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5/02 46

피땅콩 껍질 벗겨 손질 하기 ㅎ

피땅콩 손질 했습니다 하나 하나 피를 눌러서 벗겨 내자니 손이 제법 아프더라구요 ㅎ 그렇다고 땅콩 다칠가봐 망치로 툭툭 칠수도 없구요보름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마트에가니피땅콩 스티로폼 접시에조금 담아서 3980원인가 4천원 가차이 붙여 있더라구요  저는 농사지어서피땅콩이 많으니 부자 입니다 ㅎ 저렇게 손질해서알이 큰거는 제가 먹고 알이 작은것은밥달라고 오는곤줄박이 산새들 밥 입니다 ㅎ

배관 고드름도 녹이고 마늘밭도 비닐로 떼우고

어제 2월 3일 오후 2시경온도인데 영하 4도 입니다  바람이 강해서그런지밖에서 일좀 하는데 춥더라구요 대형 하우스 뒤에 언덕잔가지도 낫으로 베어 정리하고  마늘밭에 비닐도사슴이 구멍을 내놔서 강추위에마늘 얼을세라 비닐로 다 때우고  사진속 대형하우스 백미리물배관 끝에 고드름이 생겨서그거 더운물로 녹여 주고그러다 보니 하루가 갑니다  저녁 11시경 기온을 보니영하 9도 이던데 내일 아침 동네 기온이영하 10도라고 하니산속은 15도는 되지 싶네요  밤 11시에 물도확인 해보니 잘 나오는데 내일 아침도 안얼고잘나오면 좋겠습니다  기온이 이렇게 내려간다고연이어 강추위 주의보가 내리면항시 산속살이 물이 얼가봐 걱정 입니다  오늘은 19428 걸음 걸었습니다

어제도 사슴이 마늘밭을 이렇게 밟고 ..

어제 아침에 마늘밭을 가보니 눈이 가득 쌓여 있을때는 괜찮았는데 눈이 녹으니 산짐승들이 또 밭으로 내려옵니다  한달전에고라니가 밟고 다니더니 딱 한달만에 이번에는사슴이 다녀 갔네요 발자욱이나 깊이가 다르네요 사슴은  낮이푹페인 사슴 발자욱 안으로들어가도 흙바닥에 안닿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신고 해야 할듯 합니다  벌써 이렇게 내려오기 시작하면농사를 못짓습니다  고추를 심어도고추 잎을 다 끈어 먹고 해서 피해가 많지 싶습니다  어제 밤에도 열한시 넘어뿔달린 사슴 3마리를 봤습니다 제가 소리를 내고 하니개들이 짖고 해서쫒다가 올라 왔는데  주변 개들이 그후로오랫동안 짖고 있는것으로 볼때 주변에 오래 돌아 다닌듯 합니다  걱정이 많습니다사슴 고라니 때문에 ...어떻하면 좋을까요 ..애고 참나원....

매일 밥 내놔라 떼쓰는 곤줄박이 두녀석 ㅎ

저만 보이면 나타나서 밥내노라 떼쓰는곤줄박이 두녀석 입니다 ㅎ 두마리가 똑 같은데암 수 중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ㅎ 저렇게 놔주면내가 있어도 날아들어 물고 가는데 손에 놓으면 근처까지 오지만물고는 안갑니다 ㅎ 안주면 줄때까지 휙휙 협박이라도 하는지가차이 날아 다니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ㅎ 그러나 언젠가는물고가는 날이 오겟지 내 수양이 아직 인가 봅다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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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날 때는주먹쥐고 태어났지만죽을 때는 땡전 한닢갖고가지 못하는 거 알면서 움켜만쥐려고 하는 마음과 알량한 욕심이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바람이 말합니다바람 같은 존재이니가볍게 살라고~ 구름이 말합니다!구름 같은 인생이니비우고 살라고~ 물이 말합니다!물 같은 삶이니물 흐르듯 살라고 꽃이 말합니다!한번 피었다 지는 삶이니웃으며 살라고나무가 말합니다!덧없는 인생이니욕심 부리지 말라고 돌이 말합니다!그래도 현실은 냉정하니마음 단단히 가지라고~ 파도가 말합니다!부대끼며 사는 삶이니상처받지 말라고 땅이 말합니다!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니내려 놓고 살라고좋은글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