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5/02 46

마지막 못냄이 꼬맹이 마늘들.......

2024년 마늘 농사중 마지막 못냄이 꼬맹이 마늘들 입니다  이마늘 손질하면더 손질할 마늘도 없네요 세번째 손질하는 마늘들 입니다 아쉬움반 섭섭함반 ㅎ일은 안하면 편한건데왜 서운한지요 ㅎ 이못냄이 꼬맹이 마늘이올해 마늘 수확시기까지으아리네 맛난 요리를빛내줄 겁니다 ㅎ 쪼개고 끝을 자르고물에 담궈 손질하는것이 아니고그냥 저대로 쪼개서껍질 벗겨 손질 하는거라 손질해서 비닐백 두어겹에 넣어서납작하게 손바닥 같이 만들어서김치냉장고 같은곳에 넣어두고 조금씩 갈아 두고 먹음 변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습니다 .. 기온이 올라가니 꽁꽁언땅이 녹아 땅이 질척해서밖에일은 하기 어려워 오늘은 이렇게 마늘 손질하면서하루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

참새와 비들기의 맛집은 여기 ㅎ

어제는 ..지인 하고. 재래 시장으로들기름 짜러 갔습니다짤동안 앉아서 기다리는데어디선가 비들기 서너마리가날아오더니이번에는잠새가. 또 서너마리싸우지도 않고 질서있게기름집 주인이 음직이면살포시 피해가면서주인도 비들기를 굳이 쫒아 내지 않고각자가 자기 할일 하는데그렇게 자연 스러울 수가 없네요비들기가 떨어진 부산물 주워 먹는데서로 싸우지도 않고아주 맛집에 온듯 콕콕 입니다ㅎ

장꿩이. 다쳤는지 .......

밖에서 일보고 들어 오는데움막 앞 울타리 앞에서먼가 음직이는 겁니다머지  그러면서처다보니까 꿩입니다장꿩인데 바라봐도날아갈 생각을 안하고그냥 살금살금 걸어 다니네요보통은 사람보면 장꿩이소리를 지르면서 날아가거든요그래서 귀한 사진 한장 찍자그럼서 가차이 가니까날아는 가는데. 멀리 못날고조금. 날아가서 언덕에서부시럭 데기만 하고그자리에 그냥 있는데그곳이 길냥이들 산책 코스이자새끼도 낳아서 키우는 곳이라걱정이 되어서 소리를 다른물체로 내도 작은 돌을 근처로낙엽위에 던져도그냥 그자리에 있었는데밤새 길냥이 한테 해꼬지는안당하려나 하는 생각에마음이자꾸만쓰이는밤 입니다무사히 다른 곳으로이동했기를 바래 봅니다ᆢ

산속 영하 7도 배관속 얼음 녹이기....

대형 연동 하우스가 3동 있습니다 하우스를 지을때 지금 보이는 쪽은 계곡이고 언덕이 유실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덕을 부직포를 덮고 장판으로 덮고 해도 언덕 흙이 유실되면 계곡 아래로 무너져 내릴거 같으고위험해서 하우스 지붕위 물배관을 땅위로 노출 안시키고 땅속으로 묻어서 물이 지붕에서 떨어지는 높이를 낮추어 대형하우스 위에 물이 떨어지는 수압을 땅속으로 묻어물의 수압으로 땅이 페이고 유실되는것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겨울에이배관 끝이 고드름이 생기면서 점점 배관 안으로 얼어 들어 얼음으로 꽉 채우면지붕위 물이 안빠지므로 배관끝 고드름이 조금 얼어 있을때 더운물로 그 고드름을 녹여 주어야 한다는거 ㅎ 이거 조금 게으름 피워서 고드름이 두껍게 얼게 두면 배관속 안까지 얼어서 더운물을 많이 부어..

늦은밤 혼비백산 고라니....

야밤에 산길 훤하니 길에 돌하나 하나가 흑백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정월 대보름달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치고 바람에 부시럭 바시럭마늘밭 말목 비닐기가 펄럭 인다 도로에서 산길로 들어 설수록으슥하니 어둠이 감싸지만랜턴을 안켠다 어듬속에 어둠이 밝기 때문이다  조용히 오르는 산길대문 앞 무엇인가 음직인다 쉬잇 하고 쫒아보니 고라니 한마리가 놀라서이리뛰고 저리뛰고  왼쪽 오른쪽그물망에 들이 받고 항아리도 하나 쓰러 트리고도망을 간다는게 당황해서나한테도 달려들고 혼비백산하얀 눈길을 지나 산으로 올라간다  마늘밭 덤불에서낮잠 자던 당골 손님이다 한동안 놀라서 안올거 같다  오늘 아침영하 10도 가차이내려 간다는 기온 소식에물은 안 얼었는지 확인하고배관에  고인물 순환되게 흘려 보내주고그러고 나니 밤열두시가 다 되어..

못냄이 꼬맹이 마늘 손질 ....

산속이라 강추위라서 못냄이 꼬맹이 마늘은  이렇게 해서 한번씩 뒤집어 주고 뚜껑 반은 열어서 보관 했습니다 ^^* 밤새 습한 눈이 많이 와서비닐 하우스 문도 잘 안열리더라구요  강지들 산책 해야하기도 하고 비도 온다고 해서 하얀 눈이 가득 한테 그 위에 비 까지 내리면 샤베트 처럼 질척하니 산자락 비탈길 미끄러기 딱이지 싶어서  우선 농장 안부터눈속 오솔길 내 놓고 산에서 주차장까지다시 오솔길 내놓고 주차장도 쓸고 차 위에 눈도 쓸어 내리고올라 오는데 비가 옵니다  세상에나 눈쓸기를 잘했네안쓸엇음 많은 눈 위에 비가 오고녹으면서 얼마나 불편하게 다녔을까혼자말 하면서 올라 왔습니다  강지들 산책 하고작은 마늘 남겨 놓은거못냄이 꼬맹이 마늘 손질 했습니다  마늘 통은 작아도 하나하나쪽은 또 실해서  먹을만 ..

세면대자동팝업주문 하고 보리밥 한그릇 먹고....

어제 주문 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위에 부속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    오늘은 아침에 강지들 케어 해주고 물이 안얼고 잘 나오나 확인하고 배관에 고인물좀 십여분 흘려 보내고는 마늘밭으로 가서 밤새 사슴이다녀 가지는 안았는지 확인도 하고 세면대 물마개...막히면 빼내서 이물질 제거할수 있는세면대 자동팝업도몇일 전에 구입 한거하고똑같은 거로 3개 주문하고...우체국에 가서 입금해 주고  그러고 보니 시간이점심 시간을 넘어 갑니다  지인이 하는 보리밥 집에 가서보리밥 하나 주세요 하고는 나물에 토종 된장찌게 넣고슥슥 비벼서 맛나게한그릇 다 먹고 나니까 쥔장이 커피를 한잔 빼와서주기에 커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좀 하다가시골로 들어왔습니다  저녁에도 물은 안얼었는지확인하고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