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558

요즘 나뭇잎 떨어진거 쓰는게 일....

산속 낙엽들이 슬슬 떨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 아직은 단풍잎이 되어서 떨어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온차가 있고 장마철이고 해서 그런지 고염나무며 상수리 나무 잎들이 떨어 지네요 .. 바닥에 그냥 있으면 섞고 곰팡이도 피고 벌레도 꼬이고 해서 아침에 한번 점심에 저녁에 한번 쓸어 내는데 비도 온데다 얇은 나뭇잎 쓸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땅에 딱 달라 붙어 있어서 쉽지 않네요 고염 열매 떨어진거 쓸고 줍고 강지들 산장 앞이 주로 그래서 산책시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곳이라 안쓸어 낼수도 없고 일거리 하나 만났습니다 ㅎ 오늘도 빗님이 주룩주룩인데 풀만 기승을 부리고 자라지 싶네요 포도도 익어 가서 따야하고 고추도 따야 하는데 병만 안나면 좋겠습니다 ㅎ 바쁜 으아리네 입니다 .......^^*

검정 차광막에 알락하늘소가 안녕을 ㅎ

하늘소 종류인데 ... 이름은 알락하늘소 랍니다 ㅎ 요즘 하우스에 불을 켜서 그런지 산속 곤충들이 많이 모여 드네요 나방종류며 하늘소 풍뎅이 종류등 ... 낮에는 볼수 없는 곤충들이 아침에 하우스 열면 망에 붙어 있습니다 . 새들이 먹이가 될수 있기에 비자루에 붙여서 풀속으로 놔주는데 ... 아름답고 이쁜 곤충들이 참 많으네요 해서 곤충사진을 찍고 이름 찾는 일거리가 새로 생겼습니다 ㅎ

누에나방과인 달나방 이랍니다 ㅎ

달나방 이랍니다 찾아보니 ㅎ 산속 하우스에 불을 켜놓다 보니 .. 산속 나방은 다 모이는듯 합니다 벼라별 귀한 나방들이 다 모입니다 어제밤에는 사진속 하얀 천사 같은 나방이 여러마리 하우스에 날아 들기에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오늘은 비가 안오면 한번더 찍어 봐야겠습니다 꼬리가 더 길은 긴꼬리달나방도 있다네요 ㅎ

애고 드디어 뱀들이 나타나기 시작..........

비오고 날이 따뜻하니 뱀들도 다시 눈에 보입니다 ... 강지들 산책 하는데 바위취들 사이에서 꽃뱀이 스르르 나오네요 래보라도리트리버가 고개 돌리기에 얼른 데리고 들어와 가둬 놓고 뱀집게 들고 나가는데 사람을 보더니 바위취들 사이로 스르륵 들어 갑니다 . 놓치면 다시 또 만날거라서 .. 안보이지만 대충 여기지 싶어 뱀집게로 집어 들었더니 세상에나 하필 꼬리 부분 인겁니다 ㅠ 다시 땅에 놓자니 저 빠른 꽃뱀을 어찌 잡는데요 할수 없이 잡은데로 들어서 계곡쪽이라 잡은 옆에 산위로 휘리릭 던져 줬습니다 던저 준곳이나 잡힌곳이나 열발자욱 거리나 되려나요 ㅎ 울타리 망이라고 첫어야 뱀이 들어 올라고 마음먹음 다 들어올수 있는거네요 안오기를 으아리네 눈에 안띠기를 바라면서 놔준곳을 바라봤습니다 ㅎ 물려도 죽을수 있지..

이번에는 이렇게 큰 두꺼비를 만났어요 ㅎㅎ

이번에는 덩치가 큰 금두꺼비 입니다 ㅎ 저 복권사야 할까 봅니다 ㅎ 두번이나 이렇게 두꺼비를 만나니요 ㅎ 다큰 어른 두꺼비네요 ㅎ 자슥 잘생겻어요 옷도 잘입었구요 ㅎ 살모사가 저렇게 옷을 비슷하게 입었는데 살모사는 실어요 ㅎ 그런데 두꺼비는 만지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요 ㅎ 비가오니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ㅎ 개구리는 자주 만나도 두꺼비 만나기는 쉽지 않거든요 ㅎ 오래오래 잘 살아서 보고 또보고 그러자구나 ㅎ 만나서 반갑다 꺼비야 ㅎ

아기 두꺼비가 항아리 옆으로 쏘옥 ㅎ

보기드믄 귀한 두꺼비 입니다 ㅎ 움막 옆으로 걸어 가는데 앵두나무 앞에서 머가 폴짝 ㅎ 어마낭 두꺼비네 이러고 한발 다가서니까 저렇게 항아리 옆으로 몸을 숨깁니다 ㅎ 애고 귀엽고 여뻐서 ... 장갑을 꼈으면 한번 등이라도 만졌을 겁니다 ㅎ 살짝 건들면 몸을 부풀리거든요 머리도 슥슥 스담스담 해주면 머여 이건 이런 표정이구요 ㅎ 귀여운 저 두꺼비가 자주 보이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 입니다 ㅎ

하우스 모기망에 앉아 있는 장수풍뎅이 수컷 ㅎ

산속에 있다보니 .. 사슴벌레며 장수하늘소 메뚜기 사마귀 방아개비여치등 많은 곤충들을 만납니다 . 하우스 안에 들어오면 .. 덥기도 하고 먹이가 없을까봐 눈에 보이면 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물에 빠진 곤충은 꺼내주고 그러고 살아 갑니다 으아리네가 ㅎ 그런데 오늘은 바람도 살살 부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아 대형 하우스 열다가 사진속 장수풍뎅이 수컷을 만났습니다 ㅎ 반가움에 사진을 찰칵찰칵 많이도 찍었네요 ㅎ 저렇게 있다가 어디론가 가겠지요 ㅎ 어떨때는 복숭아봉지속에서 복숭아 먹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ㅎ 저렿게 음직이는 자연들이 오래오래 존재해서 으아리네가 자주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입니다 ㅎ

고구마 잎에 반가운 생명체가 ㅎ

고구마밭에 갔더니 ... 잎위에 귀한 생명체가 보입니다 . 여치는 아닌듯 하고 메뚜기 같어요 ㅎ 여치도 갈색여치가 있는데 ... 군인으로 특공대같은 그런여치가 있습니다 . 뭐든 먹어 치우고 .. 옷도 초록이 아닌 특공대들 옷같어요 ㅎ 한해는 그 갈색여치가 얼마나 많던지요 크기도 큰데다가 무리지어 다니다 보니 남아나는게 없었네요 ... 그거에 비하면 ... 저 메뚜기 같은 참한 생명체는 반가운 손님 입니다 ㅎ 고구마 잎 다 갉아 먹어도 되 놀다가라고 했습니다 ㅎ 우리의것이 좋은것이여 암만 ㅎ

강열한 햇볕이 사진속에 보입니다 ㅎ

밤새 안녕한지 마늘밭에 풀뽑고 고추밭 살펴보고 올라오면서 바라본 움막은 음마 뜨거라 ㅎ 강한 햇볕에 사진도 그린색을 더해 놓은듯 노랗게 보이네요 ㅎ 작년 동네 삼춘이 예초기로 풀깎다가 잘라놓은 장미덩굴은 반토막이 되서 꽃을 피우느라 애를쓰고 ㅎ 수국은 꽃이 지면서 땅위로 시루떡을 만들고 ㅎ 연못은 창포들이 만세를 부르고 안보이는 연못속 어리들은 꽃을 피울 준비 중입니다 ㅎ 청포꽃 피고나면 전체 한번 잘라 줘야지요 그래야 연꽃들도 만세를 부릅니다 ㅎ 이글이글 저 볕속에 오늘은 31도까지 오른다니 타들어 가는 작물은 우애 한답니까 ㅎ 오늘만 잘들 보내라고 내일 아침 비온다고 토닥토닥 ㅎ 잠시 쉬었다가 포도밭에 가서 놀아야지요ㅎ ]딸래미 강지 데리고 온다니 그전에 오늘 할일은 해야지요 애고 덥다 !! ㅎ

가믈어도 심어보자 이럼서 옥수수땅콩 씨앗준비를 ㅎ

작년에는 20일인 어제 부터 땅콩을 심고 오늘인 21일에 고구마순을 사다가 심었는데 날이 너무 가믈어서 심을 수가 없네요 어쩌까나 싶습니다 그냥 들깨를 심어야 하나 싶기도 한것이 ㅎ 그래도 준비는 이렇게 해놨습니다 ㅎ 옥수수도 늦게 심어도 먹으니까 알갱이로 씨앗준비 해놓구요 땅콩도 피땅콩 까서 좋은것으로 씨앗감을 남겨 놨는데 고구마는 심고 물주고 하면 되지만 그래도 가물으면 죽을건데 싶고 땅콩도 심고 물주면 되지만 새들이 파먹고 뜨거워서 싹이 트려나 싶기도 하고 ㅎ 그래도 한번 심어는 봐야지 하는 마음이 80프로 ㅎ 저녁에 비닐이라도 씌우까 그러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