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시런시골이야기251 핑게거리 단어 제시.... 봄에 심술 부리는 겨울미련이 남아 아직 이러는가 그렇다고머물수 없다는거 알면서남이 그린 그림을발로 지긋이 문지르듯 보일듯 안보일듯 심술 부리는 너그만 반성 하고 물러 가기를 바람 과 비 그리고 눈멀쩡 하던 몸이 몇 글자에 온몸이 여기 저기 아우성이다 아프다고 ...머리는 할일이 가득인데몸은 비도 온다고자꾸 핑계를 들이데며어쩔수 없다는 단어를 제시 한다 못 이기는척 해야 하는것인지매몰차게 밀어내고 머리속손을 들어줘야 하는지오늘은 그런 날이다 밖에도 나가보고 싶은데 어짜피 빗님 덕에 일은 못하면서 먼가 개운하지 못한 이 기분은 나만의 기분일까 ...ㅎ 2025. 4. 14. 미안 하다 산야 들아.... 얼마나 뜨겁드냐 얼마나 따갑드냐 얼마나 무섭더냐 얼마나 울고 있더냐 길이보여야 갈터인데연기가 가로 막아 이리뛰고 저리뛰고 다처 도망도 못가 그자리에서죽은것은 아니더냐 아름다운 자연에 인간이 무슨짓을한것이더냐 안타깝고 슬프고가슴이 메어진다 땅위의 짐승날아다니는 짐승기어다니는 짐승에서모든 곤충들 알까지 너무나 많은생명이 타들어가는구나... 미얀하다 자연아 미얀하다 자연아 너무 아프고 슬퍼어루만질수도 없구나 숨은 쉬어 지느냐 앞은 보이느냐 이 죄를 인간을 용서하지 말아라 미얀하다 자연아 자연아 .... 2025. 3. 27. 휴일 아침에..... 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겨울비 인지 봄비 인지 빗님이 기침을 합니다 비닐 하우스안에서 듣는 빗소리는가늘게 오는지 굵게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어느쪽으로 부는지빗님을 데리고이쪽 저쪽나들이 하는거까지 모두 귀로 보고귀로 듣습니다 바지런히반려견들 산책 시키고 작은 녀석들 패드갈고물갈아주고 금방 자고 일어난 녀석들몸좀 깨우고 밥주려고 이시간 잠시 앉아커피 한잔 하면서휴일 아침 이렇게하루 열어 가는중 입니다 ... 2025. 3. 16. 어우렁 더우렁 살이란..... 물이 보이면 발을 담구고 싶고산을 보면 올라가고 싶고종이를 주면 연필을 찾게 된다 어떤이는 물을 보면 돌을 던지고 싶을거고흙탕물도 만들고 싶을거고 또 어떤이는 산을 보면 보기만 해도 힘들어 더워저길 왜들 올라가누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등을 떠민다고들생각을 바꾸겠는가교육 이란것은참 중요한거 같다 자라온 생활 환경을 따지는것도무시하면 안되는거 같으고 자라면서 보고 배운게 참 없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인생이란 어우렁 더우렁더불어 사는것이다 보니참아야 하는것이참 많은거 같다.. 2025. 3. 12. 구멍난 그릇 ...... 사람이든짐승이든 노릇을 못하는것들이 있다 구멍난 그릇사용 못하듯이아무리 때우고물을 부어도 새는건도리가 없는법 사람 고처가면서쓰는거 아니라더니어쩔수 없이구멍난 그릇 아무리좋은것으로막은들 무엇하리그것도 지 팔자요지 복인것을 ..... 2025. 3. 11. 내려 놔야 하는 시간... 자연속에 살면서도무엇이 남아서욕심을 부리는 건지 하나더 먹겠다고울타리를 치고내려 놓지를 못하는건지 모두다 ..부질 없다는것을알면서도하나 가져오고두개 가져온다 이제 하나 둘주변에 정리도 하고내려 놓고 베풀고떠날 준비를 시작 할때 나도 하얀 겨울잠을기다리는 나이 무엇을 먹어도무엇을 해도 가슴속 한켠이 묵직하게 답답하게매달려 있는 이것을이것을 끌어 내리는그 날은 올것인가 2025. 3. 11. 이웃동네 원주민 삼촌네 쑥갓... 고개 넘어서 이웃 동네형수님 형수님 하면서 잘하는 동네 삼촌이 있습니다 포도농사를 짓는데 샤인 델라웨어 총해서3천평 넘게 짓는 대농부 입니다 겨울 포도 하우스에난방도 해주고 물도 주고열풍기도 돌려 주고 하다보니겨울에도 이렇게 싱싱한맛난 채소를 구경 합니다 ㅎ 열무도 심고상추도 심고 쑥갓도 심어서 이렇게 여기저기 나눔이 해주시니여럿이 모여서 밥먹으면서맛난 반찬 거리가 됩니다 살짝 데처서 무침도 해먹지만 생거 날것절이 해먹어도 맛납니다상추 것절이 같이 해먹습니다 줄기의 식감도 좋고건강에도 좋고 ㅎ이웃삼촌 덕분에금값인 채소를공짜로 먹고 있습니다 ^^* 2025. 3. 1. 꼬막 무침과 돼지 껍데기 볶음ᆢ 동네 지인들과하루에 한끼는모여서 먹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농사 이야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술하시는 분들은술도 한잔 하구요 오늘의 안주겸 반찬은돼지 껍데기 볶음과 꼬막오이무침 입니다 맛나게 먹음서수다도 하다가 귀가 했답니다 그래도마음 한구석 이 답답함은언제 사라질런지요무엇을 먹어도 수다를 떨어도많이 무겁습니다 이짖누르는 무게는언제 사라질런지요.... 2025. 3. 1. 이전 1 2 3 4 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