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으아리네 산속 11월 늦가을 풍경......^^*

으아리네 농장 한쪽의 풍경 입니다 .... 늦가을이 내려 앉은지 오래이고... 멀리 보이는 높고 낮은 산들은 울긋불긋 단풍옷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감나무에도 .. 몇잎 안남은 낙엽이 아슬아슬 하고 바람에 실려 오는 차가움은.. 초겨울을 알립니다.. 11얼 첫주가 시작 됐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추 다지기장 만들기 (풋고추와청양고추) ........^^*

고추 가을걷이 한것을 지인들 한테 나누어 주고 고추 다지기장 하는것을 알려 줬습니다 ... 매운것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로 하겠지만 그래도 누구나 먹을수 있게 약오른 풋고추 그냥도 하고 풋고추에 색스럽게 홍고추도 넣고 그리고.. 청양고추도 같이 섞어 갈아서 고추다지기장을 만들었습니다.. 무농약 고추에 싱싱하니 이보다 더 좋은 재료는 없네요 .. 먼저 고추를 깨끗하게 물에 씻어서 풋고추 8키로 2관을 꼭지 모두 다따고 .. 가위로 서너번 잘라서 소쿠리에 담아 놓습니다.. 다음은 믹서기에 턱턱 마늘 갈듯이 . 젓가락으로 집을수 있게 조금 거칠게 고추를 갈어 줍니다.. 풋고추를 다 갈은 다음 붉은 홍고추를 조금씩 갈아서 ... 섞어주면서 이쁘고 참한 색을 만들어 주고요 여기에 매운거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적당히 갈..

2020 10월 마지막날 단풍든 어성초들 찰칵.....^^*

으아리네 야생화 어성초들 입니다.... 산속에서 한가득 피였더니 단풍이 저렇게 들었습니다.... 이제 11월이니 된서리 한번 오면 푹 삶은듯 색이 변하겠지요 .... 어성초도 좋은 약초인데 말려서 약으로 쓰게 준비좀 해놔야 겠습니다 .. 올해도 많은 어성초들이 꽃을 피워줘서 이쁘게 잘봤는데... 이렇게 2020년 늦가을을 단풍으로 보내네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1월 1일을 축하 하는건지 .. 여름에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더니 .. 가을들이 배추들 심고 나니 비가 안와서 늦가을 곡식들한테는 가믐이 심합니다 .. 밭갈아 놓은데 마늘을 안심었는데 비가 많이 오면 ... 부드럽던 흙들이 조금은 단단해 지겠지만 . 그래도 비는 와야 합니다 .... 이비오고 나면 마늘 심으려구요......^^*

야생화 윤판나물도 이렇게 단풍이 드네요 .....^^*

가을걷이 수확이 끝나고 감나무 단풍들도 쓸어내고 등나무 낙엽들을 쓸어 내다 보니.. 화단 가장자리에 자리한 윤판나물이 눈에 들어 옵니다.... 등나무 낙엽을 매일 아침 저녁 쓸어 내면서도 봐왔것만 오늘 에서야 더욱더 단풍든 윤판나물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언듯보면 둥굴레잎 같기도 하고 줄기도 그래서 착각하기 좋은 윤판나물... 수줍은듯 노랗게 고개숙인 꽃을 피우더니 단풍도 곱게 들고 2020년을 슬슬 마무리 하는 중입니다... 산자락 위에서 바라본 으아리네 주변은 ... 가을 단풍이 가득한 시월의 마지막날을 맞고 있습니다 ......^^*

가을걷이 일반 풋고추와 청양고추 수확물 ㅎ

된서리 오기전에 밭에서 구출한 으아리네 가을걷이 풋고추들 입니다 .ㅎ 참 많이도 열었더라구요 우애 저렇게 여쁘게도 잘컸는지요 마음 같아서는 밭에서 그냥 주렁주렁 매달린 채로 보면 좋겠는데 갈수록 추워지고 된서리 내리면 흐믈흐믈 얼어 버릴건데 싶어서 종일 밭에서 고추만 땃습니다 ...그러고는 살짝이 감기 기운이 있네요 ㅎ 참 많이도 땃내요 ㅎ 팔아야쥬 힘들게 키운건데요 ㅎ 혹시 저렇게 건강한 무농약 풋고추 필요 하신분은 댓글 주시어요 ㅎ

으아리네 고구마 캐는날.....ㅎ

고구마 세골인데 지인이 달라고 해서 우선 한골만 캐봤습니다... 고구마가 얼마나 깊이 들었는지요 호미로 캐느라 힘좀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적당히 캐기 좋을만큼 땅속으로 들어가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깊어도 너무 깊이 들어가 있네요 ㅎ 물론 보시다 시피 크기도 적당하니 좋습니다 .. 친정엄마도 딸래미도 호박 고구마를 좋아해서 올해는 호박 고구마만 3단 사서 심었는데 한단반은 죽었지 싶네요 호박 고구마는 이상하게 잎도 자라고 너무 이쁘게 잘크다가 갑자기 죽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는지요 자연이 하는 일인것을요 ㅎ 적은 수확이라도 감사하게 생각 하면서 자연이 주는데로 먹어야지요 ㅎ 한골 캐봤는데 세상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두골 더캐면 한 7상자는 나오지 싶습니다 ......^^*

바람과 햇볕에 가을을 널다....

가을이 이렇게 이쁘다는거 아시는지요 ...ㅎ 바람에 널린 가을도 여쁘고.. 햇볕에 널린 가을도 여쁩니다... 가을이 아니면 어울릴수 없는 그림 이기에 반갑고 아쉽고 쨘하고 그리움이 가득할거 같은 ... 가을이 남겨주는 또하나의 아름다운 추억 입니다 ... 가을은 쓸쓸하고 가련하고 추워 보이고.. 얇은 담요라도 덮어 주어야 할것 같은데...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가을이 널린 그림 이네요... 오랫동안 이 그림을 보고 싶은데 ... 이또한 다음 계절이 샘부리지 싶습니다 ㅎ

땅콩 캔거 씻으면서 물 흐름이 이뻐서 찰칵 찰칵 ㅎ

밭에서 땅콩을 캐놓고.. 느닷없이 마늘밭 갈아야 하는 상황에 밭에 퇴비 뿌리고 밭갈고 밭에 돌고르고 꾸미고 비닐 씌우고.. 그렇게 하다보니 캐놓은 땅콩도 씻어 말리지 못했어요 바빠서 ㅎ 그래서 땅콩 씻는데 갑자기 빙빙 돌아가면서 생기는 작은 물여울이 왜 이렇게 이쁘게만 보이는지요 ㅎ 저 물뜨는 바가지도 소 여물을 퍼내는 바가지 인데 소도 안키우면서 저 여물 바가지가 마음에 들어서 사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을 그리면 좋겠다 싶어서 사왔는데 밭에서 흙에 그림그리느라 저 여물바가지는 물바가지로 변신 했습니다 ㅎ 땅콩 씻다가 한참을 바라 봤습니다 ..저 작은 물 여울을 ㅎㅎ

마늘밭 갈아야 하는데 서리가 하얗게......

10월 18일에 고추밭에 갔더니 이렇게 서리가 하얗게 왔습니다... 이날 마늘 심을 밭을 새벽에 일찍 와서 갈아 준다고 하기에 6시 조금 넘어서 밭으로 가봤더니 하얗게 제법 표시가 나게 왔네요 .. 트렉터가 언제 올런지 몰라서 약오른 고추나 따고 있자고 따는데 세상에나 손이 시리고 곱더라구요...감각이 없어요 손가락에 겨울 같이 춥네요 고추 몇번 따고 호호 그랬습니다 .. 서리가 왔으니 햇님에 녹느라고 이슬은 있지 손은 시리지 애고 ㅎ 산속에는 초겨울이 시작 됐습니다.......ㅎ

단풍들깨도 베고 땅콩 수확도 하고 ........^^*

들깨도 베어 말리고 땅콩도 수확 했습니다... 13일 14일 이틀에 걸처 들깨 낫으로 베구요.. 베어 말린 들깨는 세군데 인데 내일 한군데 털으려구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는데 비오면 못털구... 비안오면 털어볼까 합니다 .. 땅콩은 지난주 14일 수요일에 수확해서 지금 말리고 있습니다.. 땅콩 캐고 캔자리 정리하고 들깨 베어낸거 다 옮기고 그자리에 마늘 심을 준비 하느라 몇일 바빴네요 ..ㅎ 하나 하나 수확을 할때마다 가을이 깊어감을 느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