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6월 7일에 심은 고구마도 이렇게 잘살고 ㅎ

으아리네는 고구마도 늦둥이 고구마 입니다 ㅎ 고구마 순을 사다가 6월 7일에 심었네요 고구마 순을 사다가 심자 그러고 사왔는데 동네 삼춘 포도 딴다고 점심 드시러 오세요 해서 가서 점심 먹고 저녁까지 일좀 해주고 그렇게 한 4일 일해 주는라 고구마 순을 바람 통하게 두웠더니 그래도 시들이 해지더라구요 애고 고구마 순 죽이긋다 싶어서 삼춘네 일해 주고 5시 넘어 와서 수분 안날아가게 비닐을 일단 씌우고 중간중간 삽으로 임시 흙만덮어서 비닐이 밤에 안날아 가게 해놓고 다음날 마저 삽으로 흙 떠서 덮어 놓고 고구마순 심고 물줬습니다 걱정은 조금 됐지만 그래도 사온 줄기가 약한 서너개 말구는 모두 다 살아서 고구마 밭이 여쁘네요 요즘 ㅎ 이제 흙내음을 맡아서 줄기도 제법 뻣어요 ㅎ 하루 늦게 심은 땅콩도 이쁘게..

6월 초순에 심은 늦둥이 땅콩들 이렇게ㅎ

6월 8일에 작년에 심은 땅콩 껍질채 둔 그 피땅콩 그대로 둔거 겉에 피를 제거해서 땅콩을 꺼내서 좋은것으로만 두알씩 그거두 산새들 피해서 밤에 심었어요 ㅎ 저녁 7시반에서 8시조금넘어서 까지요 ㅎ 낮에 심으면 비들기며 산새들이 전기줄에 앉아서 보고 있다가 파먹어요 영리해요 다 보이나 봅니다 ㅎ 심지어 싹이 튼것도 싹을 물어내서 속에 콩만 끈어 먹더라구요 ㅎ 그래서 작년에는 백여개는 안났어요 싹이 올해는 거의 다 싹이 나왔네요 심은지 한 20일 됐나 봅니다 ㅎ 다들 일찍이 심지만 으아리네는 항시 늦게 심어도 서리가 잎을 사그러 트릴때 캐도 좋더라구요 고구마도 늦둥이라 잎이 서리에 사라지고 캐도 고구마도 그냥 좋아요 제가 농사 지어보니 그렇습니다 일찍이 4월 5월 초에 심으면 찔레꽃피면 가믐 든다고 그시기..

으아리네 마늘 수확 한거 구경 하세요 ㅎ

비가 와서 마늘을 하루는 못캐서 쉬고 한 3일 캤나 봅니다 하루는 두골 캐고 또하루는 소나기 소식에 한골캐고 다음에도 두골캐고 고추밭에 풀뽑고 지난 토요일에 마저 한골 캐서 저렇게 잘 마르게 저장 해놓고 보니 저걸다 혼자 캐서 혼자 했다는것에 흐믓 함과 대단하다가 교차 합니다 ㅎ 저 도시에서 자란 뼈속까지 도시인인데 도시농부 하면서 이제는 혼자 마늘도 캐서 이렇게 정리 하네요 처음에 마늘을 심는것도 배우고 캐서 정리도 할줄 몰라서 농사 알려주신 맨토 어르신한테 마늘 어떻게 묶는지 어떻게 정리 하는지 다 배웠는데 그어르신이 이제 두해 됐어요 돌아가신지 무엇을 하셔도 똑부러지게 하시는 좋은 맨토님 만나서 좋았구요 국수를 삶아도 불러주시고 부칭게를 해서는 와서 한쪽 먹고 일하라고 하셨는데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

카테고리 없음 2023.06.26

마늘 마지막골까지 다캤어요 장마전에 ㅎ

24일 토요일에 마늘 다 캤습니다 ㅎ 마늘을 캐면 흙도 저렇게 묻어 있고 줄기도 잎이 마르면서 낙엽이 져서 지저분 해집니다 그것을 줄기 낙엽진거 다 훑어 내주고 마늘에 묻은 흙들도 하나 하나 다 털어주고 그러면 비로소 뽀얀 속살이 저렇게 드러 납니다 ㅎ 사진속을 비교해 보세요 캐서 바로 올린것과 깨끗하게 정리해서 놓은것을 밭에서 저렇게 정리 다 해서 니어커로 실어서 마늘 마저 말리고 저장 장소까지 가져다 놔야 합니다 ㅎ 한접 캐는 날은 조금 여유가 있는데 두접캐는 날은 시간이 쬐메 바쁘지요 ㅎ 마늘 6골 하나 하나 씨앗도 혼자 심고 캐는것도 혼자캐서 이쁘게 저렇게 수확을 하고 보니 정말 금쪽같은 내새끼들 입니다 ㅎ 꼬맹이 마늘도 묶었어요 그래야 말라서 ㅎ 작지만 까서 장아찌도 담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야채..

두꺼비가 매일 보는데 오늘은 요런 자세를 ㅎ

두꺼비가 몇녀석 살고 있어요 농장안에 ㅎ 사진속 옷을 붉게 입은 두꺼비와 중동전 군인이 입던 군복같은 무늬의 옷 그러니까 사진속 두꺼비는 붉은옷 이라면 또 다른 두꺼비는 색이 아이보리색에 고동색 무늬을 지닌 두꺼비죠 ㅎ 그런데 저 사진속 두꺼비가 요즘 자주 보이는데 계곡쪽 에서 대형 하우스 주변에서 자주 봅니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ㅎ 그런데 밤새 그러고 있었는지 대형하우스 아래 흙을 조금 파고 궁디만 숨겼어요 ㅎ 흙이 별로 없거든요 저곳이 더 깊이 팠으면 하우스로 물들어올뻔요 ㅎ 아무튼 별탈없이 잘자라고 자주 보면 좋겠습니다 ㅎ 똑똑한거 같아요 두꺼비가 대형하우스에 밤에 불이 켜있어서 나방들이 모여 드는데 아마 그 벌레들 잡아 먹고 사나 싶어요 지렁이도 많구요 ㅎ 우야둔둥 또보재잉 ㅎ

고추 곁순도 따주고 줄도 한줄 위로 매주고 ㅎ

오늘 마늘을 캐야 하는 날인데 비가 온다는 일정으로 언제 올지를 모르니 마늘은 비온후에 하기로 하고 고추밭에가서 고추곁순 따주고 줄도 위로 한줄더 올려 매줬습니다 저렇게 길게 곁순 안두는데 포도밭 일하다 보니 조금 늦었네요 ㅎ 아니 그렇다고 한 일주일 만에 저렇게 까지 크나요 풀도 그렇고 나와 보면서도 저렇게 큰줄은 몰랐어요 풀이 세상에 대단한 풀들 입니다 ㅎ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하고 해서 저 고추잎 다듬어서 삶아서 맛나게 나물로 해먹고 냉동도 시키고 장아찌도 담고 그래야겟습니다 마늘쫑장아찌는 아주 장아찌 됐어요 하는 냄새가 나던데 내일 한번 열어서 맛좀 봐야 겠구요 ㅎ 비도 오구 하니 내일은 오이 사다가 오이지 한번 더 담으려구요 비오는 날이나 이런저런일 하지 마늘캐야 해서 시간이 없네요 ㅎ 오늘 곁순..

카테고리 없음 2023.06.20

계곡쪽 계단 왼쪽에도 섬초롱이 꽃을 피우는중 ㅎ

강지들 산책시 오르내리는데 저 섬초롱이 바위취들이 올해 열음까지는 마지막 꽃이지 싶네요 ㅎ 아니네요 또 있네요 비비추들 ㅎ 계절 별로 꽃을 보게 심어 놨더니 이렇게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겨울지나 면서 복수초들이 꽃을 피우고 복수초가 씨방이 생길때 바위취들이 초록해 집니다 그러면서 그 틈사이에서 섬초롱들이 새순을 올리고 그래도 다 땅에 붙어 사는데 저 섬초롱은 키가 커서 이렇게 섞어 자라도 이쁘네요 ㅎ 요즘 다른데는 펴서 지기 시작 하는데 계곡쪽이라 추워서 그런지 늦게 피고 오래 갑니다 ㅎ 아시지요 섬초롱꽃 ^^*

고추밭인데 고추 곁순도 따줘야 할듯요

고추밭에 헛골 저 헛골에 풀은 우애 저리 잘자라는지요 몇개 안될때는 봅았는데 저렇게 컸습니다 고추밭에 풀도 뽑아야 하고 곁순도 따주어야 하고 마늘도 캐야하고 포도밭에곁순에 가지정리도 해야하고ㅎ' 애고 반시간이라도 이곳 저곳에 손길 주어야 가름 하지 싶습니다 ㅎ 우와 풀이 우애 저렇게ㅎ 이 가뭄에 자랄수 있는지 대전은 비가 온다온다 하면서 안온지 꽤 됐거든요 생각 잘 해서 마무리 지어야 지요 하나씩 ㅎ

늦게 심은 늦둥이 땅콩이 이렇게 싹티우는 중입니다 ㅎ

6월2일에 심은 늦둥이 땅콩이 이렇게 싹을 티우는 중입니다 새싹이 나오면서 땅콩이 반으로 쪼개 지는데 그 쪼개진 사이에서 새싹이 올라오거든요 그걸 새들이 노려요 ㅎ 땅콩을 부리로 쪼아내서 순은 냅두고 땅콩만 먹고갑니다 그래서 요즘 매일 가서 땅콩 흙으로 살포시 드러난거 감춰주는 중입니다 그래도 늦게 심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새들 피해는 없이 다 잘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머 지켜봐야 겠지만요 ㅎ 저녁에 심어야 해요 콩은 낮에 심으면 지켜 있다가 파먹어요 영리해서 시골살이 한두해 하겠어요 새들이 노련 합니다 전기줄에 앉아서 보고 있거든요 ㅎ 우야둔둥 이 가믐에 땅볕에 싹티우느라 수고 많은 우리 늦둥이들 이네요 ㅎ 하루가 다르게 잎이 자라는게 보입니다 ㅎ 이맛에 농사 짓는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