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촌시런시골이야기 248

어제 지인댁 포도 첫수확ㅎ

혼자 사는 지인이 조카딸 조카사위하고 델라웨어 포도 농사를 짓습니다 조카 사위가이번주 부터 지방으로 일이 잡혀 가게 되어서 여자 둘이포도 따서 실어 내고 그람수 달고 랩도 씌우고스티커 붙이고 박스에 담고 농협에보내기 까지 쉬운 일은 아닌지라 어제 부터 첫수확을 한다기에 아이스크림 두박스사가지고 갔습니다 한박스는 지인댁또 한박스는 바로 옆 지인댁 ㅎ가서 그냥 올수 없어서 랩도 말아주다가 스티커 부치고 박스에 담아저렇게 쌓고 점심은 지인댁 옆에또 지인이 냉면해 줘서 먹고 ㅎ오후 4시까지 도와 주고 왔네요 으아리네도 밭에비닐 씌운다고 농협에서비닐 사서 차에 싣고 그냥 이집에서 하루 보냈습니다 ㅎ 이 오질앞 덕에으아리네 일은 뒤로 밀려 차곡차곡 쌓였네요 ㅎ

샤인 포도밭 봉지 씌우기~~

고개 넘어 동네 지인댁샤인머스켓 포도밭 입니다 포도 봉지 쓰운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 왔더라구요 샤인 포도 봉지가 하얀색이나연두색 두가지로 주로 씌웠는데올해는 저 핑크색 봉지를많이 씌웠네요 ㅎ 포도에 벌레가 실어하는머가 가미 댔는지 모르겠는데 특허도 낸 봉지 더라구요 일반봉지와 조금 달라 보입니다 ㅎ 샤인포도를 핑크색으로저렇게 봉지 씌운걸 보니 초파일에 절에 연등 달아 놓은듯아주 화려 하니 여쁩니다 ㅎ 구경하고 사진찍고점심도 한그릇 얻어 먹고 그리고 오질앞도 넓은으아리네 월요일부터델라웨어 포도 딴다고발동동 구르는 통장님댁 켐벨포도 곁순 따주고 덤발 따주고이집도 두어골만 주인이 하면 캠벨밭 할일은 모두 끝내게도와 주고 왔답니다 ㅎ 막상 으아리네캠벨은 손도 안댔어요 ㅎ순지르고 곁순따고 가지 집어 주고 한번..

델라웨어 포도밭에서 봉사를 ㅎ

어제는 고개 넘어동네 원주민인 지인댁이포도 딴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대리점 가서3박스 사가지고하우스에 가봤습니다 포도 따느라고 정신이 없네요어제 이곳이 31도 이니하우스 안은 더 덥지요 한참 더운데 아이스크림얼마나 반가워 하던지요 ㅎ 금방 세박스 뜯어서 각자먹고 싶은거 두어개씩 먹음서 포도 손질해서 담고저울에 그람수 담고 점심 먹고 가시라하는데차마 발길이 안떨어져서 저녁 6시까지 도와주고 왔네요 달달하니 맛나더라구요 ㅎ모두 백화점이나 놓협에서 가져 갑니다 ㅎ 어제도 200여 상자 땃답니다 ㅎ차에 싣는 포도 상자를 보니삼춘 혼자 이밭 저밭 다니던게 생각나서 쨘 했습니다 ^^

핑게거리 단어 제시....

봄에 심술 부리는 겨울미련이 남아 아직 이러는가 그렇다고머물수 없다는거 알면서남이 그린 그림을발로 지긋이 문지르듯 보일듯 안보일듯 심술 부리는 너그만 반성 하고 물러 가기를 바람 과 비 그리고 눈멀쩡 하던 몸이 몇 글자에 온몸이 여기 저기 아우성이다 아프다고 ...머리는 할일이 가득인데몸은 비도 온다고자꾸 핑계를 들이데며어쩔수 없다는 단어를 제시 한다 못 이기는척 해야 하는것인지매몰차게 밀어내고 머리속손을 들어줘야 하는지오늘은 그런 날이다 밖에도 나가보고 싶은데 어짜피 빗님 덕에 일은 못하면서 먼가 개운하지 못한 이 기분은 나만의 기분일까 ...ㅎ

미안 하다 산야 들아....

얼마나 뜨겁드냐 얼마나 따갑드냐 얼마나 무섭더냐 얼마나 울고 있더냐  길이보여야 갈터인데연기가 가로 막아 이리뛰고 저리뛰고 다처 도망도 못가 그자리에서죽은것은 아니더냐  아름다운 자연에 인간이 무슨짓을한것이더냐  안타깝고 슬프고가슴이 메어진다 땅위의 짐승날아다니는 짐승기어다니는 짐승에서모든 곤충들 알까지 너무나 많은생명이 타들어가는구나... 미얀하다 자연아 미얀하다 자연아  너무 아프고 슬퍼어루만질수도 없구나 숨은 쉬어 지느냐 앞은 보이느냐 이 죄를 인간을 용서하지 말아라  미얀하다 자연아 자연아 ....

휴일 아침에.....

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겨울비 인지 봄비 인지 빗님이 기침을 합니다  비닐 하우스안에서 듣는 빗소리는가늘게 오는지 굵게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어느쪽으로 부는지빗님을 데리고이쪽 저쪽나들이 하는거까지 모두 귀로 보고귀로 듣습니다  바지런히반려견들 산책 시키고 작은 녀석들 패드갈고물갈아주고  금방 자고 일어난 녀석들몸좀 깨우고 밥주려고 이시간 잠시 앉아커피 한잔 하면서휴일 아침 이렇게하루 열어 가는중 입니다 ...

어우렁 더우렁 살이란.....

물이 보이면 발을 담구고 싶고산을 보면 올라가고 싶고종이를 주면 연필을 찾게 된다  어떤이는 물을 보면 돌을 던지고 싶을거고흙탕물도 만들고 싶을거고 또 어떤이는 산을 보면 보기만 해도 힘들어 더워저길 왜들 올라가누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등을 떠민다고들생각을 바꾸겠는가교육 이란것은참 중요한거 같다 자라온 생활 환경을 따지는것도무시하면 안되는거 같으고 자라면서 보고 배운게 참 없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인생이란 어우렁 더우렁더불어 사는것이다 보니참아야 하는것이참 많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