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 1473

마늘밭에 보온해준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오늘 마늘 밭에 보온으로 덮어 줬던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비가 오늘 온다고 해서 내일쯤 해주던지 비가 목요일까지 온다니 오고나서 해주던지 해야겠다 했는데 다행이 비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심때쯤 밭에 가서 돌아보니 다행이 비가 밤새 왔음에도 땅이 단단하니 걸을만 하더라구요 질척하면 못하지요 그래서 한골 한골 마늘 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더러 가랑비가 안개비 처럼 내리긴 했지만 웃비닐 걷어주고 보니 잎이 자라서 심어준 구멍 안에서 위로 못올라오고 구멍속에서 옆으로 잎이 자란게 많더라구요 그러니 어찌 비가온다고 안할수 있는지요 내새끼들 답답 하그로 ㅎ 해서 모두 6골 땅에 꽃은 핀 뽑고 마늘 비닐 한골 제거 하고 다시 핀 뽑고 비닐 제거 하고 6골 모두 제거하고 보니 풀도 어느새 자라고 있습니다 더불살이..

늦게심은 마늘도 이렇세 비닐속에서 새순을 ...

작년 11월 23일 동네에서 제일 늦게 심은 늦둥이 우리 마늘들 그 마늘이 이렇게 기특하게 새순을 올렸습니다 6골 모두 하나하나 살펴 보니 싹이 아주 잘 올라 왔습니다 심은 곳은 거의 다 올라온듯 합니다 혼자 심었는데 그래도 안빼먹고 잘 심은듯 합니다 사진속 보이는 끝에 누런잎 저거 때문에 벗겨 주고 싶은 겁니다 잎이 비닐에 닿고 습기가 있고 햇님이 강하게 비추면 끝이 타는 겁니다 누렇게 해서 이번 비가 내일 오후면 그친 하니까 그때 비닐을 벗겨 주려구요 다음주 수요일 목요일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해서 그때 비를 흠뻑 맞추게 준비 하려구요 그래더 지금같이 저만할때 비닐을 벗겨주어야 바람에 햇님에 누렇게 타는 현상이 덜합니다 6골 마늘밭 둘러 볼때가 요즘 재미 집니다 풀도 제법 나와서 비닐 걷으면 풀도 뽑아..

고추대 고추대 말목 모두 제거 .....

어제 고추밭에 6골 고추대하고 말목 다 뽑고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2골 남은거 고추대 고추 말목 모두 제거 했습니다 고추대는 울타리 가장자리에 울타리 기우는데 울타리 넘어로 지지대 처럼 놔주구요 고라니가 자주 넘어오는곳에 울타리 밖으로 보호막같이 둘러 처주구요 고추대 뽑으며 떨어진 잎이며 고추 서리 맞은거는 갈퀴로 다 긁어서 삼태기에 담아서 밭가장자리 언덕에 흙 페인곳에 차곡 차곡 부어서 다둑다둑 해놨습니다 정신 없이 점심도 안먹고 다하고 나니 3시가 되어 가는데 막 비가 내리네요 원래는 밤 10시부터 온다고 해서 마늘밭 비닐을 벗길까 말까 고민 했는데 덕분에 비가 와서 마늘밭 비닐은 못 버긴다로 간단하게 결정이 됐답니다 밭에 비닐도 걷으면 좋은데 밭갈기 전에 걷으려구요 지금도 검정 비닐 덮힌곳은 풀이..

밭에 고추대 고추말목 제거 시작 ....

오늘 오후 부터 비가 온다고도 하고 기온도 제법 올라 마늘밭에 웃비닐을 벗겨줄까 싶어 밭에 들어갔는데 두마음이 갈등을 합니다 똑같이 심었어도 어느 마늘을 잎이 손가락 하나 길이요 어느 마늘은 이제 싹을 티우기도하고 어느마늘은 한뺨길이도 있고 해서 어찌까나 이일을 하면서 마늘밭 한골 한골 눈맞춤 하고는 일단 하루 더 두자 비는 내일 온다니 이럼서 마늘밭에 냉이들 둘러 보다가 기왕 밭에 들어온거 고추대나 몇골 뽑자 이럼서 뽑기 시작 했습니다 가을에 고추대를 뽑으면 뿌리가 살아서 흙도 많이 매달고 잘 안뽑힙니다 그냥 저렇게 밭에 두면 겨울에 뿌리도 죽고 스스로 고추대도 마르면서 잘뽑히고 흙도 별로 없고 가벼우니 들여다 치우기도 쉽습니다 혼자 하는 농사이다 보니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을 택합니다 일을 하다 보니 ..

부칭게도 5가지 부침하고 ...

계란 20개 깨서 맛소금으로 간하고 두부하고 새송이버섯 썰어서 소금 조금 뿌려놓고 그위에 밀가루 살짝 뿌려놓고 맛살하고 햄도 썰고 해서 두부전 버섯전 해물동그랑땡 햄전 맛살전 제사를 안지내니 꽃이 안하고 애들 먹을거라 그냥 저렇게 하나하나 따로 부침해서 먹네요 누구 줄때도 담기도 좋고 먹는사람 꽃이 안빼서 좋고 어제 배추것절이 잡채 부칭게 해놓고 설걷이 하고나니 6시 반이네요 얼가봐 물조금 틀어 놓고 강지들 산책에 6녀석들 밥주고 고속도로타고 왔다갔다 세군대 배달하고 집에오니 밤11시 정도 된듯 합니다 반찬통7개씩 .. 이쁘게 담아 놓고 보니 이쁘던데 그사진을 못찍었네요 산속에 추운 움막서 정신 없이 할때는 문도 열고 해도 몰랐는데 오늘 아침 가슴이 답답한것이 목도 잠기고 밥은 안먹어 가는데 겨우 먹고 ..

야채 골고루 넣고 잡채도 만들고...

당근 어묵 양파 채썰어 놓고 살짝 데처 놓은 시금도 준비하고 가스불에 당면 삶을 물을 올려 놓고 채썰어 놓은 당근에 마늘 다진거 넣고 진강장 식용유넣고 먼저 볶아주고 버섯 어묵 양파넣고 볶아주다가 마지막에 시금치 넣고 조금 더볶아주고 불을 끕니다 . 그런다음 끓는 물에 당면을 삶아서 한번 휑궈 준다음 볶아놓은 야채에 당면 먹기 좋게 잘라서 버물버물해주면 됩니다 싱거우면 진간장조금 넣고 마지막으로 들기름넣고 한번더 버물리면 맛납니다 이렇게 잡채까지 마무리 해놓고 이제 전부처야지요 ....

명절 전에 이것저것 장도 보고........

그제 장을 조금 봤습니다 잡채거리좀 사고 것절이 할거도 사고 부칭게 할것도 조금 사고 밥먼저 올려 놓고 물 올려서 어제 하나 하나 손질하고 다듬고 시금치도 삶아 놓고 안 절이고 생 것절이 해먹는것은 저 알베기 쌈배추가 좋더라구요 두껍지 않아서 안절이고 금방 해먹는건 딱입니다 손질한 배추 씻어서 물기 빠지면 고추가루 마늘 대파송송 까나리액젓조금설탕쬐금 잡채 한다고 채썰어 놓은 당근도 한줌 넣고 버물버물 했더니 맛나더라구요

대패 삼겹살 두루치기 ㅎ

날이 포근 할때 먹는다고 대패 삼겹을 사왔어요 국산으로 ㅎ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고기 맛있거든요 해서 딸래미 불러 주말에 먹을까 하고 사왔는데 바쁜 우리 딸래미가 주말에도 연이틀 출근을 계속 하더라구요 엄마하고 삼겹살구워 먹고 밥도 볶아 먹고 그러자 하려 햇는데 바쁜딸한테 엄마가 철없이 그럴수는 엄꼬 ㅎ 혼자 구어 먹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주물럭 처럼 양념해서 볶았어요 ㅎ 밥먼저 앉혀 놓고 삼겹살에 진간장 설탕 후추 마늘넉넉히 고추가루도 넉넉 매콤하게 먹고 싶더라구요 어제 비도 오고ㅎ 주물주물 양념 잘 섞어 주고 당근하고 양배추도 타르타르소스에 셀러드 하려고 채썰어 놨는데 그냥 그 야채 한줌 넣어 재우고 볶다가 조금더 야채 넣었더니 당근 식감이 좋으네요 ㅎ 대패 삼겹이 또 쫄깃 하지 않습니까 쫀닥하니 ㅎ..

잘마른 피땅콩 손질 했습니다 ㅎ

11월에 땅콩 수확을 하고 흙털어 내고 잘 씻어서 햇볕에 바람에 잘 말려 놨습니다 다그락 다르락 ㅎ 잘마른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ㅎ 토양살충제나 농약 안주고 키운 못냄이지만 자연재배 땅콩 입니다 ㅎ 날잡아 하자 하면서 작고 못나고 한것은 모두 가려서내고 단단하고 착한 땅콩은 비닐 봉다리에 담았네요 손질하고 보니 제법 됩니다 ㅎ 파란 봉지로 3봉지 되는데 몇키로인지는 안달아 봣어요 ㅎ 올해안에 할일은 다 해놓자 이럼서 하나둘 시작 한것이 올해 할일은 다 했습니다 자동차세며 퇴비도 신청했고 농사진것도 다 손질 마무리 하고 꼬맹이 마늘 통마늘로 먹자 이럼서 안까고 조금 놔둔게 있는데 이게 걸리네요 ㅎ 그냥 오늘 이 마늘도 까서 놔야 겠습니다 ㅎ 2023년도 이제 하루남았네요 올한해도 열심히 살았는지 한번 뒤돌..

생굴 손질해서 먹을 만큼은 찜 으로 ㅎ

선물 받은 생굴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고 먹을 만큼은 찜으로 쪘어요 ㅎ 반찬으로 먹으려고 ㅎ 갓 김치에 두어개 싸서 먹어도 맛나구요 저 생채 새콤달콤 오독오독 맛난데 생채에 굴을 얹어서 먹어도 맛납니다 애고 머라고 설명을 하나 ㅎ 생굴 초무침 같이 맛나네요 ㅎ 볶은 김치하고 먹어도 굿 ㅎ 생굴이 맛나지만 왜 찜으로 물으신다면 ㅎ 요즘 생굴에 노로바이러스가 있다고 뉴스에 ㅎ 위험은 줄이자 해서 마음 놓고 먹으려고 찜으로 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