테스트 하고 하시더니 온도 조절기가 고장 이라고 ..그래서 갈고 나니 불이 들어오면서 더운물이 나옵니다 .. 출장비에 수리비 부속비 해서 6만원 들었습니다.... 온수기를 갈아야 하나 싶어서 처음 설치한 분한테 한대 부탁 할수도 있노라 말해놨는데 안사도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온수기가 2015년도 생산이니까 제가 2016년도에 설치 한..

소형 반려견들 집 만들기 .....^^*

시내 집에도 작은 반려견들이 두녀석 있습니다... 말티와 장모치와가 있는데 .. 장모치와 이가 흔들리는거 같은데 엄살이 얼마나 많은지 손도 못데게 합니다 .. 침도 흘리고 이도 뽑아야 할거 같아서 병원가는김에 서울병원으로 보내서 건강검진도 할겸 두녀석 같이 보내려고 보니 산속 강지들 산장에 집이 필요 하네요 ㅎ... 아파트에 집을 가져 오자니 그래서 집을 사러 갔더니 겨울집으로 할만한 마땅한게 없어서 작은 녀석들이라 만들기로 하고는 방석도 작은거 사고 배변판도 사고 집으로 사용할만한거 사다가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 한녀석은 딸하고 둘이 미용을 시켜서 털이 없어 방석이 혹 가차울까봐 ... 작은 담요 사다가.. 하나씩 추가로 깔았더니 포근하니 좋으네요.. 만들어 놓고 보니 나름 이쁘네요 ㅎ 방석만 바꿔..

하늘에는 매가 날고 숲속에는 ............

요즘 매가 자주 보입니다 ...... 몇해 전에도 한마리가 보이더니 .. 세마리가 되고 가족인가 보다 했는데 .. 산사태가 나면서 다람쥐들도 많이 안보이고 매는 아애 안보였네요 .. 작년 부터 매가 가끔 보이더니 .. 요즘 자주 눈에 띄네요 반가운 일입니다 .. 매의 비상은 날개를 바삐 음직이는 산새들과 달리 ... 날개를 크게 펴고 빙그르르 주변을 여유있게 맴도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져서 으아리네 눈은 매의 동선을 따라 하늘 나들이를 함께 합니다 . 산책을 하다 보면 숲속에는 오목눈이 새집 같은 산새들의 새집도 보이고 벌레집과 겨울을 버티는 초록의 들풀들 고라니와 낙엽.. 살아 음직이는 자연들의 흔적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오늘도 이렇게 생각을 키워주고 ... 상상을 만들어주고 건강을 보살펴 주는 자..

장승도 나이를 한살 더 먹었다.......

설날 내린 눈을 쓸다가 보니 ..... 작은 미니 장승이 기우뚱 하고 있네요.. 땅속에 발을 딛고 서있으니 그발이 온전 할리가 없지요 비에 젖고 눈에 젖고 ... 바람에 흔들흔들 자연이 가만 두지를 않네요 어느해는 다리에 돌도 하나 넣어 고정해주고 ... 어느해는 나무 막대로 수술을 해주기도 하고... 면허 없는 의사 놀이도 합니다.ㅎ 그러면서 이렇게 저렇게 .. 으아리네 하고 한해 한해 같은 세월을 걸어 가는 중입니다..

누가 보냈을까요 이 좋은 소고기를 ㅎ

아들이 소고기를 보냈네요 ... 마블링도 좋은게 맛나게 생겼습니다...... 딸래미 두팩주고 제가 두팩두고 ㅎ 딸래미한테 시간도 없고 바쁘게 지내기에 챂스틱 해먹으라고 햇더니 고기 좋다고 구워 먹는답니다 . ㅎ 아들아 고맙다 잘먹으께 ..... 새해는 건강과 하고자 하는 일들이 만사 형통하기 바란다.. 우리 아들래미 딸래미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고기가 먹을만해서 가는집.....^^*

아들하고 점심을 거하게 먹었습니다 . 장어 구이집을 자주 갔었는데 가차이 또 먹을만한 집이 있어서 요즘은 이집을 가는데 생고기도 연하고 불고기도 먹을만 하고 한번 맛나게 먹었더니 아들이 이집으로 먹으러 가자네요.. 조금 비싸긴해도 깔금하니 고기 하나 보고 갑니다 . 오늘이 유성장이라서 수수좀 사고 하려고 지인하고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조금 걱정은 되는데 마스크 꼭 쓰고 있어야지요 연휴기간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