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으아리네야생화...범의귀과 바위취들도 꽃대를 ㅎ

비가 자주오고 숲속 인데다가 습이 많아서 인지 올해는 바위취들이 아주 잎에 생기가 가득 합니다 ㅎ 반짝반짝 기름칠을 해놓은듯 고운 얼굴에 화장기가 돌구요 여쁘게 꽃대를 올리기 시작 했습니다 ...ㅎ 바위취이지만 습이 있는곳에서 자라는것과 양지쪽에 자라는것은 크기도 다르고 색도 다르네요 한겨울 추운 산속에서 월동 하구요 겨울에는 잎이 저렇게 있습니다 .. 다만 크기만 작아 지네요 겨울을 지내자니 스스로 그렇게 하는거 같습니다 ... 이뻐서 화단이나 화분 관상용으로 키워도 된다고 강추 합니다 ㅎ 잠시 들어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러고 있습니다 ㅎ 열두시 2분 이네요 ㅎ반에 포도밭에가서 저녁까지 열일 해야지요 ㅎ

5월의 끝자락에 매달린 산속 으아리네....

비가 자주오고 초록의 계절 5월이 마지막 몇일을 안남겨 놨습니다.... 오늘 문득 바라본 자연은 온통 짙은 초록으로 녹음을 자랑 합니다.. 어느새 나뭇잎에 연초록은 초록으로 초록잎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매달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저 초록들 속에서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지겠지요... 그 아픔속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이 태어나고 자리 잡겠지 싶습니다 ... 오늘은 푸르름은 한겨울의 고통으로 탄생 된 아름다움 입니다 ...ㅎ 이 아름다움고 고통이 존재한 자연이 오늘 따라 아름답게 보이는 으아리네 입니다 .......^^*

으아리네 5월의 연못에는 노란꽃창포꽃이 이렇게.....

5월말이 다되어 가는데 노란 꽃창포는 이렇게 활짝 만개중 입니다........ㅎ 연못 옆에는 하얀 수국이 만개 했구요.....이번주 주말쯤이면 노랗게 금계국이 코스모스 처럼 올라오는 길가에서 부터 가득히 피어 날겁니다 ....양쪽으로 심었는데 작년에 한쪽 산자락에 흘러내린 흙을 긁어 내느라 모두 없어져서 비오기 전에 물주고 한쪽도 마져 심을까 하는데 잘살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심은 금계국은 아주 얼마나 잘컸는지 노랗게 피는것이 기대가 됩니다 ㅎ 연못도 온통 노란꽃창포가 금색으로 도배중인데..... 노랑어리연이 또 꽃피면 노랑색으로 또물위에 뜨겠지요 ㅎ 우야둔둥 심어 놓으니 계절되면 보기는 참 좋은듯 합니다 ....^^*

월동하고 해마다 볼수있는 수생식물 마름풀 강추

우리 독두꺼비 산란처이기도 거처이기도한 이곳에서 서식하는 마름풀 입니다 ...^^* 번식을 잘하는지라 한곳에 두웠는데 해마다 이곳에는 독두꺼비가 삽니다 ㅎ 겨울에는 어디에 살다가 오는지 해마다 이곳에서 산란하고 그러네요 ㅎ 이곳이 헝해서 마름풀을 가져다 넣었더니 올해도 이렇게 이쁘게 잎들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이제서 잎을 피우네요 저는 이 마름풀이 이쁘더라구요 물위에 떠서 ㅎ 물에사는 물배추나 브레옥잠도 키워 봤는데 한해살이라서 겨울에는 모두 얼어 죽어요 그런데 노란어리연이나 이 마름풀도 겨울에는 모두 꽁꽁 얼어 고무통이 깨지기도 하는데 어찌 사는지 봄이 되면 이렇게 잎들을 피웁니다 ..대단한 생명력이지 싶습니다 .. 그래서 산속 추위가 만만치 않은지라 연못에서 붕어를 키우고 새끼붕어도 태어 났지만 한겨..

자연속에 산다는것은 .....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것은 자연이 내놓는 모든것을 함께 해야 한다는거 ㅎ 아침에 오면 이렇게 밤새 자연이 어지러 놓은 낙엽에 송충이같은 벌레의 응가를 먼저 비자루질 해야 합니다 .. 들마루에 앉을 시간도 없이 바쁘고만 들마루는 깨끗하게 청소 해 놓으면 개미들의 놀이터요 들마루위에 등나무는 벌레들과 그 벌레를 잡아 먹는 산새들의 놀이터네요 ㅎ 그 음직이는 자연들이 벌레들은 나무를 잘라 놓고 응가를 해서 아래로 내려 놓고 ㅎ 산새들은 그 벌레를 잡아 먹으려고 나뭇위를 헤치고 다니다보니 벌레가 끈어 놓은 나뭇잎들은 아래로 다 내려오고 ㅎ 그모든 어지러움은 으아리네 차지네요 그러나 머 어쯔긋어요 내몫이지요 ㅎ 여쁜 자연속에 살면서 이정도는 함께 하면서 살아가야지요 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ㅎ 오늘도 이렇..

포도밭에 낫 한자루 들고 풀베어 냈습니다 ㅎ

포도가지를 줄에 집게로 찝어 주어야 하는데.. 풀이 제법 자라 있어서 뱀이 있어도 잘 안보일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낫 한자루를 잘 갈아서 들고는 포도밭에 풀을 하나씩 베어 냈습니다 중간에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들다 보니 마음에서는 오늘은 반만 할까 어짜피 오늘 포도 다 못 찝는데 머 ㅎㅎㅎ 꾀를 피우는데 으아리네가 이겼습니다 ㅎ 넓은 포도밭에 모든풀을 베어서 잔디밭같이 키높이를 낮추워 놨습니다 .. 바닥이 훤하게 보이는것이 걸어 다녀도 긴짐은 보일거 같습니다 ... 포도밭에서 한 일주일 꼬박 살고 참깨밭에 가서 참깨 붇쌓아 줘야지요 ㅎ 지금도 점심 한끼 하고는 커피 한잔 하는 중입니다 .. 커피 마시고 참깨밭 마늘밭 둘러 보고 올라와서 저녁7시까 포도밭에서 일좀 할까 합니다 ㅎ

으아리네 삼색병꽃나무가 이렇게 피였어요~~

삼색병꽃나무 입니다 .....^^* 으아리네 삼색병꽃나무 꽃이 이렇게 여쁘게 3가지 색으로 피였네요 ㅎ 요즘 먼저 핀 꽃은 떨어지고 늦둥이는 계속피고 그러는 중입니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도 한번 이쁜꽃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시들어 나뒹구는데.. 비자루로 쓸어 내다보면은 이쁜 꽃을 쓸어 내는게 못내 서운 합니다 ㅎ 나무에서 오래 오래 꽃으로 매달려 있으면 좋으련만 이거 으아리네 욕심 이겠지요 ㅎ 초록의 계절이 3가지 색으로 꽃을 피우다가 보니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ㅎ

천마가 나오기 시작 하네요 ...ㅎ

천마가 슬슬 꽃대를 올리기 시작 했나 봅니다 ....ㅎ 작년에는 지인들 하고 산행을 했는데 올해는 못갈듯 싶네요 ㅎ지인댁 아들이 몇뿌리 모셔 왔습니다 ㅎ 천마술을 담았는데 얼마나 여쁘게 술이 우러나는지 양주색으로 변했습니다 .. 꼭 나는곳 부근에서 나는 천마는 꽃대가 하루에도 쑥쑥 자란다는거 ㅎ 맛은 말그대로 마 의 맛이구요 깨끗하게 씻어서 기름소금장 만들어서 생으로 꾹꾹 찍어 먹어도 아삭아삭하니 맛납니다 ㅎ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이네요....이번주부터는 한여름 더위라는데 한3일은 포도밭에서 순집어주고 곁순따고 덤발떼주고 마늘밭에서는 마늘쫑도 뽑아야 합니다 ㅎ 더위와 풀과 벌레의 전쟁이 눈앞에 보이네요 ㅎㅎ

아카시아꽃 튀김과 인삼그리고드릅까지 ㅎ

5월의 자연을 입안에 한가득 담아 보시렵니까 ㅎ 지인댁에서 전화가 한통 옵니다.......비도 오는데 머하냐구요 ㅎ 맛난 튀김 해준다고 넘어 오라고 해서 갔더니.. 세상에나 아카시아꽃 튀김에 인삼튀김 ㅎ 혹시나 몰라서 으아리네가 드릅따서 가져 갔는데 5월의 자연이 한가득 놓여 있습니다 ㅎ 아카시아의 향을 입안에 가득 담은 오늘 이였습니다 ㅎ 부러우시죠 부러우심 지시는 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