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자연재배 으아리네 건고추 시집가는날 ㅎ 시집가는 으아리네 2020년 자연재배 고추들 입니다...^^ 늦게 밭을 갈고 ..늦게 심고.... 늦게 열리더니...그나마 고라니가 끈어먹고 ㅎ 마음 고생좀 시키더니 아직 병도 없고 잘자라네요. 붉게 익는게 기온이 낮아서 조금 더디지만 .. 풋고추 애동고추 장아찌용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밭에 풀좀 정리하고 바쁜일좀 해놓고 따서 장아찌좀 담을까 합니다... 저렇게 여쁘게 고운색 옷입고 시집가는 고추들을 보니 흐믓흐믓 입니다......^^*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0.09.27
향긋하고 고소한 성게알 비빔밥.... 제주에서 성계알이 도착 했다고 애들이 가져왔습니다 .. 저 조그마한 반찬통에 있는것이 십만원 이라네요 ... 제주 에서도 귀해서 구하기 어렵다는데 ... 애들 덕분에 성계알 비빔밥 해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밥위에 성계알 넣고 참기름 두르고 쓱쓱 비벼 먹음 되는데 맛나더라구요 ..ㅎ 양념계장도 보내와서 반찬은 양념계장으로 먹었는데 꿀맛 이네요 제주 바다가 입안에 가득인듯 했습니다 ... 지금도 제주에 가있는데 월요일에 온다네요 코로나 조심하고 잼나게 놀다 오라고 했습니다.....^^*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2020.09.27
농장올라가다 만난 살아있는 능구렁이.... 농장으로 올라가다가 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으아리네도 보고 고양이도 으아리네를 보고 서로 눈이 마주첬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도망가던 길냥인데 오늘은 가까이 가도 앉아 있더니 놀란듯 살짝 뒤로 물러서는 겁니다 고양이 앞에 먼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한걸음 한걸음 고양이 앞으로 가는데 고양이가 자리를 뜨네요 그래서 가만히 가서 보니 세상에나.. 능구렁이 한마리가 공격 자세로 잔득 웅크리고 있는 겁니다 .. 능구렁이와 길냥이가 서로 대치중이였나 싶습니다... 저를 보고 고개를 돌린 능구렁이는.. 꼬리를 파르르르 독사들 처럼 떨면서 경고를 하네요.. 고개를 잔득 들고 그러고 있는데 .. 그 자체에서 품어 나오는 기세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 다른때 같으면 항상 들고 다니는 뱀집게로 잡아.. 으아리네 애완동물/보고싶은 친구들 2020.09.23
으아리네 포도즙 시집가는날 ㅎ 포도즙짜서 부산으로 서울로 인천으로 7박스 시집 보냈습니다 ...^^* 포도즙 짜려면 포도를 통채로 줄기채 짜는 사람도 있고 으아리네 처럼 한알 한알 따서 깨끗히 세척해서 즙을 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으아리네는 저렇게 한알 한알 따서 세척해서 즙을 짜는데 100프로 포도즙만 입니다.. 인천사는 지인이 친구들하고 같이 즙먹는다고 짜서 보내달라고 해서 우체국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4박스를 더 포도즙을 짜달라고 하는데 ,... 으아리네가 산속에서 포도를 따서 40키로 가까이 되는 무게를 니어커에 얹어서 비포장 산속 비탈길을 니어커로 실어다가 차에 얹고 즙짜는 건강원에 내려주고 하는 .. 그 무게를 들고 옮기고 이게 참 무거워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추가 4박스는 거절했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 카테고리 없음 2020.09.22
으아리네 9월 중순 고구마 밭 입니다.......^^* 으아리네 고구마 밭인데 풀반 고구마반 이렇습니다 ㅎ 풀이 있으면 어떤지요 고구마만 잘자라면 되는거지요 ㅎ 그런데 말입니다......한바퀴 돌다보니 고구마 잎들이 제법 많이 없어졌네요 고라니가 들어와서 뜯어 먹었네요 .. 그래서 울타리 한바퀴 돌아보다 보니까 울타리가 쑥 내려간곳이 있지 몹니까 말목하고 울타리 망하고 케이블타이로 묶어 놨는데.. 발로 그랬는지 입으로 그랬는지 고라니가 케이블 타이를 끈고 들어왔습니다... 고추상순을 여름내내 끈어 먹더니 이제는 고구마순이 입맛에 맛나 봅니다 ..ㅎ 참나 귀신같이 다녀가는 고라니를 우애 할수도 없는것이고 각자 자기 살곳에서 더불어 살믄 좋으련만 해마다 고라니 피해가 크네요 ㅎ 고구마나 들어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ㅎ 멧돼지에 고라니에 너구리에 오소리 ㅎ옥수수도 .. 카테고리 없음 2020.09.19
으아리네 고추밭에는 애동고추들이 바글이 하고.... 어제 빨갛게 익은 고추를 세물째 따냈습니다.... 이웃들은 병이나서 고추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뽑아내고 배추들을 심었네요 그러니 된장에 넣어 먹을 싱싱한 고추를 밭에서 툭툭따서 먹을일은 없어졌지요 .. 그런데 으아리네는 고생도 많이한 늦게자란 늦둥이 고추들이 ... 이렇게 싱싱하니 밭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 세물째 고추들을 따내면서 올해 같이 비도 많이 오고 .. 장마비가 54일나 연속에 강한 매미 같은 태풍은 연이여 오고 아주 악조건 속에서 이렇게 고추를 수확하게 해줘서 고맙고 고맙다고 말했네요.. 그와중에 고라니가 끈어먹고 끈어먹은 상순에서는 작은 애동고추들이 바글이 하게 매달렸지 몹니까... 올해도 간장 고추장아찌는 넉넉하게 담을수 있지 싶습니다 .. 이제 점점 고추..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0.09.16
으아리네 산속 자연재배 들깨들......^^* 요즘 들녁에는 들깨들이 이렇게나 여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 태풍오기 전에는 바람에 들깨가 쓰러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별일 없이 무사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ㅎ 들깨들을 보니 .. 어느새 꽃대를 올리고 꽃도 피우기 시작을 했네요 ㅎ 살짝만 스쳐도 그윽한 들깨향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ㅎ 약한번 안처고 자연재배로 키워도.. 싱싱하고 건강하게 너무나 감사 합니다.. 초록에 하얀물감이 툭툭툭 ㅎㅎ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이 이렇게 여쁠수가 없습니다 ㅎ 이렇게 9월의 자연은 익어가는 중입니다 ...ㅎ 이상은 으아리네 들녁소식 이였습니다 ㅎ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0.09.15
고추벌레 잡아 가면서 고추밭에서 찰칵 ㅎ 어제 고추밭에서 붉게 익은 고추 따면서 ... 고추 벌레도 잡으면서 잠시 일어나서 바라본 으아리네 고추밭인데.. 다들 많은 비로 고추에 탄저병이 들어서 고추들을 뽑아 버렸는데 늦게 자라기 시작한 으아리네 고추들이 아주 싱싱하게 밭을 지키고 있어서 고맙네요 .. 고라니가 윗순을 모두 뜯어먹고 또 뜯어먹고를 반복하고 ... 늦게 밭을갈고 늦게 심어서 늦게 자라고 해서 남들보다 애를 태우더니 지금은 보란듯이 얼마나 이쁜 애동고추들이 많이 매달렸는지.. 보기만해도 흐믓하니 그냥그냥 좋기만 합니다 ... 올해도 간장에 장아찌도 담고 삭히고 나눔이도 하고 그래야겠습니다 ㅎ 초록이들이 얼마나 여쁜지 모르겠네요 ㅎ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0.09.15
9월의 으아리네야생화.....어성초들 어느새 어성초의 꽃은 지고 .. 9월을 맞은 어성초 잎들은 초록을 자랑 합니다.. 어성초 꽃이 이쁘고 어성초의 잎이 이쁘고 ... 어성초의 많은 효능이 좋아서 인위적인 재배가 아닌 자연속에서 자라고 있는 으아리네 어성초들 입니다 .... 어성초의 효능이 궁금 하시면 어성초의 효능.....이렇게 검색공부 하시구요 ... 어성초는 생잎이나 말리거나 사용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되네요.. 어성초는 만지면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 한답니다 ...정말 나요 ㅎ 발효액을 담아도 차를 만들어 먹어도 되고 효능이 많은 어성초네요 ... 혹여 필요 하시면 댓글 주세요 공기 좋은 산속골짜기에서 자연이 키운 어성초 입니다.. 이제 가을이면 어성초에도 단풍이 들겠지요 ...어느새 가을의 문턱 입니다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0.09.09
이쁘게 잘커서 시집가는 으아리네 포도들 ........^^* 올해는 참 비도 비도 많이 온 기록에 남는 그런 한해 였습니다.... 으아리네도 7월 말일 장마철에 수해를 많이 입어서 임시로 응급 복구만 해놓은 상태라서 농사도 지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복구 하는 중입니다 ... 고추농사를 짓다보니 고추도 따야 하고 포도농사 하다보니 포도도 익어서 따야하고 ... 농사 지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수해 복구 해야지요 ... 장마철 비도 많이 오고 태풍도 몇개가 지나갔는데 그래도 고맙고 기특하게 으아리네 포도들은 한알 한알 곱게도 익었습니다.. 저렇게 한송이 한 첫수확을 시작 했습니다 .. 한집으로 모두 시집갈 준비 하는 중이네요 ㅎ 포도분이 이쁘게 피여서 만지기도 미얀하네요ㅎ 마음 같아서는 상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포도밭에 그대로 매달아 두고 바라만 보면 좋겠습니다 ㅎ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