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으아리네 불두화가 활짝 만개중 입니다 ㅎ

이번 비 바람에 가득 핀 불두화가 한쪽으로 쓰러졌어요 꽃이 지고 나면 다시 가지가 자리 잡겠지만 이제사 저렇게 활짝 이고 크기도 키우는데 그동아 너무 오래 있어야 할듯 해서 지지목 세워주고 사진 찍어 봤습니다 처음 꽃을 피울때와 크기를 키우면서 만개중일때 꽃이질때 다 다른 색을 가지고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하얀색이 나올때가 거의 다 핀거구요 누렇게 변해 가면서 꽃은 집니다 올해는 얼마나 많은 꽃이 피였는지요 꽃이 지고 나면 가지 치기 해서 장마철에 뿌리 내리게 삽목좀 해야 겟습니다 불두화도 꽃도 잎도 이뻐서 관상가치다 좋으네요 수국만큼 ㅎ 여름이 오나 봅니다 불두화도 피구요 좋은날 되세요 활짝 웃는 불두화 처럼 ㅎ

다니는 길에 풀뽑고 언덕 풀도베고 애고 ㅎ

,,,,, 오르내리는 길에 왠 쇠뜨기가 그렇게 많은지요 뿌리도 안뽑히고 잘 끈기고 일단은 모두 풀뽑아서 비오면 물내려오는 자리에 나란히 덮어주고는 뒤돌아 서는데 언덕에 길은 풀들이 또 거슬리네요 수선화는 다 피고 져서 이번 비에 키가 반은 접은채로 절을하고 있고 쇠뜨기며 망초대 이런저런 풀들이 가득 자라서 조금더 있다가 한번 베어도 되지만 내친김에 하자 이럼서 낫 한자루 들고 화단에 맞추어서 대충 풀을 베어내니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저 일월비비추만 남기고 모두 베어내고 싶었는데 큰까치수영이 올해는 군락을 이루고 올라와서 풀이 너무 많은곳은 낫으로 베고 나머지는 꽃이 피면 베어내자 그래도 꽃은 봐야지 싶어서 남겨 뒀습니다 이쁜 수영꽃을 못보고 베자니 아까웠어요 ㅡ.ㅡ 까치수영 사이사이 쇠뜨기가 같이 올..

가죽나무 부칭게 드실래요 ㅎ

동네 통장님이 비도 오고 가죽나무 잎 따왔다고 부칭게 하잡니다 ㅎ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반죽해서 가죽나무 나뭇잎 길이데로 잎을 훅 하고 훑어 먹게도 부침하고 잎을 아애 훌터서 넣고 먹기 좋게 부칭게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 동네 지인들하고 6명이 부칭게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맛납니다 가죽나무 부칭게 혹시들 아시는지요 ㅎ 가죽나물에는 건강에 좋은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무기질에 베타카로틴등 독소를 내보내는 역활도 하고 인터넷검색공부 아시지유 ㅎ 검색창에 가죽나물의 효능 ...... 이렇게 ㅎ요즘 아니면 가죽순 드시기 어렵네요 ㅎ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무당개구리들 작은 보금자리 입니다 ㅎ

이 둥그런 고무 웅덩이가 노랑 어리연들 집인데 언제 부터인지 무당 개구리 북방산개구리들이 알을 낳고 기거 하네요 ㅎ 왔다 갔다 하다보니 저 군인 옷입은 아래 있는 개구리는 잘 보이던 애들이고 위에 초록군인은 자주 안보이는애인데 초록이가 저를 보고 도망 가려 하니까 아래개구리가 안된다고 혼자 살기 실다고 고래고래 안놔줍니다 ㅎ 자연속에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음직이는 자연들이 함께 해서 호기심도 불러내주고 보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도 꺼내 줍니다 ㅎ 자슥들 너네가 여쁘니 내가 작은 고무 웅덩이에 가물면 물통 들고 오르내리면서 물도 가득 채워 주는거란다 느그들이 내 이런 마음 조금은 알아 주믄 좋긋다 ㅎ 건강하게 무럭 무럭 함께 살아 보자구나 알긋제 ㅎ

꽃이 다른 작약꽃도 곧 필듯 합니다 ㅎ

산에 누가 다니는지 장꿩이 ... 소리를 지르며 날아 가는 소리가 납니다 비가 잠시 멎어서 작은 풀들 뽑다가 보니 초록초록한 야생화들이 빗방울로 화장을 해서 더 곱게만 보입니다 ㅎ 꽃이 피는것도 있고 진것도 있지만 초록의 그 푸르름으로도 곱게 보입니다 작약이 좋아서 여러 포기 심었는데 올해는 꽃이 몇송이나 피여주려는지요 키가 제법 올라오고 꽃봉오리도 짱짱해보이는데 야무진 작약꽃이 피려나 봅니다 ㅎ 나뭇가지 하나 가져와서 세워 줘야 할듯 합니다 산중 바람이 강해서 부러지면 어쩝니까 ㅎ 빗님이 오시니 땅도 촉촉하니 이쁘고 초록들도 초록초록 시원해 보입니다 ㅎ 맛난 점심들 드시어요 이런날은 수제비나 칼국시가 최고인디요 ㅎ

참깨 비닐 벗기고 보니 ㅎ

참깨밭 비닐을 다 걷어 내고 보니 땅색이 참 여쁘고 밭이 깔끔허니 곱습니다 ㅎ 어디 시집이라도 보낼까 봅니다 ㅎ 비닐 걷으면 비닐 씌울대 한삽 한삽 떠놓은 그 흙들이 들뜨면서 엉망으로 밭이 뒤집어 지는데 으아리네가 그거 비기 실어서 낫으로 비닐 한가운데 일단은 쭉 그으면서 찢어 놓고는 한삽 한삽 떠놓은 흙은 낫으로 한가운데 찢어 놓은곳에서 비닐을 잡아 당겨 비닐만 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비닐을 쭉 잡아 당기면 흙은 그냥있고 비닐만 쏙 빠져서 비닐 벗기기 쉽네요 참깨밭은 비나 흠뻑 와서 땅에 물이라도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으아리네가 땅이 질어서 밭을 못갈아도 좋으네요 땅은 메마른데 그래도 풀은 우애 그리 잘자라는지요 ㅎ 오늘은 계곡건너 사과밭에 풀정리 하려고 하는데 마무리 지어야지요 비도 많이 바람도 강하다고..

연못에 물을 뜨다 보니 아기 도룡용이 이렇게 ㅎ

연못옆에 작은 화분들이 있어서 연못에 물좀 떠서 주려고 물을 뜨는데 도룡뇽 새끼가 물과 함께 들어 오네요 ㅎ 올챙이는 아주 바글이 하게 있어서 올챙이들 없는곳에서 뜬다고 떴는데 도룡뇽이 ㅎ 올챙이들은 아직 앞다리가 쑥 뒷다리가쑥 안나왔어요 ㅎ 창포잎 자르면서 보니까 늦둥이 도룡뇽 알들이 많이 있던데 그 아가들도 태어 날거고 그런데 그 알집에 올챙이들이 바글이 하게 모여서 혹여 알집을 상처 내는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처음 보는 뇽이 둘리네요 ㅎ 무럭 무럭 잘자라면 좋겠습니다 ㅎ

큰으아리꽃이 이렇게 이쁘게 피였습니다 ㅎ

호미들고 다니는 헛골에 .. 풀긁어 내다 보니 으아리꽃이 이렇게 여쁘게 피였습니다 ㅎ 올해 꽃이 제법 많이 피였어요 햇님이 쨍 할때 보다는 해가 지는 무렵이 더 이쁘게 보입니다 꽃색과 참 잘어울린다 싶어요 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으아리꽃 입니다 ㅎ 으아리는 큰으아리와 작은 으아리가 있습니다 ㅎ 두종류 다 좋아라 하지만 그래도 큰으아리를 더 좋아 합니다 ㅎ 으아리네숲속야생화블러그에 메인인 대장꽃 큰으아리꽃 이쁘지요 ㅎ

머위 잎과 줄기가 이렇게 컸어요 ㅎ

요즘 머위 나물 맛납니다 ㅎ 쌉싸름한 머위나물 좋아라 해서 낫으로 슥슥 베어 놓고 보니 어느새 머위가 통통하게 살이 올랐네요 ㅎ 가느다란 어린 머위과 줄기를 먹을수 있는것으로 나누어서 줄기는 들깨가루에 볶아먹고 잎줄기 어린것은 된장에 조물조물 무침으로 하고 ㅎ 줄기가 굵은것의 머위 잎도 잎만 크지 연해서 조금더 쌂아서 된장에 무침했네요 머위 하나로 세가지 요리를 ㅎ 언덕에 머위대 심었더니 번신력이 좋아서 조금 걱정은 되지만 풀은 안나고 맛난 나물도 먹고 좋습니다 ㅎ 인터넷검색공부 .... 머위 효능 .....이렇게 검색 해보시구요 제철나물인 머위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

항아리 뚜껑 닦아 놓고 한컷 ㅎ

아침이면 제일 먼저 하는게 행주들고 장독대로 가서 항아리 뚜껑 닦는 일입니다 매일 닦아도 뒤돌아서면 누런 송학 가루가 덮어 버리고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닦아 놓으면 반짝 반짝 깨끗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먼지를 닦는게 우선인지 닦아 놓고 뒤올아 처다 보는게 즐거운건지 두가지 다겠지요 아마두 ㅎ 저속에 조선간장과 된장 고추장들이 있습니다 으아리네가 담았는데 묵은된장 고추장이라 보약 입니다 애지중지 하는 항아리들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