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
겨울비 인지 봄비 인지
빗님이 기침을 합니다
비닐 하우스
안에서 듣는 빗소리는
가늘게 오는지 굵게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어느쪽으로 부는지
빗님을 데리고
이쪽 저쪽
나들이 하는거까지
모두 귀로 보고
귀로 듣습니다
바지런히
반려견들 산책 시키고
작은 녀석들 패드갈고
물갈아주고
금방 자고 일어난 녀석들
몸좀 깨우고 밥주려고
이시간 잠시 앉아
커피 한잔 하면서
휴일 아침 이렇게
하루 열어 가는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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