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5/02 46

2025년 길마가지 나무도 꽃봉오리를 이렇게 ...

계곡쪽 길마가지는 아직 못봤는데 대문 입구쪽에 길마가지 나무는 꽃봉오리를 서로 마주 보고 두개씩 층층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겨울 눈이 많이 와서눈쓸기에 바쁘다 보니계곡쪽 길마가지 나무를아직 못 살펴 봤습니다  12월에도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겨울내내 고운 향기를 내품는데 올해도 아마 폈지 싶네요 오늘은 한번 살펴 봐야 겠습니다  어제밤 새벽부터 너덧시간눈이 온다고 예보에 나오더니다행이 밤새 눈은 안왔는데 지금 기온이 영하 10도 입니다  밤새 모든것이안녕 하기를 바래 봅니다 ..

산속 작은 연못도 꽁꽁이고 ..

수생식물이 자라는 작은 연못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추운지이렇게 꽁꽁 입니다  작년에는 구정 전에개구리가 알을 낳은거 같은데 올해가 더 추운가 봅니다  연못속 저 누런 창포 잎도모두 베어 내야지요 연못이 얼었을때  저 작은 연못이북방 산개구리 무당개구리소금쟁이 도룡용들의귀한 산속 산란지 입니다 올해는 개구리들 알도늦게 볼수 있지 싶어요 입춘전에 볼수 있을까요 ㅎ

카테고리 없음 2025.02.23

세상에 사슴이 대파도 다끈어 먹네요....??

사슴이 대파를 뽑아 놓고 끈어 먹고 세상에나 ...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마늘밭 보온비닐이위로 부풀이 올랐다가 내려갔다가 잘못하면 비닐 꽃아 놓은 핀이빠질거 같더라구요  핀이 하나  빠지면툭툭툭 여기저기 핀이 빠져 비닐을 다시 씌워야 하는일이 생길까봐  밭에 들어가서위로 쏫아 오른 핀들을하나하나 밟아 줬습니다  사슴이 마늘밭을 푹푹밟아놔서 구멍이 숭숭하다보니바람이 그리로 들어가서비닐이 바람에 더부풀어 오르고 그러네요  애고 이게몇번째 인지요 사슴들 심술이 .. 하나하나 6골 핀 밟아서눌러 주고 나오다가눈에 띤 대파는 얼마전에도 제가뽑아다가 다듬어서 먹었는데  저렇게 물어 뜯다 뽑아 놓고끈어 먹다 매운지 뱉어 놓고 한골을 쭈욱 다니면서순질러 주듯 저래 놨는데 살아 날런지 모르겠습니다  산짐승 심술에 걱..

농사지어 솎은 하루나 쑥갓 배추 .....^^

고개 넘어동네에 사는 동네 삼촌이포도 하우스 한쪽에쑥갓하고 상추 열무 씨를뿌렸답니다  이 동네 삼촌이상추는 일년내내 입에 달고 사는상추 메니야 입니다  하우스도 3중이고물주고 불도 때주다 보니 이렇게 작은 씨앗이발아해서 싹도 티우고 이제는 조금씩 솎아서 먹어도될정도로 자란다네요  여럿이 모여 한끼씩해먹는데 반찬 하자며 솎아 왔기에 다듬어서것절이 해서밥 한끼 먹었습니다 추운 영하의 겨울에초록초록한 새순 것절이 맛나네요 이렇게 저렇게 봄은슬금슬금 오고 있나 봅니다

겨울과 봄이 동거 하더니 얼라를 이렇게 ㅎ

지금도 눈은하얗게 그냥 있는데 주변 야생화들 화단에는 묵은 낙엽에 누런 잎들이 누워 잠자는 중이고 화단을 한번봄이면 다 긁어내주고 하는데 따뜻해 지면 긁어야지 하면서 화단 살펴 보던중에 어마나  세상에 수선화도 살포시 올라오고 히아신스도 언제 부터 잎을 올렸는지올라온 몇개의 잎이나 히아신스 입니다 이러네요 ㅎ 그래서 화단도 살살갈퀴로 세워서 조심조심긁어 주어야 겠다 싶습니다 또 어떤 생명체가 어디서 올라오고 있는지 알수가 없으니요 ㅎ 참고로 이 산속은지금 오늘도 영하 10도 입니다 대단한 생명들...이 겨울 이불을 덮나 옷을 입나  꽁꽁언 차가운 땅속에서하루 하루 겨울과 동거를 하더니 햇님이 살포시 조금씩 눈맞춤 했다고 저렇게 결실을 맺습니다 ㅎ 감기 조심 하세요 감기가 한달도 더가는듯 합니다 감기 안걸..

오늘도 산속은 하얀눈 세상 이고....

도시는 눈이 ...다 녹은지 오래이고 시골 도로도 눈이 다 녹았것만 도로에서 조금씩 산자락으로  오르다 보면 이렇게 비자루 들고눈을 쓸은 자리만  오솔길이 되어 베시시으아리네를 반기고 눈을 치우지 않은곳은하얗게 눈으로 그냥 덮힌채로 두툼한 명주솜 같은이불을 덮은채 하얀 자연이그냥 있답니다  이 하얀눈도 녹는날 있겠지요 분명히 ㅎ

동네 원주민들과 이렇게ᆢ

어제 저녁은동네 원주민들과맛난 저녁을 먹었네요 통장님 동생이삼겹살 파티 하라고입금을 했다고 ㅎ모여라 해서 일들 끝내고저녁에 같이 식사 했습니다  양미리도 굽고삼겹살 햄 어묵도 구워서 봄동것절이 멸치 호박꼬지 나물에여럿이 모여 한끼 맛난 식사 했습니다  오늘 아침 동네가아침 영하 8도라니아마 산속은 영하 10도가 넘지 싶어서  움막의 물은 잘나오는지 확인하고 고인물좀  빼주고 하루 마무리 했습니다  할일은 많고 걱정도 많고 일주일은 금방금방 지나가고 왜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 건지요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모든게 느긋해야 하는데동동 거려 지는 요즘 입니다  감기들 조심 하세요감기 안걸리는데 한달도 더가나 봅니다 감기가 ..

카테고리 없음 2025.02.19

꼬맹이 마늘 마지막 손질 끝 !!!

엇그제 한망 남은거 조금  손질 하다가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오느라 꼬맹이 마늘 손질을 다 못했어요  오늘도 낮에 조금 시작 하다가 지인이 전화와서 나가 일보느라 못해서 열한시 반쯤 시작해서조금전에 마무리 지었네요 이제 작년 마늘은 하나도 업습니다  위메 마늘 가지고올해 마늘 캘때 까지는 먹어야 지요 자야 하는데 오늘도이렇게 날새우고 있습니다  작고 못냄이 꼬맹이 마늘은아주 작아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ㅎ애고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꼬맹이 마늘이 모두 한 열접은 되지 싶네요 ㅎ등좀 바닥에 붙어야 겠습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