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 무침 하기~~ 언덕에 가득한 방풍 나물 먹을 만큼 한주먹 뜯었습니다 향도 맛도 좋은 방풍나물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몰캉 하게 끓는 물에 데처서 몇차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꼭 짜서 대파송송다진마늘 통깨 소금간 이렇게 담백하게 무침 햇는데 맛납니다 ㅎ 입안에서 도는 향기가 보약 생각 나게 합니다 검색공부 합시다 .............방풍나물 효능 ㅎ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5.09
시샘 하는 봄 바람에....... 옷이 여쁘다고 마음이 여쁘더냐 뒷태가 여쁘다고 가는길이 곱더냐 흐드러지게 피는 벗꽃도바람이 시샘하고비 와 추위가흔들어 데니니가어찌 견디느냐 꽃은그냥 있고 싶은데주변이흔들어 데는구나 그림자를 보고 개 한마리가짖으면동네 개들이다 짖는다는 어느 지인의 글이 생각 난다..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4.16
핑게거리 단어 제시.... 봄에 심술 부리는 겨울미련이 남아 아직 이러는가 그렇다고머물수 없다는거 알면서남이 그린 그림을발로 지긋이 문지르듯 보일듯 안보일듯 심술 부리는 너그만 반성 하고 물러 가기를 바람 과 비 그리고 눈멀쩡 하던 몸이 몇 글자에 온몸이 여기 저기 아우성이다 아프다고 ...머리는 할일이 가득인데몸은 비도 온다고자꾸 핑계를 들이데며어쩔수 없다는 단어를 제시 한다 못 이기는척 해야 하는것인지매몰차게 밀어내고 머리속손을 들어줘야 하는지오늘은 그런 날이다 밖에도 나가보고 싶은데 어짜피 빗님 덕에 일은 못하면서 먼가 개운하지 못한 이 기분은 나만의 기분일까 ...ㅎ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4.14
미안 하다 산야 들아.... 얼마나 뜨겁드냐 얼마나 따갑드냐 얼마나 무섭더냐 얼마나 울고 있더냐 길이보여야 갈터인데연기가 가로 막아 이리뛰고 저리뛰고 다처 도망도 못가 그자리에서죽은것은 아니더냐 아름다운 자연에 인간이 무슨짓을한것이더냐 안타깝고 슬프고가슴이 메어진다 땅위의 짐승날아다니는 짐승기어다니는 짐승에서모든 곤충들 알까지 너무나 많은생명이 타들어가는구나... 미얀하다 자연아 미얀하다 자연아 너무 아프고 슬퍼어루만질수도 없구나 숨은 쉬어 지느냐 앞은 보이느냐 이 죄를 인간을 용서하지 말아라 미얀하다 자연아 자연아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3.27
휴일 아침에..... 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겨울비 인지 봄비 인지 빗님이 기침을 합니다 비닐 하우스안에서 듣는 빗소리는가늘게 오는지 굵게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어느쪽으로 부는지빗님을 데리고이쪽 저쪽나들이 하는거까지 모두 귀로 보고귀로 듣습니다 바지런히반려견들 산책 시키고 작은 녀석들 패드갈고물갈아주고 금방 자고 일어난 녀석들몸좀 깨우고 밥주려고 이시간 잠시 앉아커피 한잔 하면서휴일 아침 이렇게하루 열어 가는중 입니다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3.16
어우렁 더우렁 살이란..... 물이 보이면 발을 담구고 싶고산을 보면 올라가고 싶고종이를 주면 연필을 찾게 된다 어떤이는 물을 보면 돌을 던지고 싶을거고흙탕물도 만들고 싶을거고 또 어떤이는 산을 보면 보기만 해도 힘들어 더워저길 왜들 올라가누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등을 떠민다고들생각을 바꾸겠는가교육 이란것은참 중요한거 같다 자라온 생활 환경을 따지는것도무시하면 안되는거 같으고 자라면서 보고 배운게 참 없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인생이란 어우렁 더우렁더불어 사는것이다 보니참아야 하는것이참 많은거 같다..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3.12
구멍난 그릇 ...... 사람이든짐승이든 노릇을 못하는것들이 있다 구멍난 그릇사용 못하듯이아무리 때우고물을 부어도 새는건도리가 없는법 사람 고처가면서쓰는거 아니라더니어쩔수 없이구멍난 그릇 아무리좋은것으로막은들 무엇하리그것도 지 팔자요지 복인것을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3.11
내려 놔야 하는 시간... 자연속에 살면서도무엇이 남아서욕심을 부리는 건지 하나더 먹겠다고울타리를 치고내려 놓지를 못하는건지 모두다 ..부질 없다는것을알면서도하나 가져오고두개 가져온다 이제 하나 둘주변에 정리도 하고내려 놓고 베풀고떠날 준비를 시작 할때 나도 하얀 겨울잠을기다리는 나이 무엇을 먹어도무엇을 해도 가슴속 한켠이 묵직하게 답답하게매달려 있는 이것을이것을 끌어 내리는그 날은 올것인가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3.11
늦은밤 혼비백산 고라니.... 야밤에 산길 훤하니 길에 돌하나 하나가 흑백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정월 대보름달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치고 바람에 부시럭 바시럭마늘밭 말목 비닐기가 펄럭 인다 도로에서 산길로 들어 설수록으슥하니 어둠이 감싸지만랜턴을 안켠다 어듬속에 어둠이 밝기 때문이다 조용히 오르는 산길대문 앞 무엇인가 음직인다 쉬잇 하고 쫒아보니 고라니 한마리가 놀라서이리뛰고 저리뛰고 왼쪽 오른쪽그물망에 들이 받고 항아리도 하나 쓰러 트리고도망을 간다는게 당황해서나한테도 달려들고 혼비백산하얀 눈길을 지나 산으로 올라간다 마늘밭 덤불에서낮잠 자던 당골 손님이다 한동안 놀라서 안올거 같다 오늘 아침영하 10도 가차이내려 간다는 기온 소식에물은 안 얼었는지 확인하고배관에 고인물 순환되게 흘려 보내주고그러고 나니 밤열두시가 다 되어..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2.13
모든 기능은 음직여야 작동 한다 .... 누구나 만나는하루의 일상그속에서 어떤이는숫자 10을 만들고 어떤이는숫자 1도 못 만든다 물질 만능 시대 나이가 많아서 못해 아이들이못하게 해서 안해또 어떤이는나는 있으면저렇게 안살아 먹고 살만 한데 왜 저리 살어 등이런 말들은각자 ..개인의 삶의 방식 살아 숨을 쉬고눈이 보이고 손 발이음직일수 있다면 각자의 기능을다 활용해야 한다 기계도 그냥 두면작동이 원활하지 않다 사람도 마찬가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음직임을 주어야모든게 작동이 된다 건강이모든것을 좌우한다 해서 우리는꼬무락 꼬무락을사랑해야 한다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