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345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알고 물어 보는데도... 순간 내벹는 .. 거짓말 대처 능력은 대단한 사람 무얼 물어 보기가 실은 사람 또 뻔한 거짓말 할까봐 그런 사람이 있다 코앞에서 이것봐 이러면서 증거를 들이데도 아니라고 딱 잡아떼니 얼굴에 철판 깔았고.. 아는 지인집에 청소를 해주고 나오는걸 지인이 보고 그여자 거기서 나오더라 라고 아는 지인이 이야기 해주던데 정작 본인은 동호수도 모른다네 내가 어떻게 그집을 아느냐고 시침을 뚝 대단해요 거짓말이 공공연이 유부남 상간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손가락질 하는데 본인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자식이나 손자한테 부끄럽지는 않는건지 자식이나 손자한테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하면 좋으련만 자식도 손자도 있는데 알게되면 머라고들 할까 엄마가 동네 유부남이랑 생각이란걸 하고 사는지 참 ..

개념 없이 들깨대를 태워서 도로가 안보이게...

시골에서는 요즘 고추대도 뽑고 들깨도 털고 그럽니다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밭에서 무엇을 태우면 안됩니다 특히 산에서 100미터 이내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산자락 아래 농사짓는 사람들 두 밭 주인이 들깨를 털고 불을 그냥 질러서 태워서 온 도로가 안개로 가득 하다보니 길가는 차가 세우면서 혹시 산불 났냐고 도로 지나가도 되는지를 묻는 겁니다 세상에 우리도 농사 짓지만 들깨대 털고 나면 모두 들어다가 무겁지만 밭 가장자리에 쭉 둘러 놓거나 그러는데 쉽게 살자고 밭에서 그냥 불을 질러서 저러네요 한사람은 불을 내놓고 그냥 갔어요 가을이라 도로변 낙엽도 굴러다니고 위험하고만 참 개념 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다 산불이라도 나면 동네가 다 산아래인데 어쩌라는것인지요 우리 모두 밭에서 태우는 일은 하지 맙시다 ..

밤새 이런일이 범인이 누굴까요 대체.......?

언덕이며 풀뽑아서 덮어둔 흙이 페인 물길까지 그것도 모자라서 포도밭에도 깊게 파놓고 중요한것은 힘이 좋은 동물 이라는 겁니다 제가 들어도 묵직한 큰돌을 저 언덕에서 파헤치면서 들어 내놓거든요 지렁이를 잡아 먹으려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쥐를 잡아 먹으려고 그러는건지 차분하게 풀베고 잔디같이 이쁘게 해놓은 언덕을 여기저기 파놓으니 비오면 물길이 날거고 흙이 쓸려 내려오고 야생화심은것들이 다 죽고 파헤처지니 하루이틀 아니고 매일 와서 그러니 걱정 입니다 틀을놓고 잡아야 하는지 구청에 신고해서 아무래도 틀하나 놔달라 그래야 할거 같습니다 오소리나 너구리 담비도 그러려나 암튼 멧돼지는 아닙니다 ㅎ 참나 대체 범인 너는 누구냐 묻고 싶어요 ㅎㅎㅎ

생일 선물 받았습니다ㅎ

생일 선물 받았습니다 ㅎ 나이를 먹었어도 선물 받으니 좋으네요 ㅎ 맛사지하는거 손수 만든 카네이션꽃에 케익에 현찰 봉투도 받았네요 ㅎ 마음 써줘거 감사한 남매 입니다 고맙다 엄마 신경써줘서 하는일들 잘되기 바라고 건강들 조심하고 그래 지방 출장 다녀 오면서 피곤 할건데 와준 딸래미도 고맙다 ㅎ 여러모로 미얀하고 고맙고 그래 알지 딸래미 ㅎ 열공하고 아들래미도 수고 하고 좋은 하루들 되라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 ^^*

하우스도 있는 밭옆에서 대낮에 총을 쏘고 멧돼지를 잡네.....

오늘 낮에 포도밭에 전지한거좀 치우고 원추리 하고 비비추들 새순을 내밀기에 묵은순 제거 해준다고 하고 있는데 개들 짖는 소리가 나서 우리 애들이 저렇게 짖나 머가 왔나 싶어 올라가 봤더니 산속에서 개가 짖고 사냥개 같아서 3톤짜리 물통 빈거를 낫으로 두둘기며 사람잇다는 표시를 햇음에도 50미터나 됐을까나 가까운거리에서 총을 쏘네요 글쎄 대낮에 왜 총을 쏘냐고 구청에 허락 했냐니까 했답니다 구청에 전화해서 이렇고 이런데 알아보고 전화 달라고 대낮에 총쏜다고 나이먹은 사람들 총소리에 놀라 주저 앉음 허리 다치고 심장 두근두근 병나믄 채금 질거냐고 주의 주라고 했더니 파출소에서 두명이 총가져 갔는데 다른데 있다고 한다네요 말이 안돼는 소리를 멧돼지는 귀로 얼굴에 피를 질질 흘리고 밭있는 하우스 쪽으로 오고 개..

어설푼 영상 기온 믿다 수도는 꽁꽁 얼고 ....ㅎ

아침은 영하 10도여도 영상이라는 말에 잠시 졸졸틀어놨던 물을 잠궛네요 산속은 영상하고 상관 없이 영하라는 사실은 잠시 잊었네요 ㅎ 두어시간인데 불과하고 산속 날씨에 금방 수도가 얼어서 물이 안나오는 겁니다 아이고 ㅎ 그래서 어쩝니까 이리저리 해도 안나오네요 일단은 핫팩을 붙여 놓고는 주방쪽으로 들어오는 바깥에 폭 쌓아놓은 곳을 풀어 헤치고 그곳이 얼었나 봤더니 그곳은 안얼엇더라구요 그래서 주방 이구나 싶어서 더운물을 수도에 붓자 이럼서 포트에 더운물 가지고 내려 오는데 세상에 계곡쪽에서 배관으로 물이 나오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ㅎ 어마나 물이 나오나 보다 싶어서 주방으로 가보니까 물이 잘 나옵니다 ㅎ 아마두 핫팩 붙여 놓은것이 수도를 녹인듯 합니다 ㅎ 딸래미가 사준 핫팩 덕분에 수도물도 녹이고 강지들 ..

명절 선물중에서 ㅎ

명절이라고 시골 동네 에서는 가래떡을 해서 돌리네요 ㅎ 인심도 좋은 산골 동네 입니다 ㅎ 멀리서 지인이 소고기 선물 셋트도 보내고 아이들은 용돈주고 선물셋트까지 받는게 많은것을 보니 나이는 먹었나 보다 싶네요 제사는 지내는게 없지만 애들 준다고 장을 봤는데 이상하게 몸이 영 안좋은 겁니다 전부친다고 무리하게 일하면 이건병원가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설전날 부칭게같은것을 못햇네요 처음으로 그리고 나니 걸려서 설날 오전에 조금 나아진 컨디션으로 부칭게 부치는데 마침 딸이 옵니다 ㅎ 그래서 부칭게 요것저것 해서 보냈습니다 ㅎ 보내고 나니 마음이 좋으네요 따근하니 금방한거 먹음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ㅎ

강추위에 땅도 부풀어 오르고 구멍이 뻥

강추위에 산속은.. 모든게 아직도 꽁꽁 입니다 사진속 얼음이 길게 나온것은 대형 하우스 지붕위에서 내려오는 물 배관 입니다 하우스 지붕위 쌓였던 눈이나 서리 이슬이 햇님이 녹이면 물배관 따라 내려오는 곳인데 배관 아랫 부분이 내려오는 물이 흐르기도 전에 저렇게 얼어 버리는 겁니다 계곡쪽이라 3도 정도 더 차이가 나다보니 물방울이 배관 아래로 떨어 지면서 고드름을 만들고 그 고드름은 배관 입구를 서서히 막으면서 동그란 단무지 길게 반자른듯 저렇게 얼어 버리는 거지요 해서 저 배관끝에 고드름이 굵게 매달리게 두면 배관입구가 막혀 물이 안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춥고 힘들어도 자주 봐주고 배관끝에 고드름이 가늘게 매달리면 배관속은 저렇게 언다 보시고 배관에 조로로 미지근한 물을 서너통 붓다 보면 고드름도 녹으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2년 나라 안밖으로 ... 참 많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묵은것은 잃어 버리자 하는 가는해 이지만 잊을것과 잊지 못할일이 있는 거지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남에일 같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가슴아푼 젊은이들의 허망한 죽음도 자식을 둔 부모로써 많이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 새해는 이런 가슴아프고 힘든일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으아리네도 바지런히 꼬무락 거린 한해 였습니다 각자의 사회적 위치에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준 아이들한테 감사 합니다 해만 뜨면 엄마 길조심 하시라고 건강조심 하시라고 무리하지 말고 잘챙겨 드시고 엄마 건강을 지키시라고 전화나 단톡에 톡만 안해도 무슨일 있느냐고 전화 하고 걱정해 주는 아이들과 대장 가족이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 가슴아프고 속상한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