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6월17일에 들깨 씨앗 뿌렸습니다 .......^^*

바쁘다 보니 사진을 찍어 놓고도 게시글을 못올리고 있어요 ㅎ 들깨 씨앗 뿌렸습니다 작년 보다는 7일 늦게 뿌렸네요 ... 너무 일찍 씨 뿌리고 모종해서 심어도 키가 너무 크고 가을 비바람에 태풍에 엎치고 쓰러지고 해서 수확할때 힘들고 세워줄수 있으면 또 세워주어야 하고 그러네요 .. 그러나 자그만하게 적당히 자라면 아래서 부터 꽃이 피고 씨방이 생겨 꼭대기까지 들깨가 바글이 하게 열려서 수확이 더 많습니다 ㅎ 그래서 비료 같은거 안주고 약도 안하고 자연 그대로 작으면 작은데로 크면 큰대로 그렇게 수확해서 먹습니다 ...ㅎ 그런데 이러다 참새를 심어야 할수도 있습니다 ㅎ 왜냐면 들깨심고 저렇게 차광막을 덮어놔도 .. 물까치며 참새들이 저위에 앉어서 들깨를 먹고 있습니다 .ㅎ 들깨나 나려나 모르겠습니다 ㅎ ..

접골목 열매가 익어 갑니다 ....^^*

접골목이 꽃을 피우고 초록색 열매가 맺히더니 이제는 저렇게 빨갛게 까맣게 변하는 중입니다 . 한그루 딱있었는데 씨가 날아왔는지 한그루가 저 자라고 있습니다 ㅎ. 옮겨 심으려구요... 하나는 농장대문 문여는 입구에 하나는 저렇게 계곡 나가는 끝자락에 으아리네 보초 서주는지 한그루씩 있네요 ㅎ 열매가 잘 영글어서 스스로 직파 해서 산속 여기 저기에 접골목들이 늘어나기를 바래 봅니다 ...^^*

참깨 새순이 올라와서 비닐에 구멍 내줬습니다 ...^^*

5월 가믐에 참깨를 못심고 6월 상순 비가와서 그습기 잡아 싹좀 티워 본다고 참깨를 심었습니다 ㅎ 노력한 보람이 있네요.. 참깨 열골 혼자 비닐 씌우고 하느라 지금도 팔금치 인대가 늘어났는지 아프긴 아지만.. 저렇게 초록색 새순을 보여주는 참깨 새순이 아푼것을 잊을 만큼 이쁘기만 합니다 ㅎ 비닐에 새순 올라 오라구 구멍 뜷어 줬습니다 . 몇일 있다가 붇고 쌓아 줘야지요 ....^^*

으아리네 야생화 하얀섬초롱........^^*

요즘 섬초롱들이 ..... 초롱초롱 매달려 있습니다 ㅎ 정말 야밤에 들고 다니는 호롱불 같습니다 . 하얗게 또는 자주색으로 피고 있는데 .. 사진속 저 꽃모양을 보세요 얼마나 여뿐지요 ㅎ잎도 여쁘고 꽃도 이쁜 섬초롱 기회가 되시면 한번 키워 보시라고 강추 합니다 ㅎ 추운겨울 이 산속에서도 월동 하구요 저곳은 흙도 별로 없는곳인데.. 척박한곳에서도 잘자랍니다 . 너무 흙이 좋아서 ... 크게 자라는것 보다는 .. 저렇게 작게 앙증맞게 더 야무지게 초롱초롱이 여쁜거 같습니다 ㅎ 저 한곳에는 모두 섬초롱만 자라고 있습니다... 빗님이 어제 오늘 일도 못하게 오네요 .. 반가운 빗님 이시지만 .. 조금더 일찍 5월에 오셧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요 ㅎ 커피 한잔 해야겠습니다 ....비도 오구 해서 ㅎ

노랑어리연들도 꽃봉오리를 올리고 ㅎ

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 ... 빗방울 소리가 바람을 실어 나르고 나뭇잎에 매달린 빗방울은 비닐하우스 위에 난타연주를 시작하고 하우스 안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밖에 바람이 빗님이 어떻게 음직이고 있는지 알수 있는 산속 입니다 ... 연못에도 노랑어리연들이 가득하지만 이렇게 작은 노랑어리연들 집에도 식구가 늘었네요 꽉찼습니다 ㅎ 몇포기 옮겨 심어 놓고 그랬는데 .. 계곡쪽이라 떨어지면 위험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안쪽으로 다니려고 어리연을 이렇게 놨는데 꽃도 피우고 안전하게 다니고 일거 양득 입니다 ㅎ 겨울에는 고무다라가 꽁꽁 얼어서 터지기도 하는데 어찌 생명을 이어 가는지요 자연은 대단하다 생각 합니다 . 저 여리디 여린 뿌리가 어떻게 얼음속에서 살아남는걸까요 올해도 노랑어리연들이 꽃봉오리를 올리기 시작하니 ..

계곡쪽에도 야생화들은 꽃을 피우고....^^*

계곡 나가는 쪽인데 ... 이곳도 요즘 야생화들 잔치 입니다 ㅎ 섬초롱에 금낭화 인동초에 범의귀과인 바위취들까지 모두 모여 삽니다 . 음지식물 이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나무도 있고 햇볕도 적당히 .. 그러나 바람도 불고 시원하면서 산에서 내려오는 습도나 물기는 항상 있으니요.. 이곳의 마지막 올해 꽃손님은.. 원추천인국일듯 합니다 ㅎ 지금 원추천인국은 꽃봉오리를 잔득 머금고 있거든요 점점 햇님과 만나고 바람과 데이트 하다가 빗님하고 뽀뽀라도 하고 나면 활짝 웃지 싶습니다 ㅎ 바람이 제법 부는 월요일 입니다 . 자연속에서도 나무들 속에 살다보니.. 바람불면 나무들이 흔들 흔들 무서워요 ㅎ 으아리네는 바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ㅎ

2022으아리네야생화....인동초 (금은화)

으아리네 인동초 금은화 입니다 ㅎ 고염나무를 감고 올라가는데 너무 여쁘네요 .ㅎ 혹시 아시나요 인동초 꽃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정말 향기가 좋으네요 .. 요즘 피고 있는데 저렇게 하얗게 피기 시작해서 점점 노랗게 변하다가 꽃이 지는 겁니다 ㅎ 처음 부터 두가지 색을 지니고 피는것은 아니구요 ㅎ 언듯 보면 두가지 색이 함께 피는거 같기도 하지만 아니라는거 ㅎ 그래서 금과 은 같다 해서 인동초를 금은화 라고도 한답니다 ㅎ 꽃은 이쁘고 좋은데 고염나무를 감고 타니 우얀데요 ㅎ

으아리네 6월의 농장 풍경........^^*

농장안에는 요즘 피는 야생화들로 가득 합니다 섬초롱과 쥐똥나무 금계국과 장미꽃 ... 금낭화와 어성초 바위취들이 꽃잔치를 버리고 있는데 풀을 뽑고 낫으로 풀의 키를 낮추어 가면서 관리 하고 있습니다 ㅎ 호미들고 풀을 긁어 내고 그러는데 습기에도 잘자라는 풀들이라 몇일 못가서 푸릇푸릇 풀과의 전쟁이 ㅎ 그래도 풀약 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비가 자주 오고 장마때가 되면 전체가 풀밭 되다보니 한번은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풀약하지 왜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동네 지인들이 말하지만 누런 색으로 변하는 풀이 실어서 수고를 하고 있네요 더운날 ㅎ 포도밭도 풀밭인에 낫으로 풀베어 가면서 그래도 약안하다 이 자부심으로 하고 있는데 ㅎ 장마철이 다가오니 다들 하는것처럼 한번은 약을 해야 하지 싶네요 ㅎ

고추밭에 두번째 줄 매주기......

고추밭에 가서 두번째 줄 매줬습니다 . 한번만 묶어 줫더니 비가 오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휘청 휘청 부러질듯 그래서 걱정만 하다가 오늘도 비오고 천둥 번개에 벼락도 동반한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 어제 여쁘게 고추줄 매줬습니다 ㅎ 해놓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편한것을요 ㅎ 할거는 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으니 병나겟더라구요 ㅎ 오후에 아는 지인이 심난한 일이 있다고 커피나 한자 하자고 하더니 애기하고 조카딸하고 저녁까지 먹자고 해서는 저녁 무렵에 옥수수 씨앗 심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씨앗을 못심었네요 그래서 그일만 못했습니다 ㅎ 조금 이라도 심어놔야 씨앗이 생기지요 ㅎ 조금 있다가 새벽에 일찍 나가서 조금 심으려고 합니다 ㅎ 그러고 나서는 마늘쫑 뽑아야지요 오늘은 ㅎ

참깨 두골 더 심어서 10골 입니다 ...ㅎ

2022년 6월7일에 참깨 8골 심었구요 6월 8일에 두골 더 심어서 참깨가 모두 10골 입니다 ㅎ 원래는 저 밭에 참깨 심은거 같이 짧은골이 11골이라서 열한골을 심을까 했는데 첫날 심은날 밤에 비가 제법 내려서 참깨를 심고 비닐을 덮자니 흙이 질어서 삽에 척척 붙고 무거워서 삽질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ㅎ 흙 몇삽 뜨고 삽에 흙 털어내고 그랬더니 힘이 두배로 드네요 ㅎ 해서 그냥 열골 참깨 심고 남은 밭은 들깨 심기로 했습니다 ㅎ 원래 저밭에는 들깨만 심다가 올해 처음 참깨 심어 봤습니다 . 밭에 돌이 얼마나 많은지요 감당이 안되게 돌이 많으네요 ㅎ 참깨 농사나 잘되야 할텐데 싶습니다 심고 나니 ㅎ 어째뜬 힘들게 심어 놓고 보니 멋진 참깨밭이 눈앞에 이렇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