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뻐국나리 새순들 입니다.....^^*
처음에 이렇게 겨울을 지내고 올라 오는 새순들은 작은 입을 벌리고 ..
겨울내내 참고 있었던 숨을 크게 내어 쉬는듯 합니다 ..
얼마나 시원하고 마시고 싶었던 공기 였을까요 ..
작고 여린 잎을 모아 땅위로 올리면서 얼굴을 내밀어준 뻐국나리...이름도 어쩜 그리 여쁘게 지었는지요 ㅎ
항상 기다려지는 야생화들 중에 하나 입니다 ..
꽃은 화관무 추는 여인네 처럼 드레스를 우아하게 입고 웃는 꽃 입니다 ...ㅎ
그래도 이렇게 핑크빛 봄에 인사 해줘서 기특 하기만한 으아리네 야생화 뻐꾹나리 새순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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