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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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 나무 꼭대기에 말벌집이 ....

으아리네 농장 옆에 말벌집이 하나 .. 그리고 농장안 등나무 속에 말벌집이 하나 ... 이렇게 두개의 말벌집이 있다보니 말벌 군단이 포도밭을 점령 했습니다 .. 식성이 얼마나 좋은지요 넓은 포도밭을 다 바라포도 만들었습니다 .. 종일 들랑 거리면서 포도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참나 ..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지만 어쩌겠습니까 한두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를 ㅎ 살다 보면 이런날도 있는거겠지요 .....포도농사 지으면서 처음 입니다 . 내년에는 말벌들과 안녕 이거 안햇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ㅎ 저 위에 말벌집좀 누가 흠처가 주세요 ㅎㅎ

산속 으아리네 늦 포도 판매 시작 합니다 ....^^*

포도밭에 산속 늦포도들이 익어 갑니다 ... 그런데 주변에 큰 말벌집이 두어개 있어서 그런지 말벌이 포도알을 터트려 놓네요 작년에는 산새들이 그러더니 올해는 말벌이 그럽니다 . 포도가 달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벌이 파먹어요 글쎄 요즘 벌이 쪼아놓은 포도알 따내는데 한바퀴 돌고 따내면 다시 또 포도알을 뜯어 먹고 많은 벌군단을 이길수가 없네요 숫자가 많다보니.... 다음주 부터는 포도 팔아야 하는데 바라포도 되겠어요 이러다가 ㅎ 으아리네 포도밭에서는 본인이 가져가실 만큼 직접 전지가위 들고 포도를 따가는 포도밭 입니다 ... 달달한 포도도 드시고 포도도 따보는 채험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추석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벌초하는 예초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아침 입니다 ...

2021 으아리네 고추 수확 중 입니다.........^^*

붉게 익은 고추들 일주일에 한번씩 따서 말리는 중입니다 ... 하나 하나 따면서 흐믓 하구요 웃거름이나 화학비료 하나도 안해주고 키운 건강한 고추 입니다 .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 빼고 건조기에 바삭하게 말립니다 ㅎ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 왔네요 ... 5월 중순에 심은 늦둥이 고추들이.....고난도 많았습니다 ... 고라니가 윗순을 끈어 먹고 끈어 먹고 해서 다른집 보다 느리게 느리게 자랐는데 .... 어느새 열매을 맺고 저렇게 붉게 익어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 청양고추 15섯근 ... 일반고추 30근 따서는 일반고추 20근 팔고 청양고추도 근 팔고 그랬어요 ..ㅎ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올려야 하는데 .. 폰에 충전기 꽃는 부분이 망가져서 폰에서 컴으로 사진전송이 안됐어요 ....

으아리네 홑왕원추리 꽃......

원추리 꽃이지만 홑왕원추리 라고 하는 꽃 입니다 .... 사진처럼 색도 진한 주황색에 수술도여쁘고 으아리네 농장 양쪽으로 여쁘게 피고지는 꽃입니다 . 해마다 꽃이 피지만 올해는 전체가 양쪽 옆으로 꽃이 피였는데 제일 이쁘게 핀거 같습니다......^^* 농사철 인데다가 일이 있어서 잠시 으아리네 소식을 못 올렸습니다 .....이해 하시쥬 ㅎ

7월의 야생화꽃 ...홑왕원추리 .......^^*

6월말 부터 피기 시홑왕원추리꽃 입니다 .... 잎이 어릴때 작은 원추리는 난초잎 같이 이쁘고 그렇지만 잎이 커지면 장마에 누렇게 되기도 하고 땅에 척척 닿기도 해서 어떨때는 마음에 안들어서 잎을 잘라 새순만 다시 보까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 그렇지만 세상 이치라는게 사람도 먹어야 살듯이 저 잎이 있어야만 영양을 공급 받아 꽃도 피우고 힘이 생기는것을요. 꽃도 피워야 하는데 몽땅 자를수는 없는거지요 잎이 누렇게 변한다고 해서 ㅎ 그렇게 조금 지나서 저렇게 꽃대가 1미터 이상 쭈욱 올라와서 그 꽃대에서 저렇게 꽃봉오리가 가득히 생기면서 백합같은 꽃을 피웁니다 얼마나 요즘 이쁘게 보고 있는지요 ....으아리네 오르내리면서 바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 농사철이라 시기별로 다른 농사에 바쁘다 보니 어느..

으아리네 6월부터 피는꽃 원추천인국..........^^*

계곡쪽에 자리하고 있는 ... 으아리네 원추천인국 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 저는 원추천인국의 가운데 명암넣은듯한색감이 참 좋더라구요 ㅎ 꽃이 피어서 점점 질때가 되어가면서 색감이 나타나는데 처음피는 꽃도 이쁘지만 가면 갈수록 짙어 지는 농후함이 피도지는 짧은 시기 이지만도 아름답고 여쁩니다 . 초록이 무성한6월의 산속에 저 노란 화려함이 꽃 자체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듯 합니다 .. 산속에는 요즘 하늘말라리가 여쁘게 하늘을 향해 피고 있습니다 ㅎ 꽃들하고도 놀아야 하는데 먹걸이 농사도 짓다보니 요즘은 흙장난에 더 시간이 많이 갑니다 ㅎ

으아리네 자연속 어성초꽃들.........^^*

요즘 농사일로 바쁘다 보니 ...... 꽃을 보고서야 벌써 어성초가 피나 그러네요 ㅎ 언덕 한가득 피어 있는 으아리네 어성초들 입니다... 번식력이 대단한듯 합니다.. 조금 심어 놓은것이 이렇게 점점 세력을 넓혀 언덕을 하얗게 수놓습니다.. 꽃이 그리고 잎이 이뻐서 심었는데 지금은 너무 번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 어성초들 사이에 군데군데 금계국도 여쁘네요 ㅎ 밖에 밭에 농사는 이제 들깨 모종 심는일과.. 고추 병충해 없나 살피는 일만 남았네요 안에는 풀밭이라 오늘부터 안에 풀뽑고 베어낼거 베어내고 그러려구요 한삼일 잡아 봅니다 ㅎ

비가 자주 오다 보니 고추밭인지 풀밭인지......

올해는 비가 봄부터 얼마나 자주 오는지요 풀을 이길수가 없네요 아무리 풀과의 전쟁이라 하지만 .. 이렇게 풀밭이니 이건 정말 풀약을 안할수가 없지 싶습니다.. 풀이 키가 농작물인 고추키와 비슷하니 어찌 할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키라도 낮추자고 낫한자루 들고 고랑에 풀을 한쪽 먼저 쭉 짧게 자르고 또 오면서 맞은편 자르고 해서 저렇게 잔디밭 같이 깎아 놨는데 하루 이틀이면 다시 또 쑤욱 올라 옵니다 풀이 참나 ㅎ 그러니 풀약들을 하는거지요 비가와서 저렇게 풀이 성장하는데 바쁜 농부들이 무슨수로 저 풀에 매달리겠는지요 .. 여기 저기서 풀과의 전쟁중 입니다..... 농사짓기 힘들어요 !! 자연은 비를 뿌리고 풀은 신나서 승승장구하고.. 고라니는 화학 비료 안주고 키우고자하는 ... 저 안타까운 고추들을 하루..

2021년 마지막 마늘 한골 캐면서 찰칵찰칵.........^^*

마늘 5골 심었는데 ..하루에 한골씩 캤네요 ㅎ 애들도 바쁘고 한테 일부러 불러서 ... 날잡아 캐자니 괜히 여러사람 힘들게 할거 같아서 하루에 한골씩 풀베어 가면서 마늘 캐서 묶어서 니어커로 나르고 그랬습니다.. 백신 맞으면 힘들게 일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지만 우애 그럴수가요 올해 같이 비가 잦은데 뜨거워도 맑은날 캐야지 괜히 잘키운 마늘 상합니다 ㅎ 백신 맞기 전에 이틀 캐고 백신 맞은날 비가 와서 다행이 쉬고 그다음날도 쭈욱 이어서 3일더 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늘 마지막 한골 캐면서 저렇게 반접씩 묶기 좋게 놓고 끈자르고 있는데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을 ㅎ 후다닥 한번씩 묶어서 빠렛트 위에 올려서 비닐로 덮어 놓고는 비가 안올때 기다렸다 저녁7시반이 넘어서 가지고 올라 왔습니다 ..

참깨들 솎아주고 붇쌓아 주기 시작 했습니다....

참깨밭에서 싹올라온거 솎아 주기도 하고 흙으로 덮어 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렇게 참깨밭에서만 있는게 아니고 ... 마늘도 캐야하고 포도밭에 포도알도 솎아 주어야 해서 ㅎ 하루에 마늘 한골 캐고 참깨 반골 해주고 그러면 7시가 넘는데 저녁에 모기가 얼마나 덤비는지요 얼굴이며 목이며 잔득 물려야 하고 그래도 어쩝니까 모든게 시기가 있는지라 조금씩 조금씩 달팽이 걸음 중입니다 ㅎ 자라는 참깨가 솎아주는 저보다 속도가 빨라서 걱정 이네요 ㅎ 오늘도 마늘 한골 캐러 갑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