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냉이들이 밭에 씨앗을 뿌려 놓은듯 많이 올라 옵니다 ...^^^*
겨울에는 향기 있는 냉이 먹는 재미도 있지만
하나 하나 캐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ㅎ
먹을만 한것은 두어번 캐서 먹고 나눔이 하구요
이제 조금더 크면 한번더 캐야지요 ...ㅎ
밭은 내밭인데 냉이는 내것이 아닐때도 많습니다
이말이 무엇이냐 하믄
농사철이 아니고 겨울이고 밭에는 아무래도 덜 있다가 보니..
울타리를 해놨어도 누군가가 들어와서 밭에 냉이를 몽땅 캐가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ㅎ
조금 크면 캐야지 하고 두웠다가 밭에 가보면..
여기저기 파헤치고 냉이 캐간 흔적만이 으아리네를 반깁니다 ㅎㅎ
머 어쩌긋어요 누군가 맛나게 먹으면 되는거지요 ㅎ
그러나 서운함은 남고 속으로는 꿍시렁 꿍시렁 하게 됩니다 .. 저도 사람이니께 ㅎ
올해는 으아리네가 냉이 서리 맞는 일은 없기를 바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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