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5/03/04 5

마늘밭 비닐은 강한 바람에 다시 벗겨지고

어제 오전에마늘밭에 비닐이 벗겨지고 눈이 덮혀서 손을 델수가 없고발도 푹푹 빠지기에눈이라도 녹으면 하자 하고 두고점심을 먹고 오니 마늘밭에 비닐 위에 눈이 다 녹았네요  그래서 장화를 신고 마늘밭 비닐을 강한 바람과 싸우면서 한골씩 손을 보고 핀도 더 추가해서 꼽고 해서 단도리 하고 너무 많이 벗겨진 한골은 그냥 손델수가 없어 비닐을 아애 벗겼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마늘밭에 울타리 기운것도말목에 돌도 끼워놓고 지지대보충해서 다시 정비 하고 포도밭도 사슴이 망친 울타리 다시 또 사슴이 그랬는지고라니가 그랬는지 쓰러지고 물어 뜯고 해서망치 가지고 가서 다시 말목 세우고 말옆 지지대도안쓰러지게 박아주고울타리 다시 케이블로 정리해서 놓고 나니 저녁시간 강지들 산책 시키고는 저녁에 밥먹으러내려가다 보니 세상에나 ..

마늘밭 비닐이 강한 바람에 벗겨지고...

밤새 내린 눈과 강한 바람이 곱게 보온 비닐 덮어 놓은 마늘밭을알몸으로 만들었습니다  늦게 심어서늦게 비닐을 벗기자이럼서 다들 벗겨두일주일 더둘려 햇는데 강한 눈비와 바람에 저리 마늘은눈속에 새순을 내밀고 있습니다 아침에 밤새 내린 눈을 쓸고자 비자루를 들었는데 비와 눈이 섞어 오다보니 눈이 안쓸어 집니다  해서 그냥 밭으로 나와서 울타리는 무사 한지 보는데 세상에 마늘에 비닐이 한골 벗겨져 있습니다  핀으로 다시 꽃으려 하자 눈무게에 바람에 비닐이꼼작도 안해서도저히 할수가 없더라구요  제설차도 안다녀서도로는 승용차가 못올라거엥엥 거리고 버스도 못올라가고차들이 후진을 해서 다시 시도를 하고 여자분이고바위를 못올라가니 버스기사가 머라 하시고 해서 버스가 못가서 어떻하시느냐고 물었더니 운전 하시면 저더러 한..

북방산개구리들 연못 산란처에도 하얀눈이

2월 28일에 꽁꽁얼은연못에 장화 신고 들어가서 누런 창포잎 제거 하고 나니 연못 얼음이 조금씩 녹기 시작하고 연못물이 다 녹으니 어디서 나왔는지  북방산개구리들이개굴개굴 밤새 울고다음날 연못에는 수북 수북산개구리 알이 가득했는데 또 다음날 기온이 내려가고눈이 비가 강한 바람이 불고  연못물은 슬러시가 되어산개구리 알들 윗 부분만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오늘아침..또다시 영하의 기온이고 밤새 눈도 조금 오고 강한 바람에 어제눈도 꽁꽁얼었으니 저 연못의 산개구리알들 어쩝니까 무사하길 바라는데북방산개구리들도 안보입니다  이상기온이 생태계도많은 영향이 미치지 싶습니다  아마 도시에만살고 있었더라면 이런 이상기온이 주는영향 느낌 가르침눈에 보이지 않았을테고심각성 또한 알지 못했지 싶습니다  그래서 농사든 머든자..

3월의 산속엔 눈도 오고 ᆢ

이상기온은 이상기온 봄이온듯 포근하니영상 14도 이상을 오르내리던 기온이  하루밤 사이에강한 비바람에 눈을 내리고 살포시 얼기까지 하다보니  저 연못에하루전 알을 낳은 북방 산개구리들의알이 걱정 됩니다  물을 채워 줄수도 없고 한데알의 웃부분은 물위로 나와 있고참 걱정이 됩니다  올해는 늦게 연못이 녹아서겨우 연못 물이 녹자 마자 바쁘게 밤새 울고 알도 낳았는데  낳자 마자 하루도 못되서 저렇게 자연이다시 겨울을 만드네요  그렇게 울던 개구리들은 다시겨울잠을 자러갔는지조용 하기만 합니다  겨울잠에서 깨서나온 개구리들이 얼마나 추울런지요 애고  이상기온이농사 뿐만 아니가많은 생태계도변화 시키기 싶습니다

3월 바람도 강하게 불고 눈도 내린 포도밭...

3월2일  밤부터강한 바람과 눈비가 같이 내려 눈을 쓸을수도 없는 질퍽한 땅 슬러시가 되어버린 눈은다니기도 불편하고 미끄러워서 꽁꽁언 눈길 보다더 위험 하더라구요 밤에 바람이 너무 강해서한바퀴 돌아 보는데 감나무 가지들도 큰가지 작은가지여기저기 나뒹굴고  마늘 저장 하우스도 포도 비가림도 전날찢어진곳 금간곳 비닐 테잎으로 붙여 놨더니 무사한듯 합니다  찬잔히 다시 둘러 봐야지요 포도밭 비가림 비닐도 산속살이 바람이 제일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