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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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마늘 농사 시작 ........11월7일...마늘 심기

11월 6일 하고 7일 이틀동안 마늘 심었습니다 .. 2022년 마늘 농사 시작 한거네요 ... 하루에 8접 6접씩 이틀 했습니다 . 밤에는 마늘 쪼개서 다음날 심고 ... 마늘 5골인데 14접 심었습니다 .. 올해 제일 적게 심은듯요.. 해서 밭 한골 손질해 놓은거 있는데 비닐 마저 씌우고 3접 더 심을까 생각 중입니다 ... 17접은 20접은 해마다 심었는데 14접 심어서 씨할 마늘은 3접정도 여유가 있거든요 .. 몇일 비온다니 비오고 나서 고민중 해봐야 겠습니다... 12월초에도 심은지라 늦은거는 아닌데 ....암튼 고민하기로 ㅎ

으아리네 들깨들 시집 갑니다 .......^^*

들깨가 털었을때는 13말 정도 되더니 ... 수확해서 선풍기로 찌꺼기 날리고 나니 한말이 줄어서 12말 나옵니다 ... 그래서 5말은 저렇게 지인댁한테 판매 했구요 .. 피티병 큰거로 6병 기름짜서 보내야 하는데 4말잡고 먹을거 두말 남기고 그러면 거의 없지 싶습니다.. 오늘 내일 기름짜서 제주도 보내야 하네요 .. 마늘도 쪼개서 심어야 하고 애고 할일이 많어요 주말 비소식에 ㅎ

가을 볕에 들깨 널어 말리기..........^^*

들깨 수확 한것을 햇볕이 좋아 말리는데 .. 햇볕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 내년에나 또 볼수 있는 그림 인지라 사진 올리면서 보고 또보고 그러는 중입니다 ㅎ 저 들깨 한톨 한톨을 내손으로 심고 키우고 낫으로 베어내고 털어서 티검불도 날려서 저렇게 볕에 널어 말리다 보니 .. 눈에 넣어도 안아픈 으아리네 자식들 이네요..ㅎ 심고 수확의 모든 과정이 ... 으아리네 한테는 자연속에 그리는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

처마 아래 매달린 가을............

가을인지 겨울인지 이름모를 계절.... 굳이 우기자면 가을이라고 하겠지만... 단풍도 귀한 이 가을에도 곶감은 익어 간다.. 어느집 처마 끝에 매달려 .. 매미가 허물을 벗듯 울타리에서 벗어나 .. 이렇게 변신 중인 곶감은.. 바람이 달래 주고 .. 햇님이 어루만지면서.. 고운 색도 내주고 .. 이쁜 그림도 넣어 주면서 맛난 먹걸이로 변신할 것이다... 벽에 흙이 갈라져 세월만큼 아파하고.. 엉성하게 드러난 석가래도.. 추워 보이는 가을 .... 겨우 버티는듯한 처마 끝에서 주황색 대롱 대롱이 들이 단풍처럼 아름다운 가을이다 ......

2022년 으아리네 마늘 농사 시작 했습니다.......^^*

2022년 마늘 농사 시작 했습니다 ............^^* 작년에는 10월 18일에 밭갈고 비닐 씌웠었는데 올해는 일주일 늦게 비닐 씌웠습니다 ... 이제 밭갈고 돌고르고 비닐까지 씌워 놨으니 마늘 한쪽 한쪽 쪼개서 씨앗 만들어 심으면 되네요 ... 작년에 일찍 심어 봤는데 10월에 심으나 11월에 심으나 12월 초에 심으나 캐는시기는 똑 같고 자라는데 별차이가 없는듯 해서 그냥 11월말 안에 심어 볼까 합니다 ...기온이 변수이긴 하지만요 ㅎ 어찌 저리 아름답게 보이는지요 .... 저 사진속 흙하나 돌하나.... 그 속에 들어 있는 보이지 않는 또하나 .. 그건 바로 내가 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 올해는 동네 삼춘이 밭도 갈아주고 비닐 씌우는것도 도와줘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 이렇게 단풍도..

2021년 10월 10일 으아리네 들깨 털기......첫번째

10월 4일에 첫번째 밭에 들깨들 입니다 ...^^* 6일만에 털었어요 들깨가 아주 잘마르고 잘 영글어서 알곡도 실합니다 ㅎ 어제 오후에 저녁 9시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오전부터 부지런히 털기 시작해서 오후4시경에 끝냈어요 ㅎ 거의 끝내고 채로 치는데 ...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져서 얼마나 마음 조였는지요 . 몇분만 참아달라고 그랬습니다 다행이 깨끗하게 처서 자루에 담에 옮겼네요 ㅎ 농약한번 안치고 화학비료 한번 안준 자연재배 들깨들 입니다 ... 작고 못냄이지만 건강에는 좋을거라는거 ㅎ 친정엄마 드리고 들기름도 짜고 들깨 부탁 받으데 드릴거는 나와야 하는데 은근 걱정이 됩니다 ㅎ 이렇게 으아리네 들깨 수확이 시작 됐습니다..

으아리네 10월의 호박 고구마밭........^^*

5월 중순경 심은 호박고구마 입니다.. 이번주에 캐려구요 ...땅콩도 캐야 합니다 ㅎ 암튼 이번주는 들깨 털고 고구마캐고 그러려고 하는데 이렇게 비가 오면 못하겠지요 .. 고구마 순도 따서... 나물로도 먹고 말리고 해야 하는데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엄꼬 ㅎ 애고 어제는 제일 먼저 벤 들깨밭 털었어요 ㅎ 들깨알이 얼마나 틈실하니 실하던지요 .. 키가 작고 난장이 같이 큰 들깨들인데 이상하게 들깨는 많이 나오고 알곡이 실합니다 .. 아래서 부터 깻송알이가 바글이 하게 열어서 그런가 봅니다 .. 비가 오는 월요일을 맞습니다 ......행복한 한주들 열어 가세요 ......^^*

2021 으아리네 들깨 낫으로 베기.......^^*

어제까지 3일 들깨 베었습니다 ... 4곳에 심어 놨더니 베는것도 몇일 잡네요 오전에는 농장안에 이런저런 다른일을 마치고 점심 먹고 오후에만 들깨를 베다 보니 시간이 걸립니다 ㅎ 혼자 하다 보니 항상 바쁘기만한 으아리네 입니다 .. 어제도 동네 지인이 점심에 냉면 먹자고 비닐 씌우는데 더워서 냉면 먹으러 간다고 가다가 차세울테니 기다리랍니다 해서 점심먹고 나서 거의 다베어 냈는데 두골은 못햇어요 6시가 되어가서 하우스도 내려야 하고 안에일도 해야해서요 ㅎ 오늘 두골 마저 베고... 포도즙 짤거 포도 남겨 놓은거 따려구요 ... 손에 물집이 잡혔어요 낫질좀 몇일 했다고 ㅎ 산골 자연속에서 농약한번 안하고... 화학비료 한번 안주고 자연이 키운 건강한 으아리네 들깨들 입니다 ....ㅎ 애긍 이렇게 한해 농사..

단풍들깨잎 땄습니다....삭혀서 장아찌 하려구요 ^^*

들깨가 까맣게 익어 가면서... 들깨잎들도 단풍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하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잎이 떨어 집니다 .... 해서 단풍깻잎 따서 ... 삭혀 장아찌도 하고 양념장에 한장 한장 담기도 하려고 어제 땄는데 오늘 마저 조금더 따고 몇일 있다가 들깨를 베어볼까 합니다... 이쁜 단풍 들깨잎이 초록속에서 아름답기만 합니다 .. 따기도 아깝지만 어찌하겠는지요 세월의 이치 인것을 ㅎ 맛나게 담아야지요 어제 딴것은 삭힘들어 갔구요 ... 이제 따러 나가려구요 가을 하늘이 맑고 바람도 살살 기분 좋은 가을 오전 입니다.......^^*

절대 다람쥐나 청솔모 밥 뺏은거 아니라는거 ㅎ

산에가서 다람쥐 청솔모 밤을 주운것은 아니구요 ㅎ 산속에 농장이다보니 산밤이 울타리 안으로 툭툭 털어져 있습니다.. 아침 저녁 한 열개는 되지 싶네요 몇일 모아서 한번 쪄봤습니다 ... 눈에 보이는 밤나무 두서너 발자욱 이면 많이 줍겠지만 그곳은 청솔모들 놀이터 이기도 해서 애들 밥 안 빼앗아 먹습니다 정말절대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