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살면서도
무엇이 남아서
욕심을 부리는 건지
하나더 먹겠다고
울타리를 치고
내려 놓지를 못하는건지
모두다 ..
부질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하나 가져오고
두개 가져온다
이제 하나 둘
주변에 정리도 하고
내려 놓고 베풀고
떠날 준비를 시작 할때
나도 하얀 겨울잠을
기다리는 나이
무엇을 먹어도
무엇을 해도
가슴속 한켠이
묵직하게 답답하게
매달려 있는 이것을
이것을 끌어 내리는
그 날은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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