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산속의 생물들이 잉태되고 태어나는 눈쌓인 작은 연못

으아리네 산속에 작은 미니 연못 입니다 ... 작은 연못 이지만 이곳에서 많은 생명들이 잉태되고 태어나고 그러네요 ... 북방산개구리나 도룡용들 그리고 참개구리에 무당개구리 잠자리며 소금쟁이 물방개등등 이곳에서 태어나고 둥지도 틀고 멀리 각자 살길 찾아 날아 가기도 합니다.. 심지어 긴짐승까지도 ... 목욕도 하시고 먹이 사냥도 하시고 그렇습니다 ㅎ 이 작은 연못에 눈오면 이렇게 이쁘네요 ㅎ 연못 옆에 저 발자욱은 으아리네 당골손님으로 제일 부지런 하고 순찰도 돌고 자기집인듯 마냥 열쇠도 없이 거주 노숙 손님 등에 속하는 길냥이 이십니다 ㅎ 올해도 구정이 지나면 저곳에 식구들이 늘어날듯 합니다 기온이 따뜻해야 하겠지만 요즘 기온이 정상이 아니다가 보니 영상이였다가 영하 이였다가 얼어 버리고 하니 알을 낳..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하얀 눈구경........^^*

아름다운 눈꽃 구경도 이제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 오늘도 낮기온은 영상 10도 라는데 .. 그리고 오후부터 비소식까지.. 하얀 세상은 사라지고 .. 흙색의 세상이 드러나지 싶습니다 .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네요 ㅎ 눈쓸기는 눈앞에 보이는곳만 쓸어내는 일이 아니다 보니 산꼭대기 부터 주차장까지 쓸어 내려가면서 몇번을 허리를 펴다 서다 .. 그래도 오솔길을 눈속에 내놓고 나면 이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힘듬 보다는 즐거움과 아름다음이 가득 했습니다.. 이제 또 아름다운 하얀 세상을 마주 할지 모르겠지만 겨울이 있어 느낄수 있는 피카소 같은 그림 입니다 ㅎ 해서 그동안 찍어 놓았던 사진들 여러번 올려 놓고자 하네요 ㅎ

으아리네 오막살이는 지금 겨울 단풍 놀이중.....^^*

1월 1일 처음 말리기 시작 할때는 이렇게 아래 사진 처럼 초록빛이 더 많았었네요 ㅎ 지금은 겨울 단풍이 들었어요 ㅎ 2021년 1월 1일에 파란 풋고추를 말리고자 널었습니다 .. 밭에서는 2020년 10월 24일에 땃구요.. 두달이 지난 1월 1일에도 푸룻푸룻 이렇게 싱싱 할수가 없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 냉장고에 넣어 둔것도 아니고 실온에 봉지에 담아서 윗부분만 활짝 열어 놨었거든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을때는 선선한 곳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거 밖에는 없습니다 . 생명력이 대단 하다는것을 보고 느낀 몇개월 입니다 . 조금씩 조금씩 말려서 가위로 잘라 요리에 사용 하고자 건고추로 말리는데 말리기 시작한지 보름만에 이렇게 울긋 불긋 단풍이 들었습니다 ㅎ 저는 파란 풋고추도 말려서 사용하면 좋겠다 그랬거든요..

충셩!!~~항아리들은 근무중 이상무 ㅎ

으아리네가 다닐수 있는 작은 오솔길만 눈을 쓸어 만들어 놨는데 오솔길 가장 자리가 포근함에 살포시 녹기 시작 했습니다 . 주변에 하얀 눈들도 녹아야 하는데 녹는척 하면서 그 물기는 얼음으로 슬러시가 되네요... 음직이는 자연들과 제자리를 지키는 자연들.. 이런 자연속에서 많은 생각을 찾는 으아리네 오늘도 이런것을 보고 느낄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 으아리네를 아는 모든 지인들이 오늘고 건강하고 따뜻한 하루 이기를 바래 봅니다 ....^^*

산속 하얀눈과 항아리들의 수묵화 .....

하얀 눈세상이 그려낸 수묵화가 예술 입니다 ...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그림 이네요 하얀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이렇게 여쁩니다 . 매일 오르내리면서 보는 항아리들 이지만 사계절중 가장 깔끔하고 아름다운듯 합니다 누구 먼저 할거 없이 하얀 모자들을 똑같이 나누어 쓰고 줄지어 있는 항아리들 사이로 으아리네 다니려 작게 내놓은 눈속 오솔길이 수묵화를 마무리 해줍니다 .. 눈이 와야만 볼수 있는 수묵화인데 2021년 또 이런 수묵화 감상 할수 있을까요 ...^^*

강추위 산속 으아리네 ....밖에서 찰칵찰칵......^^*

농장에 올라가면서 햇님이 만든 음지와 양지....를 보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왼쪽은 음지이고 오른쪽은 양지네요 사진으로 봐도.. 음지는 추워 보이고 색도 어둑하것이 추워 이자체 입니다 ㅎ 양지는 햇님이 웃어주다보니.. 아이~~ 따뜻해~~ 이러하니.. 한지붕 두가족이 존재 하는 산속세계 입니다 . 비자루로 쓸어 놓은 으아리네 다닐 길만 빼놓고는 눈들이 하나도 안녹고 그래도 있습니다 .. 이쁘고 아름답고 좋기는 한데 왜그렇게 추워 보이는 건지요 ㅎ 그래도 고슴도치 사랑인지 으아리네 눈에는 고아만 보입니다 ㅎ

영하 20도의 아침.....따끈한 라면 한끼로 ㅎ

추운겨울 아침 .....!!! 한끼는 따끈한 어묵라면 어떠신지요 ㅎ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산속에서 따끈함이 그리워 지는것은 필수네요 ㅎ 그래서 오늘은 ... 라면 포트에 물을 넣고 물이 끓기전에 처음부터 라면과 스프 그리고 슬라이스 햄하나 그리고 어묵을 넣고 뚜껑을 덮어 그대로 꼬들이 하게 익을때까지 둡니다 ㅎ 몇분 안걸리는거 아시쥬 ㅎ 고추송송 그리고 뜨끈한 라면 국물 한수저 떠서 햐 ~~~ㅎ 그다음에는 맛나게 라면을 드시면 됩니다 ㅎ 떡국떡을 몇개 넣으면 더 실한 라면도 되고 맛납니다 ㅎ 오늘은 따끈한 라면으로 이렇게 .....ㅎ

대형연동하우스 지붕위 물배관도 고드름으로 점점 막히고 ..

눈오고 기온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ㅎ 대형연동하우스 3개동의 지붕 함석 불받이에서 내려오는 배관끝에 저렇게 얼음이 얼어 고드름이 매달려 있습니다.. 저렇게 매달리면서 점점 배관 안쪽으로 얼어 들어가고 내려오던 물이 얼음에 막히고 또 얼고 반복 하면서 배관이 꽉 막혀 아애 물이 안내려가고 그대로 꺼꾸로 하우스 지붕위에 까지 얼음이 얼어 올라 갑니다 .. 한번 그래서 그 배관들 녹이느라고 한겨울에 고생좀 했습니다 그렇게 배관전체가 얼음으로 막혔는데 비는 오지 몬가요 그러니 물내려 갈때가 없지요 그대로 하우스 안으로 물이 헝건하게 흘러 내리고 추운겨울 난리를 겪고 나서는 이렇게 눈이오고 추우면 저렇게 생기는 고드름 하루에 두어번 더운물로 구멍낸곳에 부어서 녹여 줍니다 .. 게으름 피우고 이틀정도만 놔두면..

눈이 많이 오다 보니 고드름도 주렁주렁..

2020년 마지막날 눈이 한번 오더니... 2021년6일 밤에 내린 두번째 눈은 더 많이 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붕위에 눈은 영하의 매서운 날씨에도 햇님하고 만나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은 처마끝에 매달려 우량으로 주렁주렁 키들을 키웁니다 .. 길이가 길다 보니 .. 지나다니는 낮은 곳에 고드름은 툭툭 처서 깨면서 다닙니다 워낙이 춥다 보니 깨면 또얼고 깨면 또얼고 이러네요 .. 안깨준데는 낙엽쓰는 긴 막대 비자루 만큼 길었더라구요 지붕위에 눈이 다 녹을 때까지는 고드름이 매달릴건데 수시로 깨줘야 위험하지 않네요 .. 바라보믄 정이 가고 그냥 두고 싶은 고드름 이지만 머리에 다면 위험 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끈어 주어야 하네요 올겨울은 작년 겨울에 비해 엄청 춥습니다 .. 2018년인가 몇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