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724

자연속 카페에서 원두커피 한잔 하시렵니까 ㅎ

풀뽑아 놓고는 마늘밭 한번 둘러보고 참깨 심었던밭 한번 둘러 보고 이곳 저곳 둘러 보면서 오후6시반 정도에 하루 마무리 하는 시간 입니다 ㅎ 농장 대문을 잠구고 .. 로스팅한 원두 커피 갈은거 한잔 내려서 손에 쥐고 풀 뽑아낸 밭자락 바라보는데 .. 흙과 초록의 조화가 흙이 없어도 안되고 풀이 없어도 안되고 입니다 ㅎ 두가지 색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여쁘구나 싶습니다 ㅎ 힘든뒤에 돌아오는 이 보상 받는 느낌 ㅎ 눈으로 보상 받구요 가슴으로 보상 받구요 ㅎ 한모금 넘기는 커피 한잔이 저를 성장 시키는 영양제가 됩니다 ㅎ 커피 마시면서 풀약은 안했으니 비둘기도 풀씨를 먹을것이고 땅속 지렁이들도 안심해도 될것이며 길냥이가 다니면서 발에 햝아도 해가 없는 그런 자연환경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음..

으아리네 벗꽃길 구경 하세요 ^^*

이길은 대전 뿌리공원과 동물원 방향에 있는 벗꽃길 입니다 아마 시내에서 제일 늦게 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도 이렇게 보름정도 앞서서 벗꽃이 피고 있는데 중요한거는 벌이 안보입니다 이렇게 벗꽃이 피면 벌들이 얼마나 많이 모이는지 벌들 날개짓 소리가 겁이날 정도로 윙윙 들리는데 올해는 벌소리가 안들리고 벌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냥 벗꽃이다 이러면 좋겟는데 꽃도 이쁘고 좋은데 반면에 벌들이 안보이니 걱정도 앞섭니다 바람이 왜이렇게 부는건지요 산에 나무들이 흔들흔들 나무끼리 딱딱 부딛히면서 나는 소리고 겁나구요 이십여미터씩 되는 나무가 흔들흔들 하는거 보면 비닐 하우스가 무슨 힘이 있겠는지요 겁이 납니다 아주 나뭇가지도 떨어지고 비새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산속 나무들이 많..

으아리네 산속 길가 벗꽃도 봐주세요 ㅎ

농장 오가는 길이면서 으아리네 밭울타리는 벗꽃가로수 입니다 ㅎ 갑자기 활짝 피더니 하루만에 이렇게 피였다 .. 싶을 정도로 함박웃음 입니다 ㅎ 해마다 보는 벗꽃 이지만 바람만 불어도 꽃잎 떨어진다 아까워 이럽니다 ㅎ 내일 저녁 비바람이 저 이뿐 벗꽃들을 데려가지 싶습니다 아까워요 너무 일찍 지는 벗꽃이 벗꽃이 피고 져도 잎만 으로도 나무 만으로도 아름다운 길 입니다 제가 사계절 이뿐 이길이 이뻐서 이길에 반해서 둥지 틀었습니다 ㅎ

언덕에는 노란 복수초와 수선화들이 베시시 ㅎ

도로변 보다도 춥고 동네 보다도 춥고 .. 산속이다 보니 겨울에는 기온이 주차한 도로보다 4도 이상 위로는 6도이상 차이 납니다 . 온도계 가지고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상황 입니다 . 그런 산속에서 추운 겨울 보내고 이렇게 베시시 웃어주고 살아 있다고 새순을 땅위로 올리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 라고 신비하다고 자연을 이길수는 없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가장 약한 생물이 사람인거 같습니다 옷하나 안걸치고 겨울에 있으라면 아마 동사 할겁니다 사람들은.. 그러나 뿌리가 조금만 흙속으로 땅속에 내려가 있어도 그 생명을 기어이 유지하고 꽃을 피워 내는게 자연 입니다 . 4계절 그때 그때 자연을 접하면서 끄덕끄덕 너로구나 너도 살아 있었냐구 물어보고 찰칵 해서 남기고 좋아도 하면서 걱정도하면서 이렇게 2023..

아침 햇살이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립니다 ㅎ.......^^*

강지들 산책 시키면서 한바퀴 도는데 아침 햇살에 비치는 원추리들이 참으로 여쁩니다 . 아무리 폰으로 잘 찍은들...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표현 하겠는지요 혼자 보기 아까운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 햇살의 음직임에 따라 .. 원추리의 고개들 돌아가니 햇님을 위해 잘보이려고 애를 쓰는듯 합니다 . 비가 온후라 신선한 산속의 이 공기와 햇살이 주는 아름다움속에서도 또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저 거슬리는 풀들을 다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좋은 생각들을 막아 섭니다 ㅎ

으아리네 강지들 놀이터 ㅎ

저의 반려견들 놀이터 입니다 겨울지난 잔디가 아직은 초록은 아니고 누렇게 묵은 풀이 가득 합니다 . 저곳에 경운기 가지고 땅을 만들고 잔디 천장 가차이 사다가 심었어요 ㅎ 반씩 잘라서 심으라는것을 처음부터 여쁘게 하고 싶어서 사온데로 온장을 다 심어서 여쁘게 만들고 포도밭에서 일끝나면 8시반이 넘어요 여름에 그런데 그 시간에 조로에 물담아서 저 잔디 살리고자 물주고 그러고 나면 9시가 넘었어요 ㅎ 그 가믐에 저 잔디 살렸네요 ㅎ 점점 잔디는 번식중 입니다 ㅎ 해마다 예초가 문제인데 올해는 아들한테 배워서 꼭 예초기 사용해보려구요 제가 낫으로 조금씩 깎고 다 긁어 내고 그러거든요 손도 베고 짧은 잔디 낫으로 베자니요 암튼 우리 강지들 잘 놀게 잔디 깎아 주실분 안계실까요 ㅎ 지금 폭신 하니 좋은데 깎아야죠..

2023 으아리네 청매실 매화꽃 3 ㅎ

매화꽃이 이렇게 피고 보니 낮에는 벌들의 날개짓 소리가 벌이 얼마나 모여 드는지를 가름할 정도로 윙윙 산속을 울리는데... 어제는 강한 바람과 비로 꽃잎을 흔들고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영하로 내려가고 저 꽃이 피자 마자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ㅎ 날씨가 변덕이 죽 끓듯 심하네요 ㅎ 이렇게 냉해 입으면 저 꽃 한송이가 매실 한개 인데 아까워 어쩐데요 내 매실 아까워라 ㅎ 그래도 사람이 ... 어찌 자연을 이긴 답니까 ㅎ 어제 바닥을 보니 연못 안에도 물 위에 매화 꽃잎이 둥둥이고 ... 바닥에도 바람에 떨어진 매화 꽃잎이 하얗게 수를 놓았네요 ㅎ 바람도 밉지만 필요 하겠고 빗님 역시 야속 하지만 와야 하는 단비이고 떨어진 꽃잎 역시 자연이 부린 심술로 인한 것이니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으아리네 입니다..

산속 으아리네의 3월 풍경.....^^*

저 위에 대형 하우스 아래 나무들은 모두 청매실 나무 입니다 언덕에 매화꽃 피는거나 보겠다고 심어 놨는데 이맘때 하햫게 매화꽃을 피우고나면 매실 이라는 열매까지 선물로 줍니다. 이걸 보고 일석이조 이말 맞지요 ㅎ 홍매실은 아직 못봤어요 연못 앞에 있는데도 우선 향기가 많이 핀 하얀 매화꽃에 눈이 가서 멈췄네요 ㅎ 마늘밭에서 올라 가면서 멀리 보이는 매화꽃나무가 하얗게 눈에 들어와서 잠시 멈추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 산속에 매화꽃에 .. 노란 복수초가 한가득 피였네요 매화꽃 위에 언덕에도 복수초를 심었는데 동네 삼춘이 제초제을 쓰윽 ㅡ,,ㅡ 아 내가 하지 말라고 꽃들 있다고 했것만 그 삼춘 한테는 농산물이 아닌것은 모두 풀로 ㅎ 작년에 누렇게 약을 처 놓고 장미도 예초기로 치고 역시나 올해 언덕의 윗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