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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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인지 풀밭인지 이러고 농사 지어요 ㅎ

낫하고 뱀집게를 일년내내.. 들고 다녀요 제가 ㅎ 산속이지 모두 산이고 들이고 하다보니 뱀도 많고 그런데 제가 되도록 풀약을 안하려고 낫한자루 들고는 오르내리는길도 풀을 베고 다니구요 포도밭도 풀을 낫으로 치고 다니고 힘은 들어도 또 깨끗하게 풀베 놓으면 잔디밭 같이 포도밭도 이뻐 보이고 포도알도 이뻐 보이고 그러네요 ㅎ 아직 두어골 남았지만 낫으로 풀 베고 베면서 포도알 새들이 파먹을것도 빼내주고 그러고 있어요 포도가 익으면서 단내가 나니까 산새들이 먼저 알고 포도알을 파먹어요 ㅎ 오늘도 두어골 마무리 하려구요 ㅎ 포도밭에도 저렇게 베어낸 풀이 거름이고 영양제고 그러네요 자연재배라 물도 주는 시설 없고 자연 빗물이 물이고 양분이고 그렇습니다 ㅎ 화학비료 안주고 자연으로 키우다 보니 포도가 밉네요 ㅎ 바..

으아리네 캠벨 포도 드시러 오세요 ㅎ

포도가 익어서 포도밭에 원두막 정리 했어요 ㅎ 오늘 고추밭에서 일좀 하고 포도밭에 풀도 마저 낫으로 베어내고 내일부터는 포도 따려구요 ㅎ 캠벨 포도인디 맛납니다 ㅎ 산속에서 으아리네가 낫 한자루 들고 풀베어 가면서 키운 자연재배 캠벨 포도 드시러 오세요 ㅎ 직접 따가셔도 되구요 거름을 안해서 키우다가 보니 달달한 못냄이 바라포도 가득 있어요 ㅎ 혼자 포도 카페 기분 내느라고 커피 마실 공간도 마련했어요 ㅎ 산속에서 혼자서도 잘 놉니다 이렇게 ㅎ

2023 으아리네 고추 첫물 수확 했어요 !!!~~~~ 이쁘쥬 ~~ ㅎ

어제 으아리네 고추 첫물 수확 했습니다 ㅎ 하나 하나 내손으로 따내면서 얼마나 흐믓 하던지요 ㅎ 더러 하나 둘 벌레가 구멍을 뚫어 놓고 그랬지만 그래도 병없지 잘 커줘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ㅎ 한골에 한바구니 이상 나오더라구요 ㅎ 8골에서 바구니로 10바구니 땄습니다 ㅎ 오전에 두골 따놓고 통장님댁에서 동네 지인들 하고 점심먹구요 더워서 2시까지 쉬다가 가서 6골 마저 땄습니다 다 따고 나니 6시20분 바구니 모두 밭에서 꺼내 놓고 보니 7시가 다 됐어요 강지들 산책에 케어 해주고 저녁먹고 그랬습니다 ㅎ 고추가 고추로 보여야 하는데 왜 저는 모두 빨간 장미같이 꽃으로 보이는 건지요 ㅎ 아긍 이쁘고 이쁘고 눈에 넣어도 안아푼 내새끼들 입니당 ㅎ

2023 으아리네 첫물 고추 따기전 밭모습 .......^^*

2023 으아리네 늦게 심은 늦둥이 고추들 밭 입니다 ㅎ 첫물 고추 따려고 밭에가서 한바퀴 돌아 보면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먼저 심은 다른 집들은 세번째 네번째들 따더라구요 ㅎ 늦게 심은 늦둥이 고추 으아리네는 이제 첫물 따냅니다 ㅎ 먼저 한번 따냈으면 두물째 딸건데 그냥 한꺼번에 따내려구 뒀다 따니 첫물 두물을 한거번에 따는거나 마찬 가지네요 ㅎ 고추 소독도 지난 7월 30일에 해주고 여직것 한번도 안해 줬습니다 안해준지 20여일이 다 되어가니 이번에 따면 한번은 해줘야 하겠지요 그래도 긴긴 장마비에 고온에 이렇게 건강한 고추 따낼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ㅎ 싱싱한 으아리네 첫물 고추들 구경 하세요 ㅎ

포도 따기전 포도밭에 풀정리 하기 ㅎ

으아리네 켐벨 포도밭 인데요 ... 감기가 들어서 한 열흘 끙끙 했더니 눈에 보이는것은 모두 풀뿐 입니다 ㅎ 들깨도 2일날 까지 심었는데 2주일 정도 됐다고 밭이 풀밭 이구요 ㅎ 포도가 제법 익어 가서 이번 주말정도 부터 포도 딸까 싶어서 포도밭 풀정리 중입니다 ㅎ 꼴랑 낫 한자루 들고 저 넓은 밭에 풀을 치려니 힘은 들지만도 머 풀 베어 놓고 나면 잔디밭같이 깔끔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ㅎ 풀 베면서 보니 포도가 제법 시커멓게 익어 가네요 ㅎ 캠벨 포도밭으로 포도 드시러 오세요 ㅎ 오셔서 드시는건 공짜 입니다 ㅎ 새콤 달콤 달달한 으아리네 캠벨 포도 입니다요 ㅎ

시골 수제비 한그릇 하실랍니까 ㅎ

시골 동네에 동네원주민인 .. 손아래 지인이 있습니다 ㅎ 형수님 형수님 그러면서 저한테 잘하는 시동생인데 하루 종일 밭일에 하우스일에 많은 일을 하는데도 이 시동생 참 대단 합니다 여자들도 더우면 힘들어 밥이고 머고 쉬고 싶을건데 수제비가 얼마나 먹고 싶으면 남이 해주는 밥한술 뜨면 될것은 이 더운날에 본인이 반죽을 직접해서 나무주걱에 질척한 반죽 얹어서 젓가락으로 툭툭 떠서 끓이는 그 시골 수제비를 잘도 해냅니다 ㅎ 어려서 엄마가 해주시던 그 투박한 수제비를 그리워 하는 수제비가 아니라 엄마인듯 느껴 집니다 호박잎도 따서 넣고 된장 조금 풀어 끓이는 그 수제비가 그냥 저냥 먹을만 합니다 ㅎ 저렇게 낮에 한번씩 끓여서 이웃 이웃 지인들 대여섯명이 모여서 맛나게 먹곤 하네요 ㅎ 수박도 농사지은 수박 저렇게..

이웃 지인댁의 아기 기러기 ㅎ.......^^*

지인이 동물을 좋아 하시는지 천둥오리며 닭이며 여거 가지 동물을 부화기로 부화 시켜서 키우십니다 ㅎ 호로조도 키우시고 천둥오리에 백봉 오곩계 부라마도 있는거 같으고 ㅎ 이번에는 기러기를 부화 시켜서 이렇게 여뿐 아기 기러기가 태어 났어요 ㅎ 40개의 기러기 알을 사와서 부화기에 넣었다는데 알이 단단해서 그런지 5마리는 이렇게 태어나고 나머지 알들은 안나와서 깨보니 안에서는 다 생겻는데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한거 같더라네요 그래서 이번에 실패 안하시겠다고 다시 알을 20개 주문해서 엇그제 다시 부화기에 넣었답니다 ㅎ 가서 보니 등에 노란 점도 있고 엄청 귀엽고 이쁘네요 오리하고 또 다르더라구요 한번 만저 봤어요 ㅎ 바닥에 내려 놨는데 아니 그 삽발이 왜그리 빠른건지요 ㅎ 와 ㅎ 오리병아리라고 얕보믄 안될듯 ..

8월의 포도 캠벨이 익어 갑니다 ㅎ

포도밭을 보면 포도를 봐야 하는데 저는 왜 저 밭에 풀만 보이는건지요 자주 오는 비에 풀만 가득 합니다 ㅎ 한 일주일 감기로 고생좀 했습니다 원래 잘 아프지를 않는데 이번에는 고생좀 했습니다 ㅎ 아파서 풀작업 하는 일이 조금 밀렸어요 ㅎ 낫 한자루 들고 한골 한골 풀베기 해야 합니다 저 풀속에서 우리 포도는 그래도 익어 가는 중입니다 사진이 8월 1일에 찍었으니 지금은 더 시커멓게 있었지요 ㅎ 다음주 부터는 익은거 부터 따볼까 합니다 .....^^*

으아리네 8월의 호박 고구마 밭 입니다 ....^^*

늦게 심은 늦둥이 호박 고구마가 잘크고 있습니다 ㅎ 그런데 또 고구마 밭에 고라니가 들어 오기 시작 했어요 작년에는 안오더니 올해는 고라니가 밭에 어디로 들어 오는지 들어 오네요 고구마 잎을 끈어 먹고 고추 상순도 끈어 먹고 그러네요 ㅎ 많이는 안먹어서 밭 울타리 정비만 하고 그러는데 너무 피해를 많이 주면 신고 해야 겠지요 구청에 ㅎ 더 많은 피해에도 신고를 해본적은 없어요 한번도 ㅎ 자슥들 밭 주인이 동물 조아라 하는것을 아는지 똑똑 합니다 ㅎ 우야둔둥 호박 고구마도 이쪽 밭에는 처음 심어 보는데 먹을 만큼은 나오기를 바래 봅니다 ..^^*

마지막 밭에 들깨 심기도 끝 ㅎ

2023년 8월2일까지 마지막 들깨들 심으면서 으아리네 들깨심기도 모두 끝났습니다 ㅎ 혼자 모종도 뽑아야 하고 혼자 세개씩 모종도 놔야 하고 호미들고 혼자 모두 심고 보니 저곳에 심어진 작은 생명들은 으아리네 귀하고 여쁜 자식들 이네요 ㅎ 저렇게 여쁜데 하나도 죽는거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래 봅니다 농부가 정성껏 심은 생명은 농부의 손은 떠났구요 이제 나머지는 자연이 키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군데 밭에 혼자 심자니 조금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바라보면 흐믓 하고 즐겁고 대단하다 라고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ㅎ 이제 어제 하루 쉬었으니 오늘 부터는 포도밭에 풀정리 하고 순지르기도 한번 둘러보고 해주려구요 언덕마다 풀도 낫으로 베어 주어야 하고 미니사과 밭에도 풀정리 해주어야 하고 애고 한달이 ..

시골 동네 이웃들과 비오는날 육계장을 ㅎ

시골동네 원주민인 이웃들과 비오는날 얼큰하고 시원한 소고기 유계장 끓여 먹었습니다 ㅎ 시원하니 맛나더라구요 ㅎ 소고기를 삶아서 찢기 좋게 적당히 잘라서 소금 한줌 넣고 끓여 주고요 거품은 걷어내고 그 물에 숙주며 얼갈이배추 한단에 대파도 넣고 마늘은 듬북 넣고 고추가름 조금에 소금간 한건데 우애 이렇게 시원하니 맛나는것인지요 ㅎ 모두 맛나게 먹고 집으로 퍼가고 그랬네요 ㅎ 비도 오고 밖에 일을 못하다 보니 이렇게 자주 해먹습니다 ㅎ 사람 사는 냄새가 흠씬 나는 시골살이 입니다 ㅎ

고추밭 아래 들깨 심기 끝 ㅎ

요즘 늦둥이 들깨 심느라 바쁘네요 ㅎ 작년에는 7월 23일에 다 심었는데 내일이면 이 고추밭 반대편 큰밭도 다 심습니다 ㅎ 사진속 작은밭의 3배는 될겁니다 아마두 ㅎ 어제 오늘 심고 두골 남았네요 모종이 영 안커서 올해는 이렇게 늦네요 모종 심은지 한달도 넘었는데 우애 그렇게 안크고 있는건지요 거름이 너무 없는곳에 씨앗을 뿌린듯 합니다 ㅎ 이것도 경험이지 싶네요 처음입니다 들깨 씨뿌리리고 이렇게 안커서 애먹는것은 ㅎ 작년 보 다는 한 열흘정도 늦게 심었는데 그래도 머 심고 죽은자리 때우고 그런거 생각하면 그래도 늦지는 않지 싶습니다 ㅎ 혼자 모종도 뽑고 혼자 모종 3개씩 다 놔 가면서 심는것도 혼자 심고 ㅎ 제가 생각해도 대단하다라고 ㅎ 마음먹기 나름이지 싶습니다 할수있다 라는 생각을 하면 된다 !!ㅎ ..

7월은 야생화 비비추가 꽃피는 계절 .........^^*

장마철에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는 7월8월 야생화인 비비추가 꽃대를 쭈~욱 올리더니 꽃도 한송이 두송이 피우기 시작 했답니다 ㅎ 저 꽃이 다 핀다면 엄청 이쁘겠죠 ㅎ 이 작은 오솔길은 왼쪽은 주황색인 홑왕추리가 꽃을 피우고 오른쪽은 보라빛 비비추가 꽃을 피우고 ㅎ 걷어 다닐만 하겠지요 작은 오솔길이 ㅎ 계절마다 이렇게 꽃을 피우는 야생화들이 있어서 농사 지으러 오가는 길은 잠시 잠시 피곤이 풀린 답니다 ㅎ 애긍 그래도 포도밭에 풀도 베어야 하고 내일까지 들깨 심으면 다 심는데 심고나서 포도밭 풀이 움막아래 풀정리 포도밭도 가지 순정리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으네요 ㅎ

7월의 으아리네 고추밭 입니다.......^^*

늦둥이 고추들 심은지도 두달정도 되갑니다 푸른 모종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벌레가 고추에 구멍을 내고 파먹고 고라니가 상순을 끈어 먹고 기나긴 장마에 하나둘 상처가 났네요 오늘 고추에 소독 해줬습니다 그냥 두면 모두 병나서 하나도 못먹을거 같더라구요 웃집도 아래집도 모두 탄저병이 왔네요 공기로 물기로 바람에 번지는 전염병이라 예방이 소독이 최선인지라 해줬더니 소나기가 우악 스럽게도 왔습니다 소나기에 씻겨서 소독한거 소용 없게 됐어요 몇일 뒤에 다시 한번 다시 소독해 주어야 할듯 합니다 병없이 무사히 잘 커주기를 바래 봅니다 ^^*

어제 오후 부터 들깨 심기 시작 했어요 ㅎ

어제 오후 부터 ... 들깨 모종 심기 시작 했습니다 작연에는 23일까지 밭에 모두 심었는데 작년 보다는 몇일 늦어진 거네요 그래도 머 잘만 커주면 딱맞게 키도 크고 태풍이 와도 엎치는일 없이 잘 클거 같습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키도 크고 순도 질러 주어야 하고 바람불고 비오면 다 들깨가 엎처서 세워주어야 하고 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농사 일지 써놓고 해마다 조금씩 참고 해서 심고 있습니다 어제 들깨 모종을 뽑아서 심다가 조금 남았는데 뽑아 놓은 들깨모종은 햇님따라서 고개가 돌아 갑니다 그러면 휘어서 심기도 그렇고 미워요 심으면 해서 오늘 새벽 5시 조금 넘어 나가서 마저 심었네요 오늘오후에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모종 뽑아 놨다가 황토빛 저 안심은 곳에 마저 들깨 심으려구요 아직은 계획이 그렇습니다..

오늘은 한끼 콩나물밥 어떠신지요 ㅎ

이웃 지인들 하고 오랫만에 콩나물 해먹었습니다 통장님이 콩나물밥 한번 해먹자고 시장에가서 콩나물을 사오셨더라구요 해서 콩나물밥 해서 양념장도 넣고 맛나게 먹었네요 ㅎ 슥슥 비벼서 먹는데 밥도둑 입니다 ㅎ 오이지도 아닥아닥 제철인 가지나물 무침에 ㅎ 한분이 안오셨어요 일이 있으셔서 그분한테 빨리 오라고 약올리는 동영상 찍어 보내자고 해서 빨리 오게 하느라고 찍어봣어요 동영상 ㅎ 후식은 농사지은 애풀수박으로 ㅎ 수박이 작고 앙증 맞은데 잘라 놓으니 더 곱습니다 ㅎ 맛은 달달 그자체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