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여주가 건강에 좋은거는 아시지요..^^* 특히 당뇨 있으신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되는 식물 입니다..^^* 말려서 차로 끓여 먹거나 어릴때 잘라서 소금물에 한 삼십분 담궈 두웠다가 야채 넣고 볶음으로 해먹어도 먹을만 하다는거 ㅎ 장아찌를 하셔도 되구요 피클을 하셔도 되십니다 ... 으아..

이년 전까지는 해마다 토란을 심었습니다..... 친정엄마가 토란이나 토란대를 좋아라 하셔서 심었지요 . 어느해 친정엄마가 토란대를 말려서 나물도 하고 육계장에 넣으신다고.. 거의 한 일주일을 매일 같이 저랑 같이 시내서 들어오셔서 토란 껍질 벗기고 말린다고 널어 놓으시곤 하셨습..

7월이 다 끝나가는 즈음에 여름꽃인 흰바늘꽃인 가우라가 열심히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봄에 야생화만을 고집 하다 보니 화단이 선비 같이 조용하고 고요 해서는 수선화며 튤잎등 여러가지 겨울을 나는 꽃들을 심었습니다... 그러면서 화단에 풀을 뽑고 정리 하다가 그만 모르고 ..

요즘 으아리네 산속의 작은 연못속에는 연꽃들이 꽃대를 쭉쭉 올리면서 키재기를 하고 있습니다........^^* 꽃봉오리들이 하나둘 펼쳐지면 핑크색의 작은 카페가 만들어 진답니다 ㅎ 거기에 이쁜 연잎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나면 ... 산속의 맑은 공기도 손님이 되고 시원하게 불어오..

오늘도 무더운 날이 되겠지만...으아리네는 아침에 오늘 할일들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낮에는 더우니까 포도밭에서 일좀 하고 오후에 햇님이 살짝이 숨어주면 참깨밭하고 들깨밭하고 호미들고 풀좀 뽑으러 갈까 합니다.. 내일 비가 온다는데 머리만 살짝이 내민 풀들이라도 비만 ..

장마철이라서 열심이 잘크는것은 풀들 뿐입니다... 얼마나 잘크는지요 .. 이밭에는 가지 오이 여주 도마토에 야생화들이 있는데 밭에난 풀들을 모두 호미로 뽑아 내느라고 더위에 고생좀 했습니다.. 풀들도 살려고 뿌리를 깊이 내려서는 뽑으면서 낮은 뿌리의 풀은 착한풀 깊이 뿌리를 내..

반찬해서 먹는다고 느타리버섯을 한박스 농협에서 샀는데 색감도 좋고 앙증 맞은게 얼마나 이쁜지요...ㅎ 한덩이 한덩이 꺼내서 다듬고 쪼갈르는데 싱싱하니 좋더라구요.. 조금만 다듬어서 끓는물에 데쳐서 나물로 볶을까 했는데 다듬다 보니 다해버렸습니다 ㅎ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

범의귀과에 속해 있는 야생하 바위취 입니다.....^^* 봄에 새롭게 오르는 작은 잎은 식용도 하지만 치질이나 해수토열 같은 여러 범위에 쓰이는 야생화이자 약초 이기도 합니다.. 잎이 범의귀....호랑이 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과에 속하는 바위취 입니다.. 이름에 맞지 않게 꽃은 작고 ..

초롱꽃이 올해는 제법 많이 피고 있습니다........^^* 어쩌면 정말 저렇게 조롱조롱 매달려 피는지요... 꽃의 색도 이쁘고 모양새도 고은것이 강인 하기까지 합니다... 별도의 신경을 안써줘도 그냥 한겨울 노지에서 월동을 거뜬하게 보내고는 이른봄이면 푸릇하게 잎들이 땅속에서 하나둘 ..

작년에는 참깨 농사를 잘 못지었는데 올해는 참깨농사가 아주 잘 됐습니다 ...^^ 얼마나 야무지게 잘컸는지 키도 땅땅하고 가지도 많이 벌은게 열매는 또 얼마나 다글이 하게 영글어 매달렸느지요 ㅎ 호미들고 풀뽑아 가면서 키운 으아리네 참깨들.....바라만 보아도 이쁜 참깨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