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넘어
동네에 사는
동네 삼촌이
포도 하우스 한쪽에
쑥갓하고 상추 열무 씨를
뿌렸답니다
이 동네 삼촌이
상추는 일년내내
입에 달고 사는
상추 메니야 입니다
하우스도 3중이고
물주고 불도 때주다 보니
이렇게 작은 씨앗이
발아해서 싹도 티우고
이제는 조금씩 솎아서 먹어도
될정도로 자란다네요
여럿이 모여 한끼씩
해먹는데 반찬 하자며
솎아 왔기에 다듬어서
것절이 해서
밥 한끼 먹었습니다
추운 영하의 겨울에
초록초록한 새순 것절이 맛나네요
이렇게 저렇게 봄은
슬금슬금 오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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