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5/02 46

낮기온 영상 14도 눈은 하얗게 그냥 있고

몇일째 갑지가 기온이영상 14도를 오르내리지만 하얀눈들은 그냥 있습니다 땅에는물기가 돌고 걷다보면 발은 푹푹 빠져서넘어지기 딱 좋습니다  자연살이는 겨울이지나면서 봄과 만나는 이시점이얼었던 땅이 녹으면서다니기 불편 합니다 땅이 신발을 뺏거든요  그래도 두계절이 사이좋게동거중인 이 시기는 겨우내 잠자던 생명도 깨우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 시키는중요한 시기 라는거  도시인은 모르겠지만 자연살이 하다보면이렇게 음직이는 자연이눈에 보입니다  하루 하루  땅에 물기도 빠질테고 가믐도 들테고 모종도 심을테고 이렇게 2025년도 시작 중입니다 ^^*

비 소식에 연못에 묵은 창포잎 제거 하기......

주말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비소식에 눈소식 그리고 낮기온이영상 14도 15도를오르내리다 보니눈은 하얗게 그냥 있지만땅은 질척하니 물기가 가득 합니다  땅을 밟으면 푹푹 미끌미끌한겨울 눈위를 걷는거 보다도더 위험 합니다  꽁꽁언 연못에도살포시 물기가 돌고 해서 연못에 누런 묵은 창포잎들모두 제거 하자 마음먹고낫을 들었네요  눈에 가시같이 걸리던저 연못에 창포잎 두어시간이면다 끝내겠지 이러고는장화 신고 소쿠리 낫두자루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생각보다시간이 꽤 걸리는 겁니다 오전에 시작해서오후 2시반이넘어 끝냈습니다  창포잎 베고 낙엽들손으로 긁어 모아 꺼내고그러다 보니 햇님에 물이 녹으면서 장화도푹푹 연못물에빠지기 시작 하더라구요 ㅎ 중요 한것은왜 비소식에 이리 서둘러일을 했느냐 하면  연못에..

조선간장 항아리속 장석 구경..

하얀 눈이 덮였던 항아리들이 몇일 웃는 햇님덕에 녹았는데 항아리 뚜껑도 모두 닦아야 할듯 합니다  눈이 보기에는하얗게 깨끗한듯 해도 차유리나 항아리 뚜껑을 보면 얼룩얼룩 눈이 흔적을 남기네요 눈녹은 항아리 들여다 보다가 장석으로 인해 항아리가 점점 금이가서 반으로 갈라질까 싶어서 작년에항아리를 양철 테이프로 붙여 놨는데 번쩍이는 그 양철 테이프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저 장석을 곱게 갈아조선간장 대신 요리에 쓰면 그 맛이 조선간장 맛이 나는것이 깊은 맛을 낸다는거 ..조선간장이 만들어낸 보석 입니다

주변을 맴돌던 작은 발발이 한마리......

동네 쪽에지인이 누가 맡겼다고작은 발발이 강아지를 데려다 놓고 갔는데 목줄이 풀려서 잡히지도 않고그래도 밥을 몇끼 먹었다고 맡긴집 주변을 돌아 다니면서 멀리 안가고그 언덕 높은곳에 자리를 잡고  위로는 산위인제가 보이는지 음직임에 짖고 아래로는 도로변이며 동네가 한눈에 다 보이니 오가는이 반기는기 낮선사람 쫒는지 짖어데고  밤에 오르내려도 낮에 오르내려도그 짖는 목소리에 정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주말부터 안보이기 시작 하네요 짖는다고 누가 약을 놨는지 로드킬을 당했는지 담비 부터 멧돼지너구리 오소리 모든 산짐승이 살다보니 나쁜일을 당했는지어제는 녀석이 앉아 있던 곳부터 산아래 주변을 다 뒤지고 차 가지고고개넘어  다른 동네까지 살펴 봤는데 흔적이 없습니다  그 작은 발발이 녀석목소리도 듣고 싶고 ..

못듯던 산새 소리인데 어떤 새일까 ....

얼마전 부터못들어 보던 산새 소리가아침 일찍 부터 들리네요  언듯 들으면 꼭 물가에서낙시 하다 보면 들리는 그런물새들 소리 같습니다  계곡이 있어서할미새 종류들이 더러보이기는 했는데 할미새 소리 일까요  궁금 합니다이산새 소리의 주인공이 강지들 산책 시키다가잠시 녹음 해봤습니다  혹여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 주시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