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에 가봤습니다 .....12월1일에 뒤늦게 마늘을 심고는
기온이 영하11도로 내려간다는 뉴스에 심자 마자 마늘밭에 비닐을 덮었줬습니다..
이번 겨울이 추우니 더우니 하지만 땅은 거짓말을 안하네요
얼었다가 녹았다가 하다보니 비닐을 덮고 꽃아준 핀들이 위로 솟아 올라와 있습니다.
그냥두면 뽑혀서 바람에 날아가서 하나 하나 핀들을 꾹꾹 눌러주어야 합니다...
한바퀴 돌면서 눌러주고 보니 덮어준 비닐들 사이로 푸릇푸릇하니 작은 싹들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
남들보다 두어달 늦게 심었는데 한겨울 영하의 추위에 기특하게 마늘의 새순들이 올라오기 시작을 하네요..ㅎ
저렇게 신비한 생명들을 한겨울에 이렇게 귀하게 볼수 있는데
안심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은것이 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이달말이나 2월초쯤에는 초록들이 더 많이 으아리네를 반겨주지 싶습니다 ...ㅎ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커주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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