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개구리는 폴짝 매화꽃과 복수초는 활짝

일찍이 마늘밭을 둘러 보니 초록초록하고 활짝핀 매화꽃 향기는 바람에 등을 내주어 코끗에 소식을 전해주고.. 바닥에 떨어진... 꽃잎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ㅎ 연못에도 하얀 매화꽃 잎들이 둥둥인데 북방 산개구리는 이제 연못 안에서 밖으로 외출을 시작 했습니다 개굴개굴 산란시기에는 자그마한 인기척에도 물속으로 숨던 녀석들이 당당하게 알을 부하시키고 자손을을 보고 난후에 외출을 한거지요 ㅎ 알은 어느새... 작은 생명이 되어서 꼬물이꼬물이 돌아 다닙니다. 귀여워요 아주 많이 ㅎ 여기 저기 이끼도 먹으면서 낙엽 테이블에서 ... 빙둘러 모여 회의도 하고 바빠 보입니다 ㅎ 햇님이 방긋이 웃어 주니 복수초도 베시시 웃음에 답을 하고 그걸 보고 다니는 으아리네도 베시시 웃어 봅니다 ㅎ 이상은 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카테고리 없음 2023.03.15

2023 으아리네 청매실 매화꽃 3 ㅎ

매화꽃이 이렇게 피고 보니 낮에는 벌들의 날개짓 소리가 벌이 얼마나 모여 드는지를 가름할 정도로 윙윙 산속을 울리는데... 어제는 강한 바람과 비로 꽃잎을 흔들고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영하로 내려가고 저 꽃이 피자 마자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ㅎ 날씨가 변덕이 죽 끓듯 심하네요 ㅎ 이렇게 냉해 입으면 저 꽃 한송이가 매실 한개 인데 아까워 어쩐데요 내 매실 아까워라 ㅎ 그래도 사람이 ... 어찌 자연을 이긴 답니까 ㅎ 어제 바닥을 보니 연못 안에도 물 위에 매화 꽃잎이 둥둥이고 ... 바닥에도 바람에 떨어진 매화 꽃잎이 하얗게 수를 놓았네요 ㅎ 바람도 밉지만 필요 하겠고 빗님 역시 야속 하지만 와야 하는 단비이고 떨어진 꽃잎 역시 자연이 부린 심술로 인한 것이니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으아리네 입니다..

전지가 끝난 포도밭에 저 잔가지는 어쩌누 ㅎ

포도밭에 전지가 끝났지만 ... 저 아래 쌓아 있는 전지한 잔가지들 ㅎ 저거 포도밭 밖으로 모두 꺼내야 하는데 한골에 5단씩 이니까 전부 몇단 인지요 오십여단은 되지 싶은데요 ㅎ 동네 잔가지 파쇄하는 기계가 있지만 .기계가 무거워서.. 산자락 비탈길 끌고 올라 와서 파쇄 하는게 더 힘들어서 해마다 모두 수작업으로 꺼내야 합니다 ㅎ 하루에 한골이든 두골이든 다른일도 하믄서 정리 해야지요 포도밭에도 억센 풀들이 제법 컸어요ㅎ 한파에 우애 잘 견디고 사는지요 강한 야생들 뽑아야 일년이 또 편할거고 애고 봄이 오니 쬐메 손도가고 마음도가고 하는 몸과 마음을 나누기 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ㅎ

3월...비소식에 마늘밭 1차 추비 하기.....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에 어제 마늘밭에 .. 추비 1차 해야겠다 생각 하고는 농협게 가서 추가비료 사오고 .. 딸래미가 온다고 해서 밑반찬좀 해보내고 같이 점심 먹으려고. 먹걸이도 사왔습니다 . 부랴 부랴 오이무침 어묵볶고 돼지고기 목살 사다가 두루치기도 해놓고 딸이 와서 같이 점심 먹고 .. 수다 떨고 커피도 마시고 ㅎ 우리 꼬맹이 강지 달이 데리고 올줄 알았더만 안데려 왓어요 글쎄 날도 포근한디 데려오믄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 엄마 간식거리만 한가득 사왔네요 ㅎ 얼마전 만들어온 미수가루하고 밑반찬에 밥까지 해서 저녁에 그냥 먹기만 하라고 보냈어요 ㅎ 그런데 마늘 빻아 놓은거 김밥말이 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그걸 빼놓고 갓네요 애긍 ㅎ 우야둔둥 딸을 보내고 나니 4시가 넘어요 차에서 추가비료 nk 두포 ..

산속 텃밭에는 냉이가 한가득 이고 ㅎ

어제 마늘밭에 .. 밤새 고라니는 안들어 왔는지 마늘잎은 안뜯어 먹었는지 들어가서 마늘밭에 풀도 뽑아주고 ... 작년 고추대도 보면서 뽑아 정리 할것도 생각 하고 돌아보는데 그새 억센 풀들이 제법 올라와 있는 겁니다 . 언제 이렇게 풀이 컷데.. 이러면서 걱정 스럽게 살펴 보는데 그속에 보물이 숨어 있네요 ㅎ 저번에 냉이 한번 캐먹으려고 둘러 봤을때는 작고 먹을정도는 아니더니 포근해져서 그런지 봄날이 성큼 온듯 냉이도 성큼 컷씁니다 ㅎ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 호미 가지고 냉이 한봉지 큰것으로만 캐서 가지고 왔어요 크는데로 뽑아 먹으면 돼지 싶네요 농사 시작 전까지는 ㅎ 말그대로 자연이 재배한 .. 산골 자연산 무공해 냉이들.... 구경 하시라고 자랑질 해봅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3.03.12

산속 으아리네의 3월 풍경.....^^*

저 위에 대형 하우스 아래 나무들은 모두 청매실 나무 입니다 언덕에 매화꽃 피는거나 보겠다고 심어 놨는데 이맘때 하햫게 매화꽃을 피우고나면 매실 이라는 열매까지 선물로 줍니다. 이걸 보고 일석이조 이말 맞지요 ㅎ 홍매실은 아직 못봤어요 연못 앞에 있는데도 우선 향기가 많이 핀 하얀 매화꽃에 눈이 가서 멈췄네요 ㅎ 마늘밭에서 올라 가면서 멀리 보이는 매화꽃나무가 하얗게 눈에 들어와서 잠시 멈추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 산속에 매화꽃에 .. 노란 복수초가 한가득 피였네요 매화꽃 위에 언덕에도 복수초를 심었는데 동네 삼춘이 제초제을 쓰윽 ㅡ,,ㅡ 아 내가 하지 말라고 꽃들 있다고 했것만 그 삼춘 한테는 농산물이 아닌것은 모두 풀로 ㅎ 작년에 누렇게 약을 처 놓고 장미도 예초기로 치고 역시나 올해 언덕의 윗쪽..

2023 봄 야생화 현호색 복수초 노루귀꽃.....^^*

노루귀가 흰색도 있고 그런거 같은데 어제 노루귀 산진 찍으면서 살펴봐도 안보입니다 ㅎ 제가 못찾는건지 ㅎ 노루귀 사진 찍다 보니까 꼬맹이 현호색 새순들이 올라 오고 있어요 그래서 찰칵 ㅎ 아마 들녁에서는 꽃봉오리 가득 맺은 현호색들이 보이지 싶습니다 노루귀에 복수초에 현호색... 으아리네 산속에는 봄이 한보구니 담겼네요 ㅎ

청매실나무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 ...... ^^*

으아리네가 홍매실나무 청매실 나무.. 이렇게 매실나무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항상 청매실나무에서 매화꽃이 먼저 핍니다 . 어제도 오전에 살필때는 하나도 안피였는데 연못앞에서 커피 한잔 하다 보니까 어디서 은은한 향이 바람에 실려 오는 겁니다 . 익숙한 이 향은 머지 그러면서 고개들고 매실나무를 보는데 세상에나 낮기온이 조금 올랐다고 매화꽃이 몇송이 피기 시작을 했어요 ㅎ 밤에도 피였을거고 오늘은 더 많은 매화꽃이 피고 그 향기는 으아리네 코끗을 호강 시키지 싶습니다 ㅎ 오늘은 마늘밭에 울타리 넘어 자란 나무들 잘라주고 울타리 다시 정비 하려구요 고라니가 마늘잎도 뜯어 먹는지라 울타리 관리 잘하지 않으면 일년농사 망합니다 ㅎ 날이 흐릿하니 비가 올듯 하네요 너무 가물어서 비는 와야 하긴 하는데 행복한 ..

2023.3월6일 마늘밭 웃비닐 벗기기...

12시가 지낫으니 어제네요 오전에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야지 했는데 .. 엄마 차키 가지고 내려 오시라고 한십분 후면 도착 한다고 하네요 ㅎ 온다는 말도 없이 아침 일찍이 강아지 사료3포대에 패드100개짜리 4개 사가지고 와서는 차키 달라더니 제차를 가지고 가서 겨울 타이어 교환하고 세차하고 오일갈고 워셔액 넣고 그러고 온겁니다 겨울에 윈터타이어 로 갈아 끼우고 티스테이션에 맡겨 놧거든요 겨울 지낫으니 사계절 타이어로 바꿔 끼고 가져온거네요 아들이 있으니 든든 하네요 이런경우는 ㅎ 그러니 아들하고 있어야지 우애 마늘밭에서 놀겠는지요 ㅎ 해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밥먹을 시간도 없다고 바빠서 바로 나가봐야 한다고 커피 한잔도 몬하고그냥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도 밥먹이려고 시작을 한지라 밥하고 멸치 무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