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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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만드는 초록의 공간 명암 ㅎ

아침 점심 저녁 몇시냐에 따라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이미지를 느낍니다 초록이 햇볕에 연초록이 되기도 하구요 연초록이 볕이 없으면 진초록이 되구요 각자 같은 위치에 고정 이지만 시간은 마술을 부리듯 그림을 그려 냅니다 ㅎ 사람에 눈에 비치는 그 명암에 끄덕끄덕 으아리네는 인정 합니다 ㅎ 가을까지는 야생화들이 피고 지고 하면서 그 초록에 동참 하겠지요 요기도 색 추가 하나요 이러면서 ㅎ

카테고리 없음 2023.04.29

연못에 노란 꽃창포 잎좀 베어 냈어요 ㅎ

연못에 노란 꽃창포 잎이 너무 키도크고 연못을 가려서 새순 받으려고 가장자리만 남기고 잎정리 해줬습니다 이쁘라고 ... 물 정화도 시키라고 심어 놨는데 가장 자리에서 새력이 점점 안으로 이동 합니다 ㅎ 가운데만 물이 보여서 귀신 올라올거 같아요 ㅎ 다른 수생식물은 볕을 못받아서 자라지 몬하지 싶어서 새순 다시 여쁘게 올라 오라고 많이 베어 냈더니 연못이 훤하고 좋으네요 노랑어리연도 홍연도 잘 올라 올거 같아요 올챙이들도 햇볕좀 보구요 ㅎ 새순이 올라오면 더 이쁘겠지요 ㅎ

연못 주변 인데 연못속 창포좀 솎아 내려구요

연못 주변의 풍경인데 연못이 작아서 그런지 이제는 노란 꽃창포가 연못을 거의 접수 하다 싶이 하네요 물속이라 세력도 좋지만 씨앗이 떨어져서 번식이 잘되는듯 해서 한번 모두 베어내주고 새순을 다시 받을까 하네요 자라는 수세라도 줄이려구요 ㅎ 아니면 연못에 작은 식물들이 자라지 못할거 같습니다 ...^^* 노랑어리연도있고 홍연도 있고 작은 생물들이 많이 기거 중입니다 ㅎ

동네 삼춘이 가져온 드릅나물 ㅎ

지난주 부터 동네 지인네 포도밭 움막에서 주변 이웃 여러명이 모여서 점심도 해먹고 저녁도 해먹고 그럽니다 낮에는 물국수도 해먹고 저녁에는 밥도 맛나게 해서 여럿이 먹는데 여럿이 먹어서 그런지 맛납니다 ㅎ 복분자 덤불속 자연 드릅 따왔다고 형수님 일거리 가져왓어요 이러네요 동네 삼춘이 ㅎ 괜찮아요 다듬을테니 걱정 말라고 국수위에 고명도 하고 반찬해서 먹자고 다듬었어요 ㅎ 다듬어 놓고 보니 이쁩니다 ㅎ 나물은 우리 통장님한테 삶으라고 삶아서 통장님이 버물버물 했어요 ㅎ 낮에는 잔치 국수에 고명얹어 먹구요 저녁에는 밥하고 먹구요 ㅎ 그냥 초고추장에 꾹 해서먹게도 하고 사진처럼 된장에 무침도 하고 한 가지는 새콤이 달콤이하게 무침으로 ㅎ 드릅나물 하나 가지고 세가지 반찬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ㅎ 겨울이 오기전까지..

흰철죽이 축제 중입니다 으아리네는 ㅎ

흰철죽이 으아리네가 많습니다 ㅎ 사진처럼 대문 입구에서 부터 쭈욱~ 올라가서 울타리 목처럼 심어져 있네요 한송이 딱 피어서 찰칵 했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기온이 내려가고 그 하루 이틀 사이 철죽은 활짝 피여서 지금 한참 이쁩니다 ㅎ 어쩜 저렇게 선명하다고 해야하나 투명 하다고 해야하나 ㅎ 사진이 참 못나게 나오네요 ㅎ 눈으로 보면 정말 여쁘거든요 지금 막 비가 내리기 시작 하는데 이비가 이 바람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저 흰철죽을 흔들어 놓을거 같습니다 . 철죽이 시리고 추워서 어쩌면 더 빨리 시들어 버릴지 모르겠어요 비는 와야 합니다 마늘밭에 마늘이 목마르거든요 그런데 흰철죽을 생각하믄 .. 흑 ...딱하고 살짝 밉습니다 이 두마음을 어쩐데요 자식을 여럿 키우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 비오는..

시골 원주민 이웃들과 오손도손 쭈꾸미샤브 ㅎ

이웃집 지인이 쭈꾸미 샤브샤브 먹으러 가지고 한턱 쏘신다고 하네요 해서 이웃들과 가서 샤브해서 먹고 밥먹고 국시도 먹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횟집인데 해삼에 멍게도 맛나게 먹었는데 한턱 내신다고 하신분말고 계산은 다른 지인분이 하셨어요 ㅎ 해서 내신다는 분은 다음에 다시 한번 한턱 내시기로 하구요 ㅎ 싱싱해 보이시죠 꾸물꾸물 했답니다 ㅎ 맛나더라구요 샤브가 ㅎ 저녁은 이웃들과 맛난 쭈꾸미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꽃피우고 왔습니다 ㅎ

으아리네 야생화 할미꽃......^^*

으아리네도 할머니이고 꽃도 할미꽃이고 ㅎ 허리는 구부정하니 겨우 고개들을 힘만 남았네요 ㅎ 할미꽃으 꽃받침이 참 이쁩니다 다른꽃들과는 다르게 꽃받침 자체가 또 이쁘더라구요 우아 하니 이쁜 드레스 어깨 부분 레이스 같은 초록의 드레스네요 ㅎ 이제 얼마 안 있음 장마철전에 모두 질겁니다 봄꽃은 기다려 지면서도 또 보낼 생각이 먼저 드는 그게 봄꽃 인듯요 내년에는 더 많은 꽃대들로 만나기를 바래 봅니다 ^^*

접골초 광대나물과 망초대 나물 뜯었어요 ㅎ

밭에 밭농사 준비 하느라 요즘 비닐도 벗기고 그러는중 입니다 고추밭에 비닐도 다 벗겨 냈어요 퇴비 뿌려서 밭갈을 준비 하느라 밭에 있는 봄나물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뜯었네요 접골초 꼬딱지나물 광대나물 이라고도 하는 저 나물이 아직도 연하게 뚝뚝 부러지게 연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먹을수 있네요 포기로 뽑아서 연한부분까자 끈고 다듬어서 줄기가 몰캉하게 데처서 조선간장이나 소금 마늘 넣고 조물조물 하면 맛난 나물이 됩니다 ㅎ 망초대도 많이 크지는 않았는데 윗부분 연한 부분만 뜯었어요 끓는물에 넣어서 줄기가 몰캉 하게 삶아서 된장에 무치면 맛나네요 된장국을 끓여서 맛나구요 ㅎ 요즘 산나물 들나물로 반찬 해먹다보니 밥을 먹을만 합니다 돌자반 무침에 멸치무침 어묵볶음 생채 파김치 여기에 봄나물이 더해지니 일식삼찬..

15년된 엄나무 새순 땃어요 ㅎ

으아리네가 15년된 엄나무가 많습니다 저렇게 크게 자랄거 같았으면 미리 잘라 키를 낮추웠을 겁니다 ㅎ 도시 사람이 멀 알앗겠어요 ㅎ 포도밭에도 가장 자리로 심고 사과밭 가장 자리도 심고 그랫는데 너무 자라서 작년에 사과밭에는 4그루 지인이 베어 줬는데 키를 낮춘다는게 너무 잘랐는지 죽은것도 있고 잎을 피운 나무도 있네요 가슴이 조금 아프더라구요 엄나무가 모두 커서 사진속 나무하고 3그루 더 키를 낮추어야 하는데 또 죽을까봐 겁이 나서 자르기도 그렇고 우선 손다는곳에서 나무가지 잡아 당겨서 조금 땄습니다 엄나무의 그 특유의 향과 맛이 매력 있습니다 ㅎ 잎이 조금 큰 나물들은 된장으로 무침하면 맛나더라구요 해서 제가 담은 재례식 된장 조금 넣고 마늘툭툭 찧어 넣고 단백 하고 그 나물 특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가을 저장 무우생채 와 어묵볶음 했어요 ㅎ

작년 김장 할때 우리 통장님이 무우를 한 열개 정도 주신거 같아요 ㅎ 그런데 두어개 씩 생채도 하고 무우넣고 소고기 국도 끓이고 하다보니 한 6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그런데 무우가 바람도 안들고 아닥아닥하니 무우가 맛납니다 달달한것이 ㅎ 그래서 생채 그러면 또 무우는 가을 무우 따라가지 몬하쥬 ㅎ 생채 그래서 했습니다 제가 ㅎ 어떻게 했느냐 ㅎ 무우 굵게 채썰어야 합니다 씹히는 식감있어야 해서 ㅎ 무우 생채 썰고 고추가루 소금 설탕 식초 마늘 이거면 됩니다 ㅎ 양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주고는 맛을 보면 아 이맛이지 이겁니다 ㅎ 새콤달콤 한것이 금방 먹을수 있는 이 무우 생채 ㅎ 이제 한 4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ㅎ 물엿에 무우 잘 절여서 꼬들이 해지믄 간장조금 넣고 통에 담아서 무우 장아찌 할까 어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