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텃밭먹걸이농사이야기 428

참깨 비닐 벗기고 보니 ㅎ

참깨밭 비닐을 다 걷어 내고 보니 땅색이 참 여쁘고 밭이 깔끔허니 곱습니다 ㅎ 어디 시집이라도 보낼까 봅니다 ㅎ 비닐 걷으면 비닐 씌울대 한삽 한삽 떠놓은 그 흙들이 들뜨면서 엉망으로 밭이 뒤집어 지는데 으아리네가 그거 비기 실어서 낫으로 비닐 한가운데 일단은 쭉 그으면서 찢어 놓고는 한삽 한삽 떠놓은 흙은 낫으로 한가운데 찢어 놓은곳에서 비닐을 잡아 당겨 비닐만 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비닐을 쭉 잡아 당기면 흙은 그냥있고 비닐만 쏙 빠져서 비닐 벗기기 쉽네요 참깨밭은 비나 흠뻑 와서 땅에 물이라도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으아리네가 땅이 질어서 밭을 못갈아도 좋으네요 땅은 메마른데 그래도 풀은 우애 그리 잘자라는지요 ㅎ 오늘은 계곡건너 사과밭에 풀정리 하려고 하는데 마무리 지어야지요 비도 많이 바람도 강하다고..

큰으아리꽃이 이렇게 이쁘게 피였습니다 ㅎ

호미들고 다니는 헛골에 .. 풀긁어 내다 보니 으아리꽃이 이렇게 여쁘게 피였습니다 ㅎ 올해 꽃이 제법 많이 피였어요 햇님이 쨍 할때 보다는 해가 지는 무렵이 더 이쁘게 보입니다 꽃색과 참 잘어울린다 싶어요 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으아리꽃 입니다 ㅎ 으아리는 큰으아리와 작은 으아리가 있습니다 ㅎ 두종류 다 좋아라 하지만 그래도 큰으아리를 더 좋아 합니다 ㅎ 으아리네숲속야생화블러그에 메인인 대장꽃 큰으아리꽃 이쁘지요 ㅎ

머위 잎과 줄기가 이렇게 컸어요 ㅎ

요즘 머위 나물 맛납니다 ㅎ 쌉싸름한 머위나물 좋아라 해서 낫으로 슥슥 베어 놓고 보니 어느새 머위가 통통하게 살이 올랐네요 ㅎ 가느다란 어린 머위과 줄기를 먹을수 있는것으로 나누어서 줄기는 들깨가루에 볶아먹고 잎줄기 어린것은 된장에 조물조물 무침으로 하고 ㅎ 줄기가 굵은것의 머위 잎도 잎만 크지 연해서 조금더 쌂아서 된장에 무침했네요 머위 하나로 세가지 요리를 ㅎ 언덕에 머위대 심었더니 번신력이 좋아서 조금 걱정은 되지만 풀은 안나고 맛난 나물도 먹고 좋습니다 ㅎ 인터넷검색공부 .... 머위 효능 .....이렇게 검색 해보시구요 제철나물인 머위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

항아리 뚜껑 닦아 놓고 한컷 ㅎ

아침이면 제일 먼저 하는게 행주들고 장독대로 가서 항아리 뚜껑 닦는 일입니다 매일 닦아도 뒤돌아서면 누런 송학 가루가 덮어 버리고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닦아 놓으면 반짝 반짝 깨끗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먼지를 닦는게 우선인지 닦아 놓고 뒤올아 처다 보는게 즐거운건지 두가지 다겠지요 아마두 ㅎ 저속에 조선간장과 된장 고추장들이 있습니다 으아리네가 담았는데 묵은된장 고추장이라 보약 입니다 애지중지 하는 항아리들 입니다 ㅎ

2023 어성초 새순들은 이제서 출석 ㅎ

올해는 어성초들이 게으름을 피우네요 오늘 보니 윤판나물 새순들도 몇일전 내려간 기온에 서리를맞아서 윗부분이 시커멓더라구요 아직 추워서그런지 어성초가 조금 잎들이 크니까 보입니다 번식력도 좋은어성초가 이 화단을 하얗게 꽃으로 접수 할겁니다 ㅎ 고구마순이 절대 아니라는거 ㅎ 누가 물어 보더라구요 고구마순이 이쁘다고 ㅎ 잎 가장 자리에 잎 라인 그린 으아리네 야생화 어성초 입니다 ㅎ

부추 호박 부칭게 한쪽 새참으로 어떠십니까 ㅎ

부추 하고 호박 넣고 기름내음 부칭게 내음좀 풍겼습니다 ㅎ 이웃에도 몇쪽 나누어 먹구요 ㅎ 여럿이 해먹으니 더 맛나구요 부추의 향긋한 맛이 밀가루 옷과 기름 구두를 신고 외출을 하고 보니 온 세상이 방긋 입니다 ㅎ 한가득 반죽해서 .. 얄포름하니 노릇노릇하게 굽고 간장에 꾹 찍어서 ㅎ 이거 고문 이지요 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ㅎ

포도 새순들도 쑥쑥 ㅎ

포도밭에 포도순이 조금더 크면 집게로 집어 줘도 될정도로 크고 있습니다 순 집어 주면 곁순도 따주어야 하고 바쁜 계절 이네요 밭농사와 포도 농사가 서로 맞물려서 으아리네는 정말 바쁘지 싶습니다 ㅎ 포도농사 짓는 사람은 밭농사 다른것은 못짓는다 할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포도농사 으아리네 포도에 사과에 복숭아 살구 자두 먹걸이 농사 하다보니 힘들어요 ㅎ 오늘도 퇴비라도 뿌려서 시간을 벌어 놓을까 이번주에 밭을 갈까 했는데 목요일오후에 비가 와서 금요일오후에 그치네요 어중떠서 비오고 나서 퇴비 뿌리고 밭을 갈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우야둔둥 게으름 필 시간이 읍네요 이제 ㅎ

으아리네 불두화 꽃 입니다 .....^^*

주인도 모르게 .. 피어 버린 불두화 입니다 조금 미얀 하네요 연못 주변에 풀뽑고 연못 올챙이들이며 연못 물채워도 주고 매일 항아리 뚜껑에 송학가루도 닦으면서 왜 이 불두화는 못봤을까요 새순이 나오고 잎이 피는것은 분명 봤거든요 햇님따라 화분이 기울어서 바로 잡으려 해봤는데 제 힘으로는 부족이라서 돌을 고이다 고이다 못고이구요 ㅎ 그런데 꽃은 못봤습니다 꽃색이 워낙 처음에는 잎사귀 색하고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점점 색이 연해지고 질무렵은 하얗게 꽃이 피고 지거든요 미얀함에 사진 이쁘게 찍어 주노라 찰칵 찰칵 ㅎ 이렇게 우리 곁에 세월은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화살표을 보냈습니다 장미도 피겠지요 저 불두화 하고 같은 아파트라서 ㅎ 이쁜 불두화 덕에 행복한 5월을 시작해 봅니다 .....^^*

연못에도 노랑어리연들 새잎이 보입니다 ㅎ

연못 한가운데까지 번지는 창포잎을 제거 했더니 연못이 훤 합니다 연못 속의 노랑 어리연들도 보이고 잘라놓은 창포대는 새순을 올리네요 ㅎ 홍연도 새순을 올릴테고 연못속의 음직이는 작은 생명들도 쑥쑥 자라지 싶습니다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과 무당개구리의 올챙이들 그리고 도룡뇽들의 올챙이가 지금 바글이 합니다 싱크로나이드수이밍 ㅎㅎ 단체로 모여서 하늘을 보고 입만 뽀금뽀금 연기도 잘하구요 몸 뒤집기 잠수하기 여러 재수를 매일 수련 중입니다 ㅎ 멀지 않았네요 앞다리가 쑥 뒷다리가쑥 꼬리는 짤막 팔닥팔닥 할날이요 ㅎ 저 많은 개구리가 다 나오면 저는 어찌 피해 다녀야 할런지요 ㅎ 안밟어야 할건데 ㅎ 수백마리는 더 될듯 합니다 제일 걱정인것은 긴짐승 먹이 사슬이다보니 역시 많이 모이겠지요 애고 길은 짐승은 정말 안보..

으아리네 등나무꽃도 활짝 피였습니다 ㅎ .......^^*

등나무는 꽃도 이쁘고 덩굴도 여쁘고 ㅎ 심어 놨는데 줄기로 뿌리로 번식이 너무 잘되는듯해서 고민도 되는 식물 입니다 ㅎ 등나무 그늘아래 들마루 놓고 앉아서 나물도 다듬고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수다도 하고 다 좋은데 그만큼 가지가 많다보니 덩굴에 잎에 그늘도 숨을곳도 많다보니 새들이 자주 모여서 놉니다 ㅎ 그아래 부시러기며 응가도 싸고 놀다 가면 그 청소는 제가 합니다 ㅎ 음직이는 자연들이 저를 집사로 채용 ㅎ 비자루들고 쓸어내고 걸레로 닦고 저 들나무는 내꼬인데 등나무는 산새들 놀이터네요 ㅎ 어쩌긋어요 사는동안 으아리네는 땅에서 산새들은 하늘에서 사이 좋게 인사 하믄서 지내야지요 ㅎ 하루에도 몇번씩 다녀간 흔적 남기는 산새들과 그래도 친해 보고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