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호박하나 툭 따서는 된장 찌게를 ...ㅎ 갑자기 금방한 더운 밥에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게가 먹고 싶지 몬가요 ...ㅎ 그래서 텃밭으로 나가서 주먹덩이 만한 호박 한덩어리 하고 풋고추 두어개 그리고 대파 두어뿌리 뽑아와서는 된장 찌게를 끓이기로 했습니다 ㅎ 우선 으아리네가 담은 집된장 두어스푼 뜨고 거기에 호박도 씹..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2017.08.07
8월1일 화요일 강한 비바람에 몇십년된 나무들이 그만.... 지난주 강한 비바람에 시골 농장 가는길에 오래된 거목들이 힘없이 쓰러져서 길을 막았습니다.. 이길을 16년째 다니고 있지만 그 많은 세월 강한 태풍 매미서 부터 많은 태풍을 견디면서 제자리 지킨 나무들 인데 .. 잠시 순간의 강한 비바람이 얼마나 강했으면 그 오래된 나무들이 그 구..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2017.08.07
야밤에 이쁜 청개구리가 산책을 ㅎㅎ .....^^* 산속에 있다보니 밤에 긴짐승들이 나와 있을 까봐 항상 조심을 하고 산길을 내려 오는데.. 어제 밤에는 오랫만에 반가운 친구가 마중을 나왔지 몬가요 ㅎ 산중 이지만 산개루리 참개구리등 개구리 종류는 많이 보지만 청개구리는 눈에 잘 안보이더라구요 으아리네가 요즘은 바쁘다 보니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2017.08.07
소형견과 대형견 의 귀욤이 ㅎㅎㅎ 대형견은 대형견데로 소형견은 소형견데로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ㅎ 으아리네 키우는 반려견중 제일 작은 소형견과 제일큰 대형견 입니다 ㅎ 우리 소형견은 대형견 두상 보다도 작습니다 ㅎ 그래서 같이 둘수는 없네요 ㅎ 장난 삼아 툭 치더라도 소형견한테는 대형사고네요 ㅎ 키우는 .. 으아리네 애완동물/깜숙이와 진국이 2017.08.01
비가오니 연못에도 연잎표 물레방아가 ..... 비가 오니 여기 저기 어느한곳 물기 없는 곳이 없습니다.... 연못에도 물이 넘치고 홍연들은 꽃대를 올리고 바람에 몸을 싣고 흔들흔들 ㅎ 연옆은 물을 모아 열심히 연못으로 물을 내려 보내며 물레방아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ㅎ 애고 이번비가 장마비로는 마지막비가 된다고 하니 좋아라..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2017.07.31
어리연을 먹이로 먹고 사는......연물명나방 애벌레들(동영상) 어느날 부터인가 어리연들 키우는곳에 이상하게 잎들이.. 어찌보면 썩는듯 하고 잎들이 모양이 사라지면서사그러드는듯 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러나 싶기도 해서 그냥 몇일 지나 다니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곳에만 잎들이 모두 사라지는 겁니다....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2017.07.31
출출해서 묵은지 비빔국수 해먹었습니다 ㅎ 으아리네 삼년된 묵은지가 있는데 맛있습니다 .....ㅎ 배도 출출하고 해서 점심겸 비빔국수 해먹었습니다....^^ 묵은지 쫑쫑 썰어 넣구요 텃밭에 가서 조선오이 따다가 숭덩숭덩 썰어 넣구요.. 고추장도 약고추장인 4년 넘은 맛난 찹쌀 고추장 한수저 넣고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는 .. 매콤한..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2017.07.27
말벌집 뗐는데 그안에 자연책이 있습니다 ㅎ ... 으아리네 농장 대문 앞에 전지 가위로 풀을 베는데 어디서 윙 하니 모터 도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런 소리가 왜 나지 그러면서 다른밭에서 머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지 가위를 들고 하는데 세상에 저기 풀속에 말벌집이 있는 겁니다 ... 말벌들이 나오기 시작래서..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2017.07.26
비가 자주 오다보니 참깨밭인지 풀밭인지......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오다 보니 밭에는 습기가 가득하고 ... 더러 햇님이 방글 방글 웃어 주다보니 신나서 춤추는것은 풀들 뿐입니다 ㅎ 겨울 지나면 삼월 사월 오월 유월 월별로 땅위로 올라오는 풀들이 다 틀리지만 지금은 쇠비름하고 피 그리고 마디풀과 명아주 개비름이 주를 이루고..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17.07.25
으아리네 농장안에 고라니 한마리가 그르릉 그르릉....... 아침에 농장에 와서 농장에 대문을 따는데 어디서 그르릉 그르릉 ... 멧돼지 소리 같기도 하고 코고는 소리 같기도 하고 주변 소리중에 처음 듣는 소리라서 바짝 긴장을 하고 대문도 살살 따고 열었네요 ... 조심 조심 한발 한발 내딛으면서 소리 나는쪽으로 가는데 돼지소리는 나는데 돼..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