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 1480

고추대뽑고 말목도 뽑고 고추밭 정리

어제가 올해 들어 미세먼지가 최고 나쁘다고 해서 고추대 뽑으려다가 비오고 난후에 하자 이렇게 마음 먹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마늘밭을 내려가 살펴 보는데 길은 한골의 4/1정도가 마늘잎이 드러누웠어요 놀라서 병이 낫나 누가 약을 뿌렸나 어제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왜이러지 그러면서 농촌진흥청에 전화하자 별생각이 다들었어요 고추밭을 보니 미세먼지고 머고 하자 이럼서 고추대를 뽑아 놓는데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그러면서도 뽑아놓은 고추대가 날아가는 겁니다 그러니 어째요 .. 말목하나 사이에 5포기씩 심었는데 열포기 뽑아서 고라니 못넘어오게 울타리 밖으로 나란히 놓고 놓고 했습니다 눈은 마늘밭으로 갑니다 걱정이되서 누운 마늘 보고 또보고 머리가 복잡하고 ㅎ 고추대뽑고 말목 뽑는데 워낙이 단단하게 박아놔서 애좀 먹었어..

자연산 머위순 무침 했어요 ㅎ

산속에서 반찬 머 있어유 ㅎ 전부 나물새지요 ㅎ 머위 새순이 먹을만 하게 여쁘게 자라서 제자리에서 벗어나서 반항 하는 머위순들 한쪽에서 조금 뜯어서 살짝 데처서 된장에 마늘 넣고 조물조물 했습니다 ㅎ 이러다가 정말 으아리네 등에서 날개 나오는거 아닌가 볼러유 ㅎ 방아개비나 풀무치 여치 머 이렇게 풀만 먹다 변신 할수도 ㅎ 으아리네가 담아 놓은 조선된장 짭자름 해서 조금만 넣었는데 간간 합니다 ㅎ 그란디 이맛이 이맛이 어쩐데요 이맛을 ㅎ 쌉스름한게 줄기는 아삭한것이 먹음서도 보약이다 이게 느껴 지네요 ㅎ 마치 쓴보약 한재 먹는 느낌이랄까나 ㅎ 간보다가 다 먹겠어요 보약을 ㅎ 주변에서 기회 되심 이맘때 드실수 있는 머위새순들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ㅎ 검색공부 하는거 아시지요 ㅎ 검색창에 머위나물효능..

광대나물인 접골초 나물로 한번더 ㅎ

풀정리 하다보니 음지에서 연하게.. 쭉쭉 자란 광대나물이 있어서 낫으로 쓱쓱 베어서 가져 왔습니다 . 풀정리 하다 본거니 .. 다듬어 가면서 뜯을 시간은 없구 해서 한쪽에 베어 놓고는 풀다 정리하고 가지고 올라와서 등나무 아래 들마루에 앉아서 다듬었습니다 얼마나 연한지요 .. 뿌리부분쪽 끈어 내는데 뚝뚝 부러집니다 연해서 한번더 뜯어 먹을 정도는 남겨 놨어요 베어내기 아까워서 ㅎ 저 좋은 나물을 건강에 좋은 약초를 왜 꼬딱지나물 광대나물 그랬을까요 ㅎ 접골초가 그래도 이름이 조금 있어 보입니다 ㅎ 식감도 좋고 맛도 있고 ㅎ 너무많이 먹지는 말아야 됩니다 ㅎ 검색 공부 아시죠 ㅎ 검색창에 광대나물의 효능 이렇게 검색 하시믄 정보가 많으니까 참고 하시구요ㅎ

으아리네도 참 징합니다 저밭에 풀을 다 뽑다니 ㅎ

5월 초나 어버이날 지나서 해마다 밭을 갑니다 밭을 갈아 주시는 분이 포도 농사로 바쁘다 보니 그분 시간에 맞추어야 하지요 그래서 밭에 풀은 기다리는 한달이면 얼마나 잘크겟는지요 작은 풀도 몇일 비가 왔다고 쭉쭉 크네요 해서 어제는 마늘도 심고 고추도 심는 밭에 냉이 꽃대 나온거 풀 키큰거 모두 낫으로 잘라 키를 잔디밭 정도로 낮춰 놨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들깨하고 참깨 심는 밭에는 헛골에 수분이 많으니 풀도 제법크고 있어서 밭 갈을때 까지 두자니 풀도 클거고 미우니 어쩝니까 풀을 뽑자 마음먹고 오늘 종일 이밭에서 풀뽑았네요 다 하고 나니 해가 넘어 갔어요 ㅎ 부랴 부랴 철물점으로 전등 하나 사러 갔더니 문을 닫았네요 애들 반찬 해주려고 마트에서 장좀 봐가지고 그냥 왔습니다 미세먼지니 머니 바람도 많이..

오두 찌게 ㅎ(오징어와 두부찌게)....^^*

산속이라 기온이 더 떨어지는 오늘 입니다ㅎ 겨울에 비하면 머 깸도 안되지만 비도 오고 기온도 내려 가고 해서 냉장고에서 오징어 한마리 두부 한모 꺼내서 오두 ㅎ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하기로 햇어요 ㅎ' 국물이 조금 있는 잘박잘박하게 ㅎ 두부 한모 썰어 넣고 오징어 한마리 썰어 넣고 그위에 마늘 고추가루 진간장 아주 조금 넣고 물을 조금 넣고는 양념을 잘 섞어 준다음 간은 어제 담은 파김치 두어젓가락 꺼내서 위에 펄처서 덮어줫어요 ㅎ 그리고 가스불켜고 보글 보글 끓어서 두부도 따근 오징어가 익어갈무렵에 파송송 썰어 위에 얹어 주고는 한번 후루룩 끓으면 불끄고 맛나게 식사 시작 ㅎ 으아리네 썰렁해서 따근한 짤박이 해서 더운밥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ㅎ 안그래도 국물 있는거 조아라 하는데 나이먹으니 더 찾네요 국..

밭에 풀뽑기...쓰리.... 대근혀유 ㅎ

이날은 풀을 뽑아야 하는골이 5골인데 마지막 골은 빗물이 내려가야 하는 물길이기도 해서 이골도 해야 하나 비가 오면 흙이 쓸려 내려가니 그냥 비가 다 오고 나서 한번더 할까 고민좀 했습니다 . 결론은 그래 4골만 풀을 메고 한골은 비가 온다음에 하자로 결정하고 커피 한잔 내려서 가져다 놓고 한골 한골 풀메는데 어메 힘든것 ㅎ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긋어요 내자식들도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일들 하고 있을 것인데 엄마도 열심히 일하자 이럼서 풀하나 나하나 풀둘 나둘 했습니다 종일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호미질을 했더니 어깨도 아프다고 엄살을 부립니다 ㅎ 무엇이든 끝은 있는 법 다 해놓고 보니 밭이 이렇게 여뿐것을요 ㅎ 이재미로 풀도 뽑습니다 ㅎ 풀약을 하면 몸은 조금 편하겠지만 누렇게 죽어있는 풀들도 보기 ..

밭에 풀뽑기 ...투 ....힘들어유 ㅎ

밭골이 길다 보니 한골 하는것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ㅎ 작년 묵은풀 죽어거며 올해 새로 올라온풀이며 바글이 하게 있는거 낫으로 뿌리 끈어내고 호미고 파내고 작은것은 긁어내고 애고 대근혀유 ㅎ 풀맨 오른쪽에는 방풍과 망초대 원주인인 돌미나리가 바글이 합니다 멀리 나갈 시간이 없고 미나리는 좋아해서 조금 옮겨 심어 놨더니 연못에서 새어 나오는 수분에 힘얻어서 잘크네요 넙적 넙적 넓게 손바닥처럼 벌겋게 자라는 불미나리 그 돌미나리네요 ㅎ 아닥아닥 식감도 좋고 향도 그 특유의 미나리 향이 가득한것이 미나리 생것절이도 맛나고 살짝 데처서 소금 액젓 마늘 넣고 조물조물해도 맛납니다 ㅎ 해서 풀메는 밭에는 언덕에는 두메부추에 방풍에 비비추 산마늘인 명의나물 머의등이 있고 밭에는 돌미나리 종지나물 어수리 햇쑥에 망..

으아리네 자두꽃 구경 하세요 ^^*

요즘 자두꽃도 활짝 피였는데 향기가 좋으네요 으아리네가 자두가 두종류 있습니다 피자두도 있는데 꽃을 핑크색으로 피우구요 사진속 자두는 저렇게 하얀색으로 핍니다 . 피자두는 올해 지주를.. 전지좀 해야 할정도로 너무 키가 컸어요 두개 다 맛있는 자두 품종인데 약을 안하니 벌레가 다 먹어요 ㅎ 맛도 못보고 자두 역시 꽃으로 만족 합니다 ㅎ 약을 안하고는.. 먹을수 있는게 없는듯 합니다 복숭아도 마찬가지이구요 ㅎ 꽃으로 만족하는게 몇종류 있습니다 으아리네가 ㅎ 벗꽃향기에 자두 향기 .. 살구향기 명자꽃 히아신스향기 으아리네가 산속에서 꽃향기에 취해서 비틀비틀 중이네요 ㅎ

마늘밭에서 쪽파 다음은거 파김치 담았네요 ㅎ

고개 넘어 동네 어르신이 쪽파 뽑아 파신다고 언니 한단 사다 드릴까요 이렇게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그러자고 한단 가져와서 마늘 밭에서 풀다 뽑고 앉아서 쪽파를 다듬는데 그 지인 말이 생각이 납니다 언니 파가 길은데 괘안죠 저도 잘라서 담앗어요 이렇게 한말이 ㅎ 파가 정말 길더라구요 날씬하니 다듬는데 시간좀 걸렸어요 ㅎ 깨끗하게 씻어서 놓고 봐도 도저히 길게 길이대로는 못담을거 같으고 담아도 우애 먹어요 길어서 ㅎㅎ 그래서 잘라서 담기로 3등분 했는데 그 3등분도 엄청 길더라구요 ㅎ 파김치에 마늘 안넣는다고들 하지만 저는 넣습니다 ㅎ 풀쒀서 파김치 담는다 하는데 저는 않넣습니다 풀은 ㅎ 고추가루 액젖조금 소금조금 설탕조금 이렇게 넣고는 살살 버물버물 했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ㅎ 잠시 저대로 두웠다가 ..

화살나무 새순인 홑잎나물 무침 했어요 ㅎ

어제는 홑잎 새순 따다가 삶아서 무침 했습니다 ㅎ 안에도 심어져 있고 산에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한 화살나무 새순들 입니다 거의 사람들이 새순이 막 움을 트고 나오는 어린순을 조아라 해서 따지만 저는 조금 키워서 땁니다 꽃이 활짝 피면 벌레가 생겨 안좋지만 순은 자라고 꽃이 피지 않은 새순은 오독오독 식감도 좋고 먹는맛이 그만 입니다 ㅎ 다래순 딴다 생각 하시면 되겠지요 다래순도 조금 올라거 따듯이 홑잎새순도 그정도 자라면 윗순만 길게 잘라서 따주면 아랫순은 또 가지가 생기네요 나무 순질러 주듯이 따는 겁니다 그럼 저도 나물먹고 나무도 잔가지도 많이 생기고 키은 작아지고 ㅎ 우야둔둥 소금하고 마늘 조선간장 쬐금 넣고 조물조물 햇더니 맛이 좋습니다 ㅎ 들기름 참기름 안넣었어요 ㅎ 그대로의 홑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