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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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푼 영상 기온 믿다 수도는 꽁꽁 얼고 ....ㅎ

아침은 영하 10도여도 영상이라는 말에 잠시 졸졸틀어놨던 물을 잠궛네요 산속은 영상하고 상관 없이 영하라는 사실은 잠시 잊었네요 ㅎ 두어시간인데 불과하고 산속 날씨에 금방 수도가 얼어서 물이 안나오는 겁니다 아이고 ㅎ 그래서 어쩝니까 이리저리 해도 안나오네요 일단은 핫팩을 붙여 놓고는 주방쪽으로 들어오는 바깥에 폭 쌓아놓은 곳을 풀어 헤치고 그곳이 얼었나 봤더니 그곳은 안얼엇더라구요 그래서 주방 이구나 싶어서 더운물을 수도에 붓자 이럼서 포트에 더운물 가지고 내려 오는데 세상에 계곡쪽에서 배관으로 물이 나오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ㅎ 어마나 물이 나오나 보다 싶어서 주방으로 가보니까 물이 잘 나옵니다 ㅎ 아마두 핫팩 붙여 놓은것이 수도를 녹인듯 합니다 ㅎ 딸래미가 사준 핫팩 덕분에 수도물도 녹이고 강지들 ..

겨울 한파에 먹을 간식 ㅎ

오늘은 그래도 아침기온은 영하 12도 였지만 낮기온은 영상 이라서 모처럼 물도 잠궈봤습니다 ㅎ 물배관 녹이면서 고구마 삶고 계란도 찌고 추운겨울 산골에서 먹을 간식거리 장만 했습니다 이제는 고구마도 한박스 반 남았나 봅니다 20박스가 다 어디로 갔나 없네요 ㅎ 다 나눔이 해서 주고 팔은것은 세박스나 되려나요 ㅎ 그래도 머 어떻습니까 농사 내가 지은거 내가 나누어 먹겠다는데 ㅎ 내년에는 더 많이 심어서 나눔이 더 해볼까 합니다 ^^ 그래도 한파가 오늘 부터 조금씩 누구러 들어서 휴 할거 같습니다 ㅎ 오늘 저녁은 기온이 내려가는 속도 봐서는 배관 얼음 깨주러 안나가도 되지 싶은데 이따 봐야지요 안가지려는지 ㅎ

못냄이 무우장아찌의 변신은 무죄 ㅎ

부산에서 지인이 김장하고 남은 무우를 단무지 만든다고 만들었답니다 자연색소인 치자 열매로 단무지 색을 내려 했는데 무우 껍질을 안벗기고 해서 그런가 색이 이쁘게 안나왔다구 많이 해서 나눔이 한다고 보내왔습니다 ㅎ 해서 못냄이 작은 미완성 단무지 변신을 시켜봤습니다 ㅎ 무우 단면은 한번씩 얇게 베어 내서 버리구요 .. 적당히 식감 느끼는 정도로 채썰어서 놓고 들기름과 파 마늘 설탕 조금에 올리고당조금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ㅎ 그랬더니 이게 왠걸요 아주 맛난 장아찌 무침이 완성 됐습니다 ㅎ 아닥아닥 씹히는 식감이 그만 이구요 재래식 시장에서 사온 생김 잘라서 더운밥 한술 김에 얹고 사진속 무우장아찌 두어가닥얹고 김자반 무침까지 얹어 한입 베어 물으니 베시시 웃음이 나오는 맛입니다 ㅎ 일단은 아닥아닥 그 식..

김자반 무침도 조물조물 ^^*

건강에 좋은 해조류 김도 있고 김자반 미역 곰피등등 많이 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반찬으로 조금씩 만들어 놓고 먹을수 있는것은 건조된게 저장도 좋고 그래서 재래시장에서 김도 한섬사고 자반도 하나 사와서 먹기 좋게 뜯어서 조물 조물 무침 했습니다 . 무침 할만큼의 진간장조금 물도 조금 섞으고 마늘툭툭 대파송송 설탕 조금 넣고 들기름 넉넉히 넣고는 설탕이 녹게 잘 저어서 간을 보고 약간 간간하다 싶으면 손질해 놓은 자반을 넣고 손맛으로 양념이 골고루 묻게 무침 하면 됩니다 ㅎ 너무 질척하게 하면 금방 붉은색을 내서 두고 먹기 안조아요 ㅎ 적당히 집어 먹기 좋은 정도로 조물조물 하시면 됩니다 . 너무 되게 무처지면 간장하고 들기믐 물을 조금 섞어서 간을 맞추시고 한번더 조물이조물이 하시어요 ㅎ 더운밥 위에 얹어 ..

잡곡 사왔더니 부자된 기분 ㅎ

시골 동네에서 가래떡도 빼고 한다고 동네 부녀회장님 동생이 방앗간도 하고 하니까 옥천 동생네 집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바람도 쐘겸 그래서 따라 나섰습니다 동네 부녀회장님하고 통장님하고 ㅎ 옥천으로 갔는데 가게도 하고 방앗간하고 곡물도팔고 농사에 축사 소도 백여마리나 ㅎ 애고 대농 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떡방아 빻고 가래떡 빼는 동안 저는 잡곡을 돌아 봤습니다 없는 잡곡이 없네요 수수에 차조 메조 팥에 서리태 메주콩등 콩종류도 다 있고 구경하다가 가래떡 나온거 먹고 백설기도 먹고 ㅎ 검정찰보리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검정찰보리 수수 흑미 현미 보리쌀 이렇게 사왔습니다 ㅎ 콩은 있어서 안사구요 ㅎ 사와서 큰통에 담아 놓고 저렇게 소분도 해놓으니 왜그렇게 좋은지요 ㅎ 원래 잡곡밥을 먹다보니 잡곡만 저렇..

추운 겨울 이런 간식 어떠 십니까 ㅎ

추운 겨울 산속은 .. 아직 눈도 안녹았습니다 ㅎ 과자보다는 그래도 고구마와 삶은 계란에 커피 한잔 포도즙 한잔이 좋으네요 ㅎ 고구마 캐고 남은 잔잔한 꼬맹이 못냄이 고구마 인데 요즘 쪄서 먹으니 먹기도 작아서 좋구요 달달하니 좋으네요 ㅎ 계란은 단백질 보충으로 애들이 하두 삶아 놓고 드시라고 해서 삶았어요 인증샷 보내느라고 ㅎ 요즘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 겨울 간식으로도 먹고 사과나 단감몇개 호박즙에 포도즙 홍삼즙등 안챙겨 먹던거 챙겨 먹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 걱정 안시키지 싶어서요 안다치고 안아픈게 아이들이나 저한테 최고이듯 합니다 오늘은 포근하니 영상의 기온이라 졸졸물도 잠궈놨네요 ㅎ 지인인 동네 삼촌이 송어회 산다고 해서 통장님하고 지인들하고 다섯이서 가서 식사 하고 커피 한잔 하고 들어오니 ..

강추위에 땅도 부풀어 오르고 구멍이 뻥

강추위에 산속은.. 모든게 아직도 꽁꽁 입니다 사진속 얼음이 길게 나온것은 대형 하우스 지붕위에서 내려오는 물 배관 입니다 하우스 지붕위 쌓였던 눈이나 서리 이슬이 햇님이 녹이면 물배관 따라 내려오는 곳인데 배관 아랫 부분이 내려오는 물이 흐르기도 전에 저렇게 얼어 버리는 겁니다 계곡쪽이라 3도 정도 더 차이가 나다보니 물방울이 배관 아래로 떨어 지면서 고드름을 만들고 그 고드름은 배관 입구를 서서히 막으면서 동그란 단무지 길게 반자른듯 저렇게 얼어 버리는 거지요 해서 저 배관끝에 고드름이 굵게 매달리게 두면 배관입구가 막혀 물이 안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춥고 힘들어도 자주 봐주고 배관끝에 고드름이 가늘게 매달리면 배관속은 저렇게 언다 보시고 배관에 조로로 미지근한 물을 서너통 붓다 보면 고드름도 녹으면..

늦가을 풋고추 붉어가는고추들 말려 놨어요 ...

늦가울 늦둥이 붉어가는고추 .. 약오른 풋고추 말려 봤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두해째 이렇게 말리네요 요리할때 가위로 썰어 넣어도 되구요 물에 씻어 살짝 불려 갈아서 고추 다지기장도 조금씩 그때 그때 해먹으려구요 육수 낼때도 좋구요 김치 담을때 매운맛에도 좋구요 동치미나 머 열무김치등등요 ㅎ 그런데 자꾸만 갈아 오고 싶네요 올해는 갈아서 볶음요리나 푸른나물요리 열무김치 같은 같은 색을 사용해서 매운맛을 내면 어떨가 싶은것이요 매운맛은 내야하는데 빨간색은 그렇고 한 요리가 있거든요 더러 ㅎ 여기까지 글쓰다가 잠시 컴끄고 나가서 우체국들려 일보고 고추다듬은거 방앗간에 가서 빻아왔습니다 모두 23근조금 넘네요 들기름도 짜야 하는데 점심시간 이라도 해서 그냥 왔네요 한번 더 가야할듯 합니다 . 우야둔둥 고추 모두..

일반 전기 밥솥에다 고구마 쪄봤어요 ㅎ

호박 고구마를 올해 .. 처음으로 20박스 가량을 캤습니다 그래 놓고도 고구마 한개를 못먹어 봤어요 머가 그리 바쁜지요 침산동사는 지인 동생이 3박스 사가서 덤으로 한박스주고 해서 4박스 동네 어르신 한박스 드리기로 했는데 아들이 가지러와서 그 아들도 한박스 주고 해서 2박스 나가고 산에 일하러 오신분들 수고 하셨다고 한사람당 한박스씩 4박스 드리고 딸래미가 1박스 가져가고 부녀회장님 지인이 또 1박스 그리고 동생네 줄거하고 나머지 있습니다 ㅎ 그중에 제일 못냄이 부러지고 .. 작은 고구마들을 강지하고 저하고 먼저 먹자고 별도로 놔두고는 바쁘기는 하고 가스에 올려 놓고 기다릴 시간도 없어서 압력밥솥이 아닌 .. 일반 전기 밥솥에 국대접 하나 넣고 물조금 붓고 쾌속취사를 눌러 놨어요 어찌되나 해본다고 ㅎ ..

2023년도 씨마늘 쪼개서 심기 1차로 6접만 ㅎ.....^^*

으아리네가 마늘 부자 네요 ㅎ 하우스에 저 마늘이 한 30접 조금 넘어요 아는 지인이 10접은 가져 간다고 맡겨 둔겁니다. 그런데 김장철이라서 벌서 두접반 한다고 김장은 하기 시작 하던데 가져 가라니까 우선 두랍니다 ㅎ 김장은 김장이고 두고 먹는데나요 ㅎ 날은 추워지고 저도 관리 하기 어려우니 마늘 심고 기온내려가기 전에 시집 보내야지요 ㅎ 나머지 20여접은 ... 으아리네 2023년도 씨마늘 입니다 해서 오늘 1차로 6접 씨마늘 쪼갰어요 한골에 3접정도 들어가서 두골 심으려구요 그런데 제가 귀신 인가 봅니다 ㅎ 생각데로 6접 씨마늘 가지고 한골에 6키로씩 3접 두골에 12키로 6접 쪼겠더니 딱 맞네요 세번째골에 한줄 5개 심었어요 6접 가지고 ㅎ 우애 그렇게 제가 귀신인지요 ㅎ 4시까지 두골심고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