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인이 김장하고 남은 무우를 단무지 만든다고 만들었답니다 자연색소인 치자 열매로 단무지 색을 내려 했는데 무우 껍질을 안벗기고 해서 그런가 색이 이쁘게 안나왔다구 많이 해서 나눔이 한다고 보내왔습니다 ㅎ 해서 못냄이 작은 미완성 단무지 변신을 시켜봤습니다 ㅎ 무우 단면은 한번씩 얇게 베어 내서 버리구요 .. 적당히 식감 느끼는 정도로 채썰어서 놓고 들기름과 파 마늘 설탕 조금에 올리고당조금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ㅎ 그랬더니 이게 왠걸요 아주 맛난 장아찌 무침이 완성 됐습니다 ㅎ 아닥아닥 씹히는 식감이 그만 이구요 재래식 시장에서 사온 생김 잘라서 더운밥 한술 김에 얹고 사진속 무우장아찌 두어가닥얹고 김자반 무침까지 얹어 한입 베어 물으니 베시시 웃음이 나오는 맛입니다 ㅎ 일단은 아닥아닥 그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