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에..... 새벽부터 후두둑 후두둑겨울비 인지 봄비 인지 빗님이 기침을 합니다 비닐 하우스안에서 듣는 빗소리는가늘게 오는지 굵게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어느쪽으로 부는지빗님을 데리고이쪽 저쪽나들이 하는거까지 모두 귀로 보고귀로 듣습니다 바지런히반려견들 산책 시키고 작은 녀석들 패드갈고물갈아주고 금방 자고 일어난 녀석들몸좀 깨우고 밥주려고 이시간 잠시 앉아커피 한잔 하면서휴일 아침 이렇게하루 열어 가는중 입니다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5.03.16
3월10일~~~3월15일 만보 걷기......^^ 3월 10일부터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으아리네가 걸은 걸음수 입니다 비탈진 산자락을오르 내리면서 마늘밭으로 포도밭으로 연못으로 움막으로 종일 꼬무락 꼬무락비자루 들고 쓸고 강지들 데리고 산책에 이렇게 걸은 걸음 중에 으아리네를 위해서걸은 걸음수는 몇걸음이나 되려는지요 이 모든 걸음 ..한걸음 한걸음이 자연과 저를 위한 걸음이기를바래 봅니다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2025.03.15
2025. 포도밭 전지 2일째 어제는 두골반 전지 했는데 오늘은 세골 전지 했나 봅니다 전지 하면서 보니 비가림 비닐이 강한 바람에 조금씩 금이 가고 찢겨서 비닐 테이프 가지고 다니면서 한골 전지하고 비닐로 찢어진데 때우고 그러고 다녔습니다 ㅎ 전지 하는것도 포도가지 순지르고줄에 묶어 줄때 테이프로 하면 편한데 나중에 전지 하면서가지 잡아 당기면 테이프가바닥에 떨어지고 그럼 굴러 다니는것도 보기 흉하고비닐이 땅에 묻혀도 안좋고 해서 포도나무 가지를 집게로 집어 줍니다 그러다 보니 전지 하려면집게 부터 한가지 한가지한골을 돌아 다니며 다 빼주고 포도나무 길게 자란거잡아 당기려면 힘들고 해서일단은 먼저 집게 뺀 길이 까지 두고끝부분을 모두 전지해 나가면서가지 길은것은 나르기 좋게반으로 잘라야 합니다 그런 다음 움두개 두고가지를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5.03.15
비닐 지붕이 찢어져서.올라가서 때우고 마늘밭에 ..내려 가다보니 포도밭 옆에 자동차 탑이 하나 있는데바람이 불어서 표시가 나네요 여기 저기 찢어져서 안에차광막이 다 보이더라구요 시커멓게 내일 비는 온다고 하지바람이 밤에 얼마나 불던지요 마늘밭에 고라니 사슴 퇴치비닐국기 며 울타리도안넘어갔나 살펴야 하고 포도밭에 나무 전지도 해야 하고마음이 아침 부터 복잡 하더라구요 순서를 정했습니다마늘밭부터 확인 가보니비닐포대는 두어개 날아가서 없고 울타리도기우뚱 말목이 강한 바람에흔들흔들해서 헐거워 진겁니다 마늘밭에 말목도 마찬가지도 해서벌어진 말목 사이사이에 적당한돌 주워 메우고 툭툭 해놓고 울타리는 케이블타이 가지고 와서다시 박고 묶고 그리고 올라와서 포도밭 입구 탑 지붕 비닐 찢어진거 비닐 전용 테이프 사논거 가지고 의자 하나놓고 파이..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2025.03.15
2025년 포도밭 전지 시작 ᆢ 2025년 으아리네포도밭 전지 시작 했습니다 전지를 하자 했는데연못이 발목을 잡더라구요 비도 주말에 온다고 하고 해서연못에 물을 안채워 줬는데 비가 얼마나 올지도 모르겠고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고 혹여 연못안도룡용 알들이나엄마 아빠 도룡용들북방산개구리나 알들 걱정이 되어서 물을 줘야 하는데 땅속 물호수는얼었을듯도 하고 해서 철물점에 가서 호수30미터 짜리사다가 외부 수도에 연결해서 연못에 물을 대놓고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로포도나무 전지를 시작 했습니다 .. 한골 한골 하다 보니죽은 가지도 보이고 해서단전지 안하고 움 두개두고 전지 했습니다 틈실하게 나오는 순으로하나 올해 가지로 정하려구요 시간을 보니 5시가 다 되어가네요연못물이 생각나서 올라가 보니 어느정도 가득 찼네요 해서 물 잠궈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5.03.15
복수초가 꽃을 피우기 시작 했어요 산속 으아리네도봄이 보입니다 살피면 안보이더니무관심에 화가난듯 여기저기 꽃봉오리들이항의하듯 올라 오네요 ㅎ 겨울 얼어붙은딱딱한 땅을 헤치고어찌 꽃봉오리먼저 올리는건지요 자연의 힘은 대단 한듯 합니다 손으로 눌러도흙을 파보려 해도 단단한데 어찌 저 땅위로 부드러운꽃봉오리를 올리는건지 해마다 보고 봐도참 대단한 신비 입니다 올해도 저렇게 꽃 봉오리들이바글이 하게 올라오니 모두 활짝 피면얼마나 여쁠런지요 ㅎ 이렇게 2025년의 봄은봄왔어요 ~~ 라고외치기 시작 했습니다 ㅎ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5.03.15
상사화와 복수초가 열어 주는 봄 .....^^* 으아리네 언덕에도작은 봄이 왔습니다 상상화의 새순도 올라 오고복수초들도 햇님 보며 베시시 이쁜짓을 합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하얀 눈이 소복소복 연못은 얼음으로 가득했고 이른 봄소식들 보면서우리 봄을 찾아 언덕을 기웃기웃복수초의봄은 안보였습니다 그런데 살펴보며찾아 보던 봄이 몇일사이 이렇게우뚝 올라 왔습니다 이제 으아리네2025년 봄도 출발 했습니다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5.03.13
마늘이 하루가다르게 초록초록ᆢ 마늘 비닐을벗겨 준지 몇일째 ... 비닐속에 잎을 구부리며바람도 햇님도 그리워 했던 마늘잎은 햇님을 향해서잎읖 곧게 세우기 시작 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잎을 위로 올리는게 보입니다 고라니 퇴치용가장자리 비닐국기도몇개 더 세워주고한바퀴 돌면서 눈에안보였던 풀들 제거도 해주고 밤새 안녕 했는지마늘들과 눈인사를 했습니다 사슴이나 고라니의 심술 없이 오늘도 밤새 안녕 했습니다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5.03.13
섬초롱 방풍나물 돗나물 냉이... 마늘밭 돌아 보다 보니 섬초롱도 새잎이 돋아나고 방풍나물에 냉이까지작은 텃밭에도 봄이 보입니다 언제 보아도 새순을 보면 얼마나 여쁜지요 겨울지난 냉이도자주빛에 틈실해 보이고겨울 지난 돗나물도아장아장 걸음마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춥고 호된겨울 지나고 봄이 오듯이모든 가정에도 좋은일만가득 하시면 좋겠습니다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5.03.13
노지 쪽파의 봄맞이... 산속의 추운 겨울을 지낸 으아리네 노지 쪽파들 입니다 작년 늦가을에 봄에 뽑아 먹자고 지인이 준쪽파씨를 심었더니 추운 산속 혹한을 견디고 이렇게 봄을 알립니다 작은 저 새순들이 어찌 추운겨울을 보냈을까요 연못도 꽁꽁 얼었는데 어찌 안얼고 저리초록초록 한건지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잘크기를 바래 봅니다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