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5/05 116

산거머리 와 지렁이.

마늘밭 둘러 보고 올라 오는데깔아 놓은 부직포 위에먼가 끔틀 거려서 가보니까 산거머리가 지렁이 몸을 뚫고체액을 빨아 먹고 있는 겁니다 얼마나 꼭 물고 있는지떼려 해도 안 떼지더라구요 겨우 떼 놓고 보니 꿈틀 거리던지렁이가 힘이 빠지고 물렷던 곳은 흐믈흐믈죽은몸 같더라구요 언듯 봤을때는 큰 지렁이가작은 거머리를 물고있는거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반대로 거머리가저 큰 지렁이를 물고 있는 겁니다 산속에 있다 보니 저렇게거머리가 지렁이 체액을빨아 먹고 있는것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저거머리가 참 실으네요정말 비호감 입니다 떼내는데 얼마나 질긴지자동차 타이어 정도같은 질긴 느낌 입니다 .ㅎ

자연산 머우대 무침 드실래요 ~~~

마늘밭이며..이밭 저밭에 풀뽑느라 머위가 저렇게 자란것을 몰랐네요 다니는 계단까지잎이 휘청하게 자랐네요 ㅎ 머위대는생거 그냥 껍질 벗겨도 정말 잘 벗겨 집니다 다 까서 할시간은없고 해서 먹을만큼 금방 끓는물에 몰캉하게 삶아서 반으로 가르고먹기 좋게 썰어서 다진마늘 넣고 들깨볶을 시간이 없어서 참깨 볶은거 넣고대파 송송 소금간해서 들기름 넉넉히 두루고우선 그냥 먹고 싶어서 버물이 버물이 했습니다 ㅎ 자연에서 금방베어서 껍질 벗기고 이렇게 나물로 해먹으니우애 맛이 없겠는지요 ㅎ맛납니다에끄덕끄덕 해봅니다 ㅎ

머우대 뜯었어요~~~~ㅎ

마늘밭으로 이곳 저곳풀뽑느라 바쁜사이에 어느새 자연은 이렇게머위를 키웠네요 ㅎ 눈한번 깜박 한사이에이렇게 컷다고 할정도로 거짓말 같이 머우가아주 많이 자랐습니다 포도밭으로 내려가는계단까지 잎이 휘청휘청 ㅎ해서 우선 다니는 길에 자란머우대는 베어냈네요 ㅎ 머위 잎도 우애 저리싱싱한지 살짝 데처서 물에 조금 담궜다가쓴기 조금 빼서 무침하면 맛나는데 누가 다 먹는데요 ㅎ 해서 아깝지만머우대만 나물 반찬 하기로 ㅎ

밭에 풀을 다뽑고 나니 이쁘다ㅎ

들깨를 심으려면한달 보름 이상 남았는데 밭을 갈고 비는 자주 오고풀은 신나신나 이고 ㅎ 우선 큰풀은 뽑자내가 이럼서 뽑은 밭 입니다 이렇게 모두 뽑았으니한달은 시간 벌었을까요 ㅎ풀이 또 나겠지만 약을 할때는 하더라도 한번이라도 덜하면이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자랄겁니다 ㅎ 도시농부가 풀 뽑고 보니 징합니다 뽑은 사람도 ㅎ 외처 봅니다 내가 풀을 이겼다 라고 우선은요 ㅎㅎ 또 올라 오겠지만요우우죽순처럼 우애 풀을 이깁니까요 절대 몬이깁니다 ㅎ

들깨 심을 밭에 풀. 뽑기 끝!!!~~~~ 징하다 정말 ㅎ

눈에 거슬리는저 풀을 뽑자 그러면서 첫날에10골을 종일 뽑고 다음날은 고개 넘어 동네 형수님 형수님 그러면서 잘하는 도움도 주고하는 시골동네원주민 삼춘네 포도 따서잠시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가서들여다만 본다는것이 차마 그냥 못오고저녁까지 도와주고 보니 하루 풀을 못 뽑고 어제 오후까지이밭에 풀을모두 뽑았습니다 가장자리에 자란 풀도어깨가 아파서 낫으로 풀을 잡고 키만 낮추었습니다 시골 사람들도 풀약하지참 머하러 저짓을 하냐고 하네요 ㅎ더군다나 도시농부가 말입니다 ㅎ 그래도 제멋에 산다고내가 좋다는데 ㅎ 저렇게 뽑고 보니밭이 훤하니 얼마나 여쁩니까 ㅎ이맛에 한다지요 풀뽑기 아마두 ㅎ

10골을 이렇게 풀뽑고 8고남음ㅎ

이밭에 풀을 뽑자 하고는 첫날에 10골을 풀을 뽑고 아래 긴골 쪽으로8골 남았습니다 ㅎ 날이 얼마나 요즘 덥습니까얼굴에서는 땀이 주르르 등은 햇볕에 익고 허리 굽히고 엎드려 뽑다 보니 눈을 퉁퉁 ㅎ얼굴도 퉁퉁 그냥 쉽게 풀약을 하면 편한것을누가 알아준다고 이짓을 하나 ㅎ그래도 나를 위해서 한다고 ㅎ

이밭에 풀을 다뽑겠다고ㅎ

밭을 갈고 ...한달이나 되었을까요 저 밭에는 들깨를 심을건데 아직도 두어달 있어야 들깨를 심는데 비가 자주 오다 보니자라는것은풀뿐인것으로 ㅎ 똑같이 풀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삐죽 삐죽 저 풀이 눈에 거슬려 약하기는 싫고뽑자 로마음을 먹었네요 으아리네가 이 더운날저 풀을 뽑을수 있었을까요 ㅎ그러나 한다면 한다에끝장을 보는 성격 ㅎ

불두화가 아주 만개의 절정을. ~~~

제가 불두화를 좋아해서 몇곳에 심고 올해도삽목을 해서 심었습니다 처음 꽃망울이나오면서 색이 시작 되면서 지금 저렇게 만개 될때까지 여러 색으로 살짝 살짝 변이가 있습니다 꽃이 지기 전에는거의 하얀 색에 가차운데 아주 이쁘네요 ㅎ 이제 꽃이 지겠구나 싶은 아쉬운 생각이드는 시기 입니다 ㅎ 애고 올해도으아리네 기분도 엎시켜주고 눈요기도 시켜줘서 감사 하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으아리네 불두화 입니다 ㅎ

델라웨어 포도밭에서 봉사를 ㅎ

어제는 고개 넘어동네 원주민인 지인댁이포도 딴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대리점 가서3박스 사가지고하우스에 가봤습니다 포도 따느라고 정신이 없네요어제 이곳이 31도 이니하우스 안은 더 덥지요 한참 더운데 아이스크림얼마나 반가워 하던지요 ㅎ 금방 세박스 뜯어서 각자먹고 싶은거 두어개씩 먹음서 포도 손질해서 담고저울에 그람수 담고 점심 먹고 가시라하는데차마 발길이 안떨어져서 저녁 6시까지 도와주고 왔네요 달달하니 맛나더라구요 ㅎ모두 백화점이나 놓협에서 가져 갑니다 ㅎ 어제도 200여 상자 땃답니다 ㅎ차에 싣는 포도 상자를 보니삼춘 혼자 이밭 저밭 다니던게 생각나서 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