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야생화다육이산야초 2636

농장 대문 안에도 밖에도 마지막 낙엽들이 테러중. .....ㅎ

마지막 낙엽들이 떨어지면서 여기저기에 산에서 날아온 낙엽들까지 신이났습니다 .. 농장안에 있는 복숭아며 포도 감나무 등나무 등등 낙엽들도 낙엽이지만 산에서 바람에 날아오는 상수리며 이런저런 낙엽들까지 제집인양 날아 들어와서는 지저분하게 뒹구는 낙엽들이 눈에 거슬려서 ..

늦은밤 출출한데 양푼이 비빔밥 한술 뜨시렵니까........ㅎ

배도 출출하고 그래서는 양푼이에 생채도 넣고 고추장도 넣고 것절이도 조금 넣고 .. 된장에 갈아 놓은 멸치 한수저 넣고 슥슥 비벼서 마늘 고추가루만 조금넣고 부르르 끓어서 대파 한줌 넣고 불끄고는 뜨거운 된장도 몇스푼 떠서 넣고 들기름은 한수저 듬북 휘리릭 둘러주고 .. 썩썩 비..

이제 낙엽에도 하얗게 흰머리가 났습니다 ....^^*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얼음도 얼어서서는 하루 종일 안녹고 그냥있습니다 .. 아마 오늘 밤을 지나면 얼음이 더 꽁꽁 아래로 얼어 들어가겟지요 .. 완연한 겨울 입니다 .... 다른 낙엽들은 모두 그때그때 쓸어서 퇴비로 하려고 두든지 활용 하는데 가세뽕나무 잎들이 늦게 떨어지기..

가는 세월에 누가 발이라도 걸어준다면 .......^^*

오늘 하루가 시작이 되나 싶으면 어두운 밤에 달빛이 훤히 웃고.... 요즘은 하루 해가 짧다 보니 점심때가 지나면 몇시간 안 남은 하루 입니다... 이렇게 올해도 새순을 시작으로 낙엽들을 끝으로 지나 가나 봅니다 ... 사계절 지나가는 자잘한 일들은 생각이 안나고 .. 시작과 끝만이 한해..

11월 중순에핀 으아리네 원추천인국 꽃구경 .......^^*

더러는 영하로도 내려가고 ...11월 중순이 넘어가는 지금에 야생화꽃이 피기도 하네요 ^^ 오가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처서 봉오리는 못봣는데... 계곡쪽 화분에서 원추천인국이 이렇게 꽃을 피웁니다.. 제철에 피는 원추천인국은 키도 제법크고 꽃도 크고 화려한데 추운 계절에 뒤늦게 피어..

으아리네 장독대 주변에는 아직도 바늘꽃이 ....^^*

여기저기 낙엽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떨어지는 요즘에 ... 오직 한가지꽃 바늘꽃만 아직도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독대가 깔끔한게 좋아서 낙엽도 하나 없이 쓸어 내는데 .. 장독대 틈사이에서 가냘프게 피어오른 싹들을 뽑지 못하고 그냥 두웠더니 11월 중순까지도 저렇게 이..

원주민 지인 딸이 만들어준 동양매듭 선물 ㅎ

시골동네 지인의 시집간 딸래미가 으아리네 준다고 서울서 만들어서 가지고 온 동양매듭 입니다 ㅎ 디자인도 하고 그림을 그리는 딸래미인데 못하는게 없네요 ㅎ 작년 11월4일에 결혼을 햇는데 얼마나 야무진지 복숭아쨈이며 포도쨈 쨈도 잘만들더라구요 ㅎ 사진속 매듭처럼 동양매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