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2020 으아리네 수생식물 노랑어리연꽃......^^*

으아리네 수생식물 노랑어리연들이 요즘 노랗게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 홍연들과 같이 작은 미니 연못에서도 살고 있지만 .. 둥굴고 넓적한은 이 고무통 에서도 꽃을 피우다 보니 .. 꽃을 좋아라 하는건지 통마다 개구리들이 주거하고 있습니다 ㅎ 각자 자기집이라고 주장하지 싶습니다 .혹시 등기까지 낸것은 아닐런지ㅎㅎ 한겨울에는 고무통 바닥까지 꽁꽁얼어서 통이 깨지기도 하는데 우애 살아서 봄이면 새순을 올리는지 참 생명력이 대단 합니다 ... 몇개는 통이 깨져서 통을 하나더 사다가 겹쳐서 넣어 준것도 있으니까요 .. 6월에서 부터 이맘때면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 하면서 하루 종일 오르내리는 으아리네 마음을 뺏아가는 중입니다 ㅎ

장수하늘소

밤에 방충망에 붙어 있는 장수하늘소 입니다....^^* 저렇게 생긴 모양과 훨씬 작은 모양의 하늘소도 있는데 .. 같은 장수 하늘소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하우스에 불이 켜있어서 불빛을 보고 오는거 같은데 거의 오면 나방류와 사진속 장수하늘소가 많습니다 .. 하우스 안에서도 발견이 되면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 주는데 산속이라 그런지 귀해 보이는 곤충이 많기는 합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는게 많으네요 ㅎ 우야둔둥 그냥 봐서 해충 아니고는 .. 곤충을 보면 하우스가 기온이 올라가서 죽기때문에 거의 밖으로 내보내 주네요 암튼 멋지게 잘생긴 장수하늘소 입니다 ㅎㅎ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장독대 항아리들.....^^*

누가 항아리 주실분 안계십니까 ....!!! ㅎ 으아리네가 항아리 장독을 참 조아라 합니다 ㅎ 어디선가 누군가가 항아리만 준다면~~♬~~ 달려 갑니다 ㅎ 왜그리 항아리가 좋은지요 ...이리 놓고도 저리보고 저리놓고도 이리보고 저리로 옮겼다가 이리로 놨다가 혼자서 항아리들고 놀이 하느라고도 바쁘네요 ㅎ 장독이 많음에도 불과 하도 왜그리 항아리가 좋은건지ㅎ 토속적이 조선간장 발효 된장 고추장등 오래된 묵은거 부터 다 있습니다...^^* 일하다가 조금 쉴때도 커피 한잔 손에 쥐고 보면 어느새 항아리들 앞에 서있습니다 ㅎ 하기사 농장 전체가 항아리로 둘러 쌓였는데 서는곳이 항아리들 있는곳이네요 ㅎ 가만보면 초록이 푸른 여름에도 누렇고 하얀세상인 겨울에도 눈이 쌓여도 좋은 이쁜 항아리들 입니다 ...자연하고 잘어..

마름풀이 가득한곳 주인은 이작은 무당개구리ㅎ

으아리네 작은 고무다라에 수생식물인 마름풀이 자라고 있는데 이것이 일부러 해마다 심지 않아도 겨울에 고무통이 꽁꽁 바닥까지 얼어버리는데도 봄이면 보란듯이 이렇세 새순이 하나 둘 올라 오면서 고무통 전체를 덮어 버립니다 ㅎ 그런데 이곳에 주인이 누구인줄 아시는지요 ㅎ 한번 찾아 보세요 ㅎ 사진속에 잘 찾아 보시면 보이십니다 ㅎ 어느해 부터인가 한마리 두마리가 해마다 이곳에서 살더니 이제는 여러마리가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존재감을 알립니다 ㅎ 지금은 사진속 뿐만이 아니라 농장 이곳 저곳에서 자주 만날 만큼 무당개구리의 개체수가 많아졌습니다 ... 요즘같이 장마철은 우는 소리가 더 많이 우엉우엉 제법 들리는데 일반 개구리 울음 소리와는 다르지만 자연의 소리로 들을만 합니다 ㅎ

딸래미 선물 모기약 한박스 ㅎ

딸래미가 보내준 산속 필수품 모기약 입니다 ㅎ 산속이라 시내 보다는 모기가 더 독하기도 하고 .. 몸에 흰줄이 가있는데 특공대 모기같은 생각이 ㅎ .. 한번 물리면 엄청 많이 붓기도 하고 .. 퉁퉁 부은곳이 3박 4일가는 벌레도 있는데 이름이 먼지는 모르겠네요 언제 물리는지도 모를정도로 물구요 동네 지인이 깔다구라고 말하시는데 모기는 아닙니다 분명히 한번 물리면 부기가 얼마나 심한지 모기탐 안하는 으아리네인데 이마에 물렸는데 이마에서 부터 눈 그리고 눈아래 광대뼈까지 퉁퉁 부어서 그 부기가 눈도 못뜨고 물리면 3박 4일은 지나야 조금 가라 앉습니다 ... 그래서 제가 이름을 그냥 삼박사일 이라고 지었어요 ㅎㅎ 애들이 오면 모기에 물리고 그래봐서 그런지 이렇게 모기약을 한박스 보냈네요ㅎㅎ 한동안은 벌레퇴치..

장마철에 피고 있는 야생화 홑왕원추리.......^^*

7월의 장마철중에 .. 홑왕원추리들이 꽃대를 올리고 꽃을 활짝 피우는 중입니다... 백합처럼 색도 화려하고 꽃도 이쁘게 피우는데 꽃대 하나에 위로 바글이 하게 꽃봉오리들이 모여서 한송이 두송이 피기 시작 합니다 .. 한동안은 이 꽃들로 오르내리는 으아리네 눈요기 잘하지 싶습니다 ㅎ 월별로 피는 꽃이 다르지만 지금은 야생화들 중에 홑왕원추리하고 어수리꽃 섬초롱꽃 그리고 연못에 어리연과 마름풀이 꽃을 피우구요 .. 홍연도 꽃봉오리가 필까말까 고민중에 있는듯 합니다 .. 애긍 이렇게 보는것은 좋은데 언덕에도 풀을 베어주어야 하고 계곡건너에 미니사과 밭에도 풀정리 해주어야 하고 장마철이다보니 자라는것은 풀뿐인줄로 아룁니다 ㅎ

2020 으아리네 고추밭에 풀뽑기 ㅡ...ㅡ

고추밭에 풀뽑기 했습니다 ..ㅎ 장마철이라 그런지 자주 오는 비에 고추밭에 고추 보다는 풀이더 주인 같습니다.. 우애 그렇게 잘크는지요 병도 안나고 풀만큼 농작물이 잘크면 좋겠습니다 ㅎ 참깨밭도 풀속에서 참깨를 찾아야 할만큼 풀이 주인이 돼있어서 이번비가 내일 끝난다고 하니 다음주는 참깨밭에 풀좀 정리할까 합니다 .. 풀밭인지 참깨밭인지 주인이 안들여다 보면 금표가 납니다 .. 이제 심는 농사는 우선 들깨까지 다 심어 놨습니다.. 포도 순좀 마저 질러주고는 이밭 저밭 풀들 정리 하고 그러는 일만 남았네요 ㅎ 다른집들 보다 밭을 늦게 갈아서 늦게 출발한 우리 늦둥이 고추들이 풀뽑아 주고 나니까 한인물 합니다 ....제법 요즘은 크는게 보이네요 ㅎㅎ

자연속 작은연못에는 홍연과노랑어리연들이....^^*

연못 가장 자리에 노란 창포들이 잎이 너무 자라서 잘라 주웠더니 연못안에 작은 생물들이 보이네요 ㅎ 노랑어리연들과 홍연이 잎들을 제법 올렸습니다... 노랑어리연은 한참 꽃을 노랗게 피우는 중이구요 홍연은 아직 꽃대는 안보이는듯 하지만 으아리네 눈에 안띌수도 있겠지요 ^^* 장마철이라고 어제밤에는 비가 얼마나 오던지요 지금은 계곡의 물소리가 무서울 정도로 흐르는 중입니다 .. 산속에 호랑이가 울음소리로 호령을 하는듯이 지금은 계곡의 물소리가 산속을 호령하는 중이라는거 ㅎ 계곡 물흐르는 동영상 바로 올려 볼께요 ㅎ

야생화 비비추들이 이렇게 꽃봉오리를 가득.....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가장 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으아리네 야생화 비비추들 입니다...^^* 일월비비추들도 게시글에 올린거 같이 꽃을 피웠고.. 지금은 이렇게 필까나 말까나 고민중인 우리 비비추들이 꽃봉오리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 주인이 미워서 고민을 하는것인지 아니믄 머가 불만이 있는것인지 ㅎㅎ 기다리다 보면 이쁜 꽃얼굴을 보여주겠지요 머 저도 흥!!~~ 이럼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 언덕에도 비비추들을 심어 놨구요 장독대 앞에도 여기저기 심어놨습니다 .. 비비추들도 으아리네가 많이 좋아라 하는 야생화들 이거든요 .. 꽃얼굴 보여주면 다시 한번 찰칵찰칵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 비가 어제 오후 부터 밤새 오다가 말다가 했습니다 산속의 온세상은 밤새온 단비로 고운 피부를 자랑하듯 촉촉 합니다 .. 질수 없다며..

2020 으아리네 들깨 심기 입니다 ......^^*

으아리네 들깨 심기 입니다 ....ㅎ 고추심고 땅콩심고 고구마심고 참깨심은 밭에도 들깨 심을 자리 남겨 놨는데 거기에 심구요.. 마늘 뽑은 자리에도 놀리느니 심구요 ...그리고 전체가 다 들깨만 심은 전용 들깨밭에도 심었습니다... 어제까지 거의다 심었구요 오늘 저녁에 조금더 심으면 다 마무리 되지 싶습니다 ㅎ 지금 이시간에 심고 있어야 하는데 오전에 일좀 볼일이 있어서 오후에 심으려구요 ㅎ 간밤에 보약같은 비가 살짜기 와줘서 어제까지 심은 들깨들이 잘 자라지 싶습니다 .. 그래서 저 많은 들깨 혼자 모종 뽑아서 혼자 몇개씩 놓아 가면서 혼자 호미들도 밭에 심기까지 몸은 쬐메 힘은 들었지만... 어제밤에 단비에 몸힘든것은 모두 날아갔습니다 ㅎㅎㅎ 으아리네 농부되가나 봅니다 ㅎ 하나 하나 모종을 심고 꾹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