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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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북방산개구리 알들이 연못에 가득...

어제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엇지만 비는 안오는데도 북방산개구리들이 개굴개굴 밤새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얼마나 요란하게 우는지 라디오를 크게 해놨는데도 그소리를 뚫고 들리더니 밤에 비도 제법 오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 작은 연못에가보니 역시나 산개구리들이 알을 수북수북 열군데가 넘게 낳아놨습니다 어제밤에 알은 낳은것도 있고 저도 모르게 알은 낳아놔서 알이 세포 분열중인 알들도 제법 보입니다 연못 수면위로 수북수북 올라온 알들은 아마 연못에 물이 녹으면서 산개구리들이 알을 낳은거 같습니다 알분열로 봐서 일주일도 안되 보입니다 오늘은 또 아직 개굴개굴 안하고 조용 합니다 이따 밤에 울려나 모르겠지만요 이상기온으로 북방산개구리들의 알 낳은 시기도 해마다 빨라 지는거 같습니다 이러다 기온이 내려가면 또 알이 얼건..

이시간 산속에 진눈개비가 펑펑.....

비가 온다더니 온다는 비는 안오고 밖을 내다보니 진눈개비가 오는데 굵기가 비와 섞여서 왕 진눈개비 저 진눈개비가 내 마음속 슬픔 같기만 강지들 .. 산책도 해야 하는데 우리 엄마 산소 잔디도 살아야 하는데 어제밤 개굴 개굴.. 비도 안오는데 울던 북방 산개구리들도 알을 낳고자 연못으로 모이는데 이렇게 눈이 오는건 아니지 비가 와야 우리 산개구리들도 알을 낳고 그 알들도 안얼고 우리 엄마 산소에 잔디도 살고 이세상 모든 자연이 크게 숨을 쉬며 봄을 맞을건데 엄마 잘 계십니까... 아빠 엄마 괜찮으신가요 이 큰딸 마음이 ... 많이 시립니다 이 겨울 보다도 .... 빨리 마음을 추스리고 나도 내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엄마 추운데 어떻게 잘 지내시나요....

나이가 몇인데 부모 앞에 자식은 항상 어린애 인가 봅니다 하루 종일 문득 문득 생각이 나는 우리 엄마 엄마 엄마.. 입에서 툭툭 튀어 나옵니다 평상시 잘하고 돌아 가시면 울지말자 그게 내 생각이였는데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계시겠지 하면서도 아프지 않아서 주사 바늘 안꽃아도 되시겠다 하면서도 엄마 엄마 하고 있습니다 연말 부터 이상하게 엄마 생각 엄마 걱정이 되어서 돌아 가시면 어쩌나 싶은게 마음이 불안 하더라구요 겨울이면 으레 울고 다니는 까마귀 소리도 신경 쓰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 미리 예견을 한것인지 생각을 하고 불안해 하면 그 일이 일어 나는거 같아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계시는 우리 엄마 엄마 걱정을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 내 잘못인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엄..

딸래미 일본 출장으로 잠시 와있는 달이 ...

딸래미 일본 출장으로 우리 달이를 몇일 돌봐 달라고 데리고 왔어요 일주일 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할머니 삼우제까지 지내고 다음날 출장 갔어요 할머니 멀리 가시는길 함께 하느라 감기 기운에 닝겔 맞고 출장 갔는데 출장 갔다가 와서 몸좀 나아 지면 데리고 가라고 했더니 달이는 딸래미 보고 싶은지 눈물이 그렁그렁 그러고 딸도 보고 싶은지 어제와서 데리고 갔는데 이동가방을 열지도 않았는데 그위에 얼른 앉네요 가고 싶었나 봅니다 딸한테 보내니 또 서운하고 남은 우리 설이도 서운한지 어째 우울해 보입니다 둘이 까불고 놀다 한녀석 가고나니 아무래도 허전한듯 보이네요 애고 한동안 우리 설이 어쩌누 ...

물 배관 구멍 뚫어서 얼은거 녹이기....

온수기가 고장나서 다음날 고친다고 해서 영하에 배고나 얼을건데 어쩌나 걱정 햇더니 다행이 작동이 되서 다음날인 24일 온수로 얼은 배관속 얼음들 녹여 냈습니다 . 올들어 제일 추운 한파에 날을 꼬박 세우며 조로에 20여통 가차이 더운물 부어 가며 배관을 녹인 보람이 있습니다 100미리 배관이 전체가 꽉베이게 꽁꽁 얼어서 그때 곳곳에 배관에 구멍 뚫어 놓았는데 요즘 매일 배관 얼음을 입구먼저 녹이고는 제일 위에 테잎 열어 보고 거시서 부터 더운물을 붓고 중간에도 한번 열어서 얼음 없으면 제일위에서만 몇동 붓고 해서 녹입니다 배관이 얼지 않고는 느끼거나 경험이 생기진 않았을 일이네요 수고 끝에는 보람도 있습니다 혹여 배관이 얼어 고생 하시는 분들 계시면 저렇게 해보시어요 연통에 부치는 테잎이 잘붙습니다 그리..

온수기도 고장이 나서...

친정엄마 삼우제 지내고 나서 물배관 녹이고 한다고 온수기를 틀어보니 온수가 안나 옵니다 온수기 물사용 이라고 해야 겨우 물배관 우수배관 고드름과 배관속 가득얼은 얼음 녹이는게 전부인데 온수가 안나오니 난감 하더라구요 그많은 얼음을 지하수로 녹일수나 있는지요 산속이라 가스도 불꽃이 올라오지 않아서 물을 끓여 한다는것은 몇일 걸리는 일입니다 온수기가 큰 역활을 해주는데 하필 제일 추울때 고장이 나서 인터넷검색을 하니 회사에서 24시간 상담가능서비스가 있더라구요 해서 전화로 서비스 신청해놓았더니 오후 3시반에 온다고 온도 조절기가 고장인듯 하다 저녁까지 됐다 했것만 부속을 안가져와서 정검수준으로 마무리 하고 내일 부속 가져와 하겠노라고 참 난감 다음날도 영하 14도 인데 할수 없다 싶어서 포기 하고 기사분 보..

친정 엄마 삼우제를 지내고.....

오늘 아침도 영하 였지만 어제 22일에도 영하의 날씨 눈도 살포시 내리는 길을 떠나 친정 엄마 삼우제 지내고 왔습니다 삼우제를 지내고 뒤돌아 서는 발걸음은 안 떨어지지만 마음은 아픈데 이쁘게 단장 해놓은 산소를 보니 아픈 마음이 조금은 편안 했습니다 공원 묘원에서 산소 본봉도 높고 이쁘게 단장을 잘 주셨더라구요 감사 했습니다 . 산소위에 소복히 내린 하얀눈이 솜 이불을 덮은듯 포근해 보였습니다 막내동생이 산소에 먼저 도착을 했는데 앞이 안보이게 눈이 내리 더라네요 그러더니 금방 그쳤다는데 그 눈이 이불을 만들었습니다 금방 한 산소 새로운 흙에 엉성한 잔디 참 어설프고 가슴이 더 애리고 아팠을건데 하얗게 소복 소복 내린 눈들이 그곳에 있는 모든 산소를 이쁘게 덮어서 우리 엄마 안춥겠다 하얀 눈 이불 덮어서..

삼일을 위해 사는 삶....

인생 이라는거 사람이 살아온 삶. 그 삶은 죽음과 동시에 삼일이다 어쩌면 우리는 그 삼일을 맞기위해 머나먼 여정을 지켰을까 90년을 살았어도 삼일... 그 삼일을 맞기 위해 사는 동안 악을 쓰고 나쁜 짓을 하고 재물을 모으고 알게모르게 남에게 피해도 줬을 것이다 내 발 아래 밟힌 모든 생명들과 그 마음속에 들어있던 모든 악과 선 아둥바둥 모은 재산 다 병원에 납세하고 몸에 남는건 작은 알약과 닝겔 수액 살아온 인생이 잘 살았던 못 살았던 아끼고 절약해도 삼일 이다 인생 .... 어떻게 사는게 맞는걸까 죽은후 삼일 .. 과연 공평한가.. 90일을 살다가도 삼일 90년을 살다가도 삼일 애통 해야 할 시간 인가 왜 삼일을 위해 인간들은 치열 하게 삶을 이어 가는가 삶 이라는거 어떤것이 정답 이고 어떤것이 오답..

햇님아 달님아....

해를 안본다고 안 봐지는가 달을 안 본다고 안 봐지는가 가끔 오는 비 는 피할수도 바람 도 피할수 있지만 숨쉬고 사는동안 매일 봐야 하는 해 와 달 안보고 살수 없는 해 와 달 엄마는 그 해 와 달 이 싫었나 보다 그래서 실어서 눈을 감고 오랜 잠을 청하나 보다 햇님아 달님아 우리 엄마좀 깨워 다오 게으름 피우시겠다 고 누워계신 우리엄마 눈을 뜨고 다시 내 곁으로 올수 있게 햇님아 달님아 햇님아 달님아 ...

엄마 사랑하고 보고 싶을 겁니다.....

엄마 ..... 우리멈마 엄금옥 여사님 참 부지런 하시고 정갈하시고 세상에 누구보다 인정많으시고 가족 보다도 남에게 베푸시는걸 참 좋아 하시며 평생 사신 우리 엄마 ... 그런 엄마를 내가 왜 이렇게 엄마 좋아 하시는 꽃들 속에서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네... 엄마 ... 머 하나 버릴거 없는 아까운 우리엄마 ... 엄마 없는 나는 엄마 ... 이제 어떻하지.. 엄마 안다치셨으면 여기 시골서 나하고 살면 참 좋았을건데 ... 아들도 싫다 딸도 싫다 혼자 사는게 편하시다고 혼자 사시더니 좋으셨어요 .. 병원 이라면 질색을 하고 정말 실어 하셨는데.. 안 다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엄마 .. 누가 ... 엄금옥여사 아니랄까봐 나는 수의도 삼베는 꺼끄러워서 실타 난 뜨거운거 싫으니 화장도 시키지 마라 인조로 해..

물배관 안에서 나온 얼음들 입니다......

아침에 저녁에 한번은 더운물 가지고 얼음 깰 창하나 가지고 계곡쪽으로 내려가서 물배관 겉에 매달린 왕고드름도 깨주고 배관에는 뚫어 놓은곳에 물을 부어서 그속에 있는 얼음도 녹여 내고 그리고도 배관을 두둘겨서 혹여 있을 배관속 얼음들도 깨서 꺼냅니다 어떻게 배관안에 저렇게 길게 얼음이 얼수 있는지요 고드름은 그렇다고 해도 이해가 날이면 날마다 ㅎ 하기사 눈이오면 다른데 다 녹아 눈이 안보여도 멀리서 들어오면서 농장을 보면 산자락 우리 농장 부근만 눈이 하얗습니다 ㅎ 말해 머하는지요 산속이지 계곡있지 농장 안에서도 계단 열개 올르면 3도씩 온도 차이가 납니다 그러다보니 물을 틀어놔도 고드름에 배관안 얼음걱정이고 물을 잠구자니 그냥 물이 얼면 땅속으로 얼어 들어가 내년봄이나 되야 녹으니 걱정이고ㅎ 그래도 고드..

사다리 타고 대형 연동 하우스 위에 올라가서 보니.....

어제 오후에 하우스 안에 기온이 너무 낮은거 같아서 하우스 지붕이 혹시 바람에 찢어졌나 싶어서 산으로 올라올라가서 대형 연동 하우스를 살펴 봤습니다 다행이 비닐은 머 크게 찢어 진듯 하지는 않더라구요 멀리서 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다만 하우스가 연동으로 3동이 이어 있다보니 가운데 두개의 물받이가 있습니다 그 물받이 위로 낙엽송의 낙엽하며 상수리잎들 제법 보이더라구요 산으로 가까운 하우스는 차광막 지붕위에도 낙엽송 낙옆들이 가득하고 그나마 그옆에 이어진 하우스 물받이에도 낙엽송잎에 상수리잎들이 제법되고 그거외에 1중 비닐에서 찢어진것은 없는거 같아서 대형 하우스 안에 들어가 이중 3중 물받이를 보는데 물이 조금씩 고여 있어서 그 물 조금씩 구멍내서 바닥으로 흐르게 해주고 그리고 한곳 가장 자리에 비닐이 ..

대패 삼겹살 두루치기 ㅎ

날이 포근 할때 먹는다고 대패 삼겹을 사왔어요 국산으로 ㅎ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고기 맛있거든요 해서 딸래미 불러 주말에 먹을까 하고 사왔는데 바쁜 우리 딸래미가 주말에도 연이틀 출근을 계속 하더라구요 엄마하고 삼겹살구워 먹고 밥도 볶아 먹고 그러자 하려 햇는데 바쁜딸한테 엄마가 철없이 그럴수는 엄꼬 ㅎ 혼자 구어 먹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주물럭 처럼 양념해서 볶았어요 ㅎ 밥먼저 앉혀 놓고 삼겹살에 진간장 설탕 후추 마늘넉넉히 고추가루도 넉넉 매콤하게 먹고 싶더라구요 어제 비도 오고ㅎ 주물주물 양념 잘 섞어 주고 당근하고 양배추도 타르타르소스에 셀러드 하려고 채썰어 놨는데 그냥 그 야채 한줌 넣어 재우고 볶다가 조금더 야채 넣었더니 당근 식감이 좋으네요 ㅎ 대패 삼겹이 또 쫄깃 하지 않습니까 쫀닥하니 ㅎ..

우리 봉숙이는 자는지 자는척을 하는지 ㅎ

우리 봉숙이가 끙얼 끙얼 해서 보면 응가를 했다고 치워 달라고 불편 하다 이겁니다 그걸 알아듣는 내가 이상한거죠 ㅎ 열번 끙얼 하면 백프로 응가 입니다 ㅎ 알았다고 치워주고나니 저렇게 이쁘게 코를 골고 잡니다 추울까봐 게이지 앞에 비닐도 두겹으로 처줬는데 살짝 들고 동영상을 찍으려 하는데 분명 코를 골아요 그런데 눈동자는 음직 입니다 ㅎ 세상에 나중에는 코를 골면서 처다 보는데 웃음이 나와서 참지를 못했어요 ㅎ 우리 봉숙이가 귀가 안들립니다 청각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왠만한 소리에 반응이 없어서 그래서 동영상을 찍은건데 아마 비닐을 들어서 코에 바람에 느껴졌거나 그랬나 봅니다 ㅎ 실내에 있는데도 추울까봐 사방 비닐로 다 덮어있고 위에 열등도 켜줘서 춥지는 않습니다 ㅎ 사진속 녀석들 모두 안에서 사는지라 대..

지인댁 반려견 레오 와의 산책 ㅎ

고개 넘어 동네에 사는 지인댁 강지 레오 입니다 ㅎ 진도는 아니고 풍산이 쪽에 가까운듯 합니다 ㅎ 저 멋진 녀석하고 둘이는 처음 산책을 했습니다 집에서 처음 볼때는 반가워 꼬리 치고 그러더니 쥔하고 통화하고 다시 아는척 하려니 으르릉 합니다 ㅎ 애고 이런일이 반가워를 말던지 ㅎㅎㅎ 사료 하나 주면서 달려 보려는데 마음에 안드는지 사료에는 관심이 없고 건들기만 해봐 이렇게 말하는거 같네요 ㅎ 무시하고 그냥 산책 가자 레오 산책?? 이러니까 조용 하네요 그래도 겁나서 줄을 풀고 살살 델고 나오니까 신나신나 입니다 ㅎ 달려 레오 가자 이럼서 달리는데 애고 힘이 장사네요 ㅎ 안돼겠다 레오 안돼 이건 아니여 이럼서 세웠어요 ㅎ 앉아 기다려 그랬더니 앉네요 말도 잘들어요 ㅎ 내가 천천히 걸으면 레오 도 천천히 걷고..

카테고리 없음 2024.01.14

이분 음색을 참 조아라 합니다 .........쟈리니

https://youtu.be/OiCweG2hWog?si=a9yNOSyLrAq-a4RM https://youtu.be/TP6VoYb00Rc?si=Pf3NwUPfQkgivMHR https://youtu.be/WcklQ3pWf0w?si=essX4Kd0gcewStNH https://youtu.be/F4tU2gkCHAo?si=RugpaEIJC5BAeL23 https://youtu.be/NpthWCStOJg?si=ARTgzUziMUbxQDJ0 https://youtu.be/cKAM20c6Gwc?si=NZttDVlCkXBuZkAI 노래 몇곡 올려 놓습니다 제가 조아라 하는곡인데 좋아 하실런지 ㅎ 저분 음색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ㅎ 따뜻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제일 못냄이 꼬맹이 피땅콩 손질 했어요 ...^^*

땅콩 농사 지은거 .. 잘 말려서 좋은것은 가려서 두고 제일 못냄이 작고 토양살충제를 안해서 굼뱅이가 파먹고 그런 꼬맹이들 틈틈히 조금씩 까는데 왜그리 지루한지요 작고 하나 하나 땅콩피 제거가 쉽지 않네요 어제 그래 마무리 짓자 이럼서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종일 해서 마무리 했더니 애고대근해요 ㅎ 저녁에 기절 하듯이 잤나 봅니다 앉아서 일하면 편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그래도 못냄이 내땅콩 색이 왜이리 이쁜거래요 ㅎ 먹을만큼씩 볶아서 먹음 됩니다 겨울 간식으로 ㅎ 제법 되네요 한2키로 되려나 ㅎ 산속에 겨울 먹걸이 고구마 계란 이제 땅콩도 있고 살찌겠습니다 ㅎ 생땅콩 저렇게 깐거 집어 먹으니 고소 하니 맛납니다 제법 먹었어요 까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