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거슬리는
저 풀을 뽑자
그러면서 첫날에
10골을 종일 뽑고
다음날은 고개 넘어 동네
형수님 형수님 그러면서 잘하는
도움도 주고하는 시골동네
원주민 삼춘네 포도 따서
잠시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가서
들여다만 본다는것이
차마 그냥 못오고
저녁까지 도와주고 보니
하루 풀을 못 뽑고
어제 오후까지
이밭에 풀을
모두 뽑았습니다
가장자리에 자란 풀도
어깨가 아파서 낫으로
풀을 잡고 키만 낮추었습니다
시골 사람들도 풀약하지
참 머하러 저짓을 하냐고 하네요 ㅎ
더군다나 도시농부가 말입니다 ㅎ
그래도 제멋에 산다고
내가 좋다는데 ㅎ
저렇게 뽑고 보니
밭이 훤하니 얼마나 여쁩니까 ㅎ
이맛에 한다지요 풀뽑기 아마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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