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725

이제 낙엽에도 하얗게 흰머리가 났습니다 ....^^*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얼음도 얼어서서는 하루 종일 안녹고 그냥있습니다 .. 아마 오늘 밤을 지나면 얼음이 더 꽁꽁 아래로 얼어 들어가겟지요 .. 완연한 겨울 입니다 .... 다른 낙엽들은 모두 그때그때 쓸어서 퇴비로 하려고 두든지 활용 하는데 가세뽕나무 잎들이 늦게 떨어지기..

가는 세월에 누가 발이라도 걸어준다면 .......^^*

오늘 하루가 시작이 되나 싶으면 어두운 밤에 달빛이 훤히 웃고.... 요즘은 하루 해가 짧다 보니 점심때가 지나면 몇시간 안 남은 하루 입니다... 이렇게 올해도 새순을 시작으로 낙엽들을 끝으로 지나 가나 봅니다 ... 사계절 지나가는 자잘한 일들은 생각이 안나고 .. 시작과 끝만이 한해..

으아리네 장독대 주변에는 아직도 바늘꽃이 ....^^*

여기저기 낙엽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떨어지는 요즘에 ... 오직 한가지꽃 바늘꽃만 아직도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독대가 깔끔한게 좋아서 낙엽도 하나 없이 쓸어 내는데 .. 장독대 틈사이에서 가냘프게 피어오른 싹들을 뽑지 못하고 그냥 두웠더니 11월 중순까지도 저렇게 이..

이렇게 매일 테러 해놓는 범인좀 잡아 주세요 ....

매일 이렇게 으아리네 놀이터를 어지럽히고 테러 해 놓는 범인을 수배 합니다 ..ㅎ 허구 한날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니기에 으아리네 팔과 허리가 남아 나지를 않습니다 ... 비자루로 여기 저기 낙엽 쓸어 내느라고 ...한두 시간은 바닥에 허리 굽히고 낙엽아 안녕을 해야 합니다 ㅎ 아침 이..

밤새 비바람이 가져다 놓은 낙엽 쓸었네요 ...ㅎ

오늘은 나가보니 밤새 비바람에 자연이 마지막 그림을 그려 놨습니다 ㅎ 봄에는 초록으로 분홍으로 점을 찍더니 여름에는 화려하게 초록에 빨강에 그리고 싶은 색을 마음껏 칠하시고 ㅎ 가을에는 무슨 변덕이 나셨는지 심술 맞게 모든 자연을 한가지색으로 통일을 해놓기도 하고 ㅎ 이..

으아리네 연못 주변에도 고운 단풍이 .......^^*

연못에도 어느새 가을은 들어와서 슬슬 겨울 맞을 채비를 하는듯 합니다 .. 몇일 전만 해도 산개구리가 연못에서 울고 으아리네 보고는 물속으로 퐁덩 도망을 가더니 요즘 몇일은 우는 소리가 안들립니다 ....겨울잠 자러 갔을까요 ..ㅎ 어제도 하우스 입구에 문을 여는데 산개구리 한녀석..

으아리네 산속 농장은 마지막 단풍 놀이중 .....^^*

으아리네 산속 농장 입니다 ..........사방을 빙빙 둘려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어제 오늘 내리는 빗님이 이 산중의 이쁜 단풍들을 모두 끌어 내리지 싶습니다 ... 비가 내리다가 잠시 잠시 멋을때 마지막 단풍들을 담아 봤습니다 ... 어쩌면 올해의 마지막 단풍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