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한여름에 낙엽 쓰는분 계실까요 ㅎ

요즘 일도 바쁜데 낙엽까지 쓸어야 합니다 일복도 참 많습니다 제가 ㅎ 가을에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한여름 초록이 무성한 계절에 낙엽이라니요 ㅎ 아침에 쓸어내도 저녁에 보면 다시 그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장마비도 많이 오지만 장마 기간이 길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산새들이 나무 그늘에 쉬느라 나뭇가지에 앉아 노닐다 보니 더 낙엽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 산속이라 산새들이 많지만 그중에 물까치 이 물까치가 떼로 몰려 다닙니다 열마리도 아니구요 한 삼십여마리 정도씩 몰려 다니고 밤에 잠도 이 대문앞 벗나무 가지에서 자더라구요 밤에 문열다 보면 자다가 놀랐다고 소리지르면서 다른데로 날아 가거든요 포도밭 옆인데 포도 피해도 많은듯 합니다 새들이 과일을 콕콕 찍어 파먹거든요 자연속에 살다보니 산새들 ... 이 음..

초록이 가득한 장마철 으아리네......^^*

으아리네 숲속에... 7월 장마철 풍경 입니다 . 비가 요즘 매일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오다보니 주변이야 야생화들과 나무들이니 초록초록 하다고 해도 바닥은 흙임에도 .. 잔디 심어 놓은듯 초록초록 합니다 ㅎ 작은 풀들 올라오는데로 여기도 뽑고 저기도 뽑고 그래도 손이 못 미치는 바닥에서는 이끼가 자라고 있습니다 융단 깔리듯이... 내려 앉은 이끼들이 있다보니 걸어 다니면서 미끌미끌 넘어지기도 합니다 저 돌도 있는 오르내리는 길 .. 쿵 하고 넘어지면 병원 입원에 애들 힘들게 하지 싶어서 항상 조심 또조심 하고 있습니다 초록이 좋아서 자연속에 있지만 장마철 초록은 으아리네 손길을 더 바쁘게 만드는 일거리가 늘어만 갑니다 ㅎ 길도 페어서 돌주워다 메워야 하구요 오늘은 비안오면 돌 주워 올리려구요 ㅎ 하나 하나..

으아리네 홑왕원추리 길 구경 하세요 ㅎ

으아리네 야생화인... 홑왕원추리가 장마철 이지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장마전에 가물어서 잎은 다 누렇게 죽어가는데 이제 장마비에 몇잎 안남은 잎들 힘으로 주황빛의 백합같은 꽃을 활짝 피우는데 초록속에 주황빛이 아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산에도 요즘 각시 원추리 꽃이 노랗게 피더라구요 농장 오르내리면서 길가에서 피고 있는 홑왕원추리꽃 으아리네 야생화로써 한 몫 톡톡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쁘지요 홑왕원추리꽃들이 ㅎ

비비추 사이에 왠 산초나무가 ㅎ

항아리들 사이에 .. 좀비비추가 자라는데 산초 나무가 자라기에 잘라주고 잘라주고 했는데 이제는 잔가지를 처서 아주 수북하게 자라고 있네요 자랄곳이 아닌데 그냥두고 산초 열매라도 볼까나 아니면 자를까나 싶습니다 오래전 제피나무 초피지요 가저다 심었는데 초피같으면 잎도 훝어서 장아찌도 김치도 담겠지만 초피라서 열매나 사용할까 싶은것이 ㅎ 그래도 자랐으니 향이나 잎이나 구경이나 할까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우야둔둥 머 좀비비추 사이에 비집고 자라는 산초나무 잎은 이쁩니다 ㅎ

장마철 홑왕원추리꽃 구경 하세요 ......^^*

장마가 오기 전까지 얼마나 가물었는지요 자연으로 크는 원추리들이 목이 마르다 잎은 누렇게 죽어갈 무렵에 장마가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잎은 누렇게 누웠고 그 와중에 꽃대는 올라와서 이렇게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잎이 아애 제초제 한듯 누렇게 죽은데서 올라온 꽃대를 보면 왜그리 딱해 보이는지요 영양분은 어디서 공급 받아 꽃을 피우는건지 그 와중에 꽃을 피우니 장하다고 토닥토닥 해봅니다

포도밭 낫으로 잔디밭 같이 이렇게 ㅎ

포도밭을 낫 한자루 들고 저렇게 풀을 깎았어요 ㅎ 예초기로 하면 좋겠지만 애들은 다칠까봐 예초기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안전하게 낫으로 한골 한골 풀 깎어내고 나니 잔디밭 같이 이쁘네요 아주 ㅎ 흐믓도 하고 이곳에 사는 개구리 두꺼비 산새들 안전해서 좋을거 같습니다 ㅎ 풀이 있어야 밭에 수분도 덜 날아가고 풀벌레가 있어야만 산새들도 먹고 살고 두꺼비도 먹고 살고 ㅎ 반갑지 않은 오소리까지 방문 하시구요 ㅎ 지렁이를 잡아 먹는지 땅속 쥐를 잡아 먹으려는건지 매일 출몰 하십니다 오소리는 ㅎ 숙이고 낫으로 풀을 깎은날은 눈이 퉁퉁 뻐근 ㅎ 그래도 해놓으면 이렇게 이쁘고 초록초록 이맛에 낫을 듭니다 제가 ㅎ

낫 한자루 들고 포도밭에 풀 제거 하기 ㅎ

예초기가 두대나 있으면 머합니까 제가 할줄을 모르니 ㅎ 애들이 해주는데 바쁜애들 힘들게 시킬수도 없고해서 그냥 틈틈히 오늘은 몇골 내일은 몇골 이렇게 낫 한자루 들고 포도밭에 풀작업 하고 있습니다 ㅎ 비가 오는 장마철이라 비가 그처도 밤에 그 습기로 이슬로 무럭 무럭 하루에 이만큼 클정도로 잘자랍니다 ㅎ 풀을 팔어 볼까요 풀농사 ㅎ 낫으로 저 넓은 포도밭을 혼자서 하고 있다는거 다 해놓고 보믄 이쁘고 깨끗하고 잔디밭 같은곳에 포도알들 너무 흐믓 합니다 ㅎ 이런 기분 아시려는지요 ㅎ

머위 줄기 들깨가루 넣고 맛나게 ㅎ.......^^*

포도밭으로 오르내리는 길에 머우대가 자라서 계단 오르내리는데 불편 하더라구요 그래서 낫으로 조금 베어 냈습니다 껍질 벗겨 내고 소금 조금 넣고 몰캉하게 삶아서 다시 반으로 가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밑간을 소금 조금 넣고 마늘조금 넣고 조물조물해서는 다시 들깨가루를 넣고 조물조물해서 들기름으로 볶았어요 ㅎ 들깨는 농사 지은거 방앗간에 가서 기피 내온 것입니다 ㅎ 뽀얗게 기피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이렇게 요긴하게 필요한곳에 사용하니 너무 좋으네요 ㅎ 약한번 안주고 내가 키운 머위대에 내가 키운 들깨로 들깨가루 건강한 먹걸이 입니다 ㅎ 요즘 제철인거 같습니다 머우대 검색공부 머우대의 효능 이렇게 해보시구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열어 가세요 ^^*

원추천인국도 장마철에 활짝 입니다...^^*

이쁘지요 야생화... 원추천인국 입니다 ㅎ 작은 해바라기 같기도 한것이 조화처럼 색이 너무 화려하고 강한색을 지녔습니다 요즘 피기 시작하는 천인국인데 꼭 장마철하고 맞닿아서 꽃을 피우면서 줄기가 비스듬히 쓰러져서 지지대를 해주지 않으면 오래 못봅니다 해마다 그자리에서 피는데 오래살이 야생화인가 봅니다 잎도 솜털이 뽀송이 한것이 귀엽게 새순을 올리구요 ㅎ 제가 또 이쁘다 하는 야생화 입니다 ^^*

산속에는 하늘말라리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

하늘 말라리가 이렇게 이쁘게도 피고 있습니다 으아리네가 심은건 아닌데 산속에서 날아 왔는지 화단에서 자리 잡고 이렇게 화려하게 피는데 저 꽃아래 줄기에 붙은 저 하얀색 저게 다 벌레 입니다 ㅎ 장마철에 특히 많이 생기는데 나방종류인데 천사벌레인지 먼지 줄기 진을 빨아 먹고 사는데 밀가루 같이 있다가 점점 자라면서 톡톡 튀어 다니면서 천사날개처럼 생겼어요 날개도 ㅎ 저벌레 죽이자고 전체를 약을 칠수도 없고 산에 주변에 나무가 많다 보니 농사에도 피해가 있습니다 ㅎ 지금 머 저렇게 연한 끝부분 거기에 주로 알을 낳아서 자라기 시작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저 벌레가 심합니다 그래더 저렇게 때가 되면 여쁘게 피어주는 야생화들 산에도 지금 가득 피고 있네요 군락으로 피어 있으니 더 이쁘더라구요 지금 ㅎ 이렇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