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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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으아리네 고추 모종 심기 끝 ㅎ

5월 7일날 ... 퇴비를 뿌리고 밭을 갈고 ... 5월 8일 어버이날에 밭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밭에 고추 모종을 심고.. 물도 주고 붇도 쌓아 주고 그랬습니다 . 수요일 하고 목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밭을 맞추어 갈았는데 비가 없어졌더라구요 ㅎ 그래서 투털투덜 거리면서 심었는데 세상에나 9시가 넘으면서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비소식은 없었는데 비가 오십니다 밤 열두시반이 지나가는 이시간에 ㅎ 새벽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고추 모종을 아주 잘 심었지 먼가요 고추 말목은 안해주고 심어만 놨습니다 .ㅎ 오늘 가서 말목 해줘야지요 ㅎ 애긍 우야둔둥 심은 고추들이 단비를 흠뻑 먹고 무럭 무럭 자라기를 바래 봅니다 ㅎ 빗님이 넉넉히 와주면 땅콩하고 참깨 옥수수도 심어야 겠습니다 ㅎ

2022 으아리네 숲속야생화 피나물꽃....

엇그제만 해도 꽃봉오리를 .. 꽉 오모리고 노란색도 안보여 주더니.. 기온이 높고 아침으로 이슬 방울이 주르르 흐를정도로 습기가 있다보니 그 물기에 힘입어 자랐는지 하루 만에 꽃을 노랗게 피웠네요 무슨 마술이라도 하는거 같습니다 피나물이 ㅎ 피나물은 처음에 새순들이 잎만 바글이 하게 올라오구요 하루 하루 지나면서 잎도 커지고 꽃봉오리도 생깁니다 . 작은 꽃봉오리가 점점 커지면서 봉오리사이로 노란색이 살포시 보이면서 노란색이 점점 많이 보이고 꽃봉오리가 점점 커지면서 어느날 마술하듯 노랗게 꽃을 피워 냅니다 ㅎ 꽃은 머라 그렇까나 단아하니 색은 우아하고 매화꽃 같기도 하고 ㅎ 몇군데 나누어 심었는데 추운 계곡쪽으로는 아직 안피구요 따뜻한 양지바른 언덕에는 저렇게 활짝 노란 웃음을 짓는 중입니다 ...^^*

2022 으아리네야생화......현호색들 ^^*

2022년 처음본 으아리네 현호색들 입니다 .. 댓잎현호색도 현호색도 쥔장 모르게 여쁘게도 피였습니다 .. 어디다 옯겨 심어 번식을 시키고자 해도 워낙이 뿌리가 가늘고 깊이 들어가서 달래 뿌리 같이 가늘고 길고 둥굴 입니다 . 캐다가 꼭 끈어져요... 해서 꽃이 피고 지면 그때 어떻게 옮기면 옮길까 캐기가 어렵네요 ㅎ 으아리네가 현호색도 참 좋아 하는 야생화들중에 하나 입니다 .ㅎ 작은 새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참 여뿐꽃 현호색 이름은 각기 잎에 따라 다르지만 꽃모양은 다 같아요 ㅎ 아긍 귀여운 새내끼들 강추위에 고생했다.. 이쁘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거라 ㅎ

2022 으아리네 봄나물 돌미나리 새순들....^^*

멀리 안나가고 가차이서 나물을 뜯어 먹고자 자연산 돌미나리를 가져다 물기가 촉촉 한곳에 심어 놨습니다 . 이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한쪽으로 .. 제법 돌미나리들이 바글이 하게 올라 옵니다 . 새순들이 넓게 퍼져서 이제는 정말 돌미나리 뜯으러 진드기 많고 풀가득한 곳으로 안가도 될듯 합니다. ㅎ 돌미나리하고 봄나물 여러가지 모듬으로 생것절이 해서 새콤달콤하게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나는데요 ㅎ 으아리네가 산야초이자 .. 들풀 산나물을 좋아라 해서 많이 심어 놨더니 이제는 멀리 안나가고도 귀한 산나물들 먹고 싶은 만큼은 먹을수 있네요 ㅎ 자세히 봐야 보이실걸요 ... 겨울을 월동한 자주빛에서 초록빛으로 변신하는 중이니까요 ㅎ

아기올챙이들이 바글바글 이를 어째 ㅎ

북방산개구리의 알이 부하해서 올챙이들이 연못에 바글이 합니다 .ㅎ 애고 많아도 너무 많으네요 이를 어쩐데요 ㅎ 수천마리는 될듯 합니다 .. 겨울에 비가 안오고 계곡도 물이 없고 해서 작은 연못에 물을 채워 줬더니 . 개구리가 그렇게 시끌시끌 울어데고 저렇게 얼라들만 낳아 놓고는 지금은 울던 녀석 하나 없이 어디로갔나 한녀석도 안보입니다 .ㅎ 대신 저렇게 아기 올챙이들만 바글이 하네요 ㅎ 도룡뇽들도 지금은 알을 낳느라 연못에 도룡뇽들이 시끌시끌 합니다 .ㅎ 알을 지키는건지 ... 아주 물위로 올라 공기 방울을 뽕뽕 내품으며 산소도 먹으면서 역시 수십마리 되네요 뇽이들도 ㅎ 저녀석들을 다 키워야 하는데 애고 ㅎ 바글이한 북방 산개구리 분양 합니다 !!! 이래야 할까 봅니다 ㅎ 우야둔둥 내품에 찾아온 연못가족..

섬초롱과 바위취도 초록초록 하고......

2022 으아리네 야생화 섬초롱과 범의귀과인 바위취가 봄이다 ~~ 이러면서 새잎들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 보이지도 않던 새순들이 비가한번 오고 두번오고 그러는 사이에 살금살금 컸나 봅니다 . 바위취는 .. 묵은 작년잎은 자주빛으로 새순들은 초록초록으로 각자의 명암을 내미는 중입니다 . 이렇게 초록초록 싱그럼 싱그럼이 하루 하루 열어가는 농부의 삶에 미소짓게 해주는 귀한 힐링거리 입니다 ..ㅎ

북방 산개구리가 경칩날 알을 낳았어요.....!!! ㅎ

어제 오후에 연못 정리하고 물 가득 채워 주기를 잘했습니다. 밤에 북방산개구리들이 울어서 나가봤더니 발자욱 소리에 울음을 뚝 그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까 알을 밤사이 저렇게 낳아놨습니다 .ㅎ 지금이 산란 시작 일겁니다.. 이녀석들 알낳기가 작년 보다는 조금 늦었어요. 강추위게 가믐에 자연이 변함에 조금 늦게 낳은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산개구리들이 모여들고 도룡용들이 모여들고... 지금도 연못에 넘치게 물채워 주려고 지하수 틀어 놨습니다 ... 내일 아침 기온이 주변 시내가 또 영하 5도로 내려간다 하니 이산속은 아마 영하 7도는 넘을듯 해서 물이라도 가득해야 알이 안얼지요.. 도룡이들도 물속에 있는듯 합니다. 연못 바닥에서 물방울이 방울 방울 올라오는것을 보면.. 머지않아 귀여운 둘리 ..

2021년 밭농사 끝물까지 모두 마무리......

영하로 기온도 내려간다고 하고 .. 이번주는 비에 눈소식까지 몇일 있어서 밭농사 마무리 하기로 하고 ... 서리 맞고도 매달려 있는 아까운 끝물 고추들 하고 물에 넣고 끓여 먹으려고 밭 가장 자리에 그대로 두고 자연으로 말린 옥수수며... 모두 수확해서 더 말려야 하는것은 널고 잘 마른것은 양파망에 넣어 걸어 놓고 건조기에 고추도 한가득 13판 넣고 2021년 밭농사는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저렇게 말리려고 널어 놓고 보니 나란히 나란히 여쁘고 좋으네요 ㅎ 이제 밭에는 대파 한줄과 내년에 수확할 마늘 5골만 밭을 지키고 있습니다.. 밭 한바퀴 돌아 보면서... 올한해 일년도 참 열심히 살았다 싶습니다.. 참깨밭 들깨밭 고추밭 땅콩밭 서리태 고구마 포도밭 그덕에 으아리네도 2021년 바지런떨며 건강하게 ..

애마 겨울 신발 갈아 신었습니다............^^*

으아리네 애마 겨울신발로 갈아 신었습니다 ...ㅎ 구비구비 시골길 다니는데 눈도 올때가 됐다고 .. 아들이 T스테이션에가서 윈터 아이셉트 겨울 스노우 타이어로 4짝 모두 새거로 바꿔주고 신었던 사계절 타이어는 교채한곳에 맡겨놨습니다.. 내년봄에 다시 가서 사계절 타이어로 교채하고 윈터 아이셉트 타이어는 다시 맡기면 됩니다 .. 얼라이먼트 보고 브레이크 패드 앞뒤모두 갈고 부동액 하고 워셔액도 채우고 아들이 점심도 사줘서 맛나게 먹었네요 .. 아들이 겨울 이라서 걱정 했는데 타이어 갈고 브레이크 패드갈고 부동액에 정검도 다해서 안심도 되고 마음이 편하답니다 , 20년이된 승용차가 한대 더 있었는데 오래타고 정이들어 그냥 타고 다녔더니 위험 하다고 어느날 SUV 차한대를 턱허니.. 애마도 아들이 사준 거네요..

화단에 겨울 이불 덮어 주기.....

산속 이다가 보니 산속의 낙엽들이 많이 날아 듭니다.. 울타리 안에 감나무며 고염나무 산중 밤나무며 도토리나무 낙엽송에 이르기 까지 산속에 살고 있는 나무들의 낙엽들은 바람에 몸을 싣고 정착지를 으아리네로 ㅎ 하루에도 여러번 수시로 쓸어 내서 야생화들 화단에 이불로 덮어 줍니다 . 낙엽이 쓸모가 없다면 쓸어내는 일이 조금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조금씩 쓸어 모아지는데로 화단 한쪽 부터 덮어가다보니 이제는 한번 덮고도 그위로 또 덮어주는 중입니다 .. 주로 밤나무와 도토리나무 잎이 많은데...낙엽색이 여쁩니다 .. 저 화단에는 야생화인 복수초며 앵초 홀아비꽃대 비비추등 야생화들이 겨울잠 자는중 입니다 .. 가을 이맘때면 항상 낙엽으로 그려내는 으아리네 자연속 그림 입니다. 우리 진국이 데리고 한바퀴 돌고는 진..

카테고리 없음 202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