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모르게 ..
피어 버린 불두화 입니다
조금 미얀 하네요
연못 주변에 풀뽑고 연못 올챙이들이며
연못 물채워도 주고 매일
항아리 뚜껑에 송학가루도 닦으면서
왜 이 불두화는 못봤을까요 새순이 나오고
잎이 피는것은 분명 봤거든요
햇님따라 화분이 기울어서
바로 잡으려 해봤는데 제 힘으로는 부족이라서
돌을 고이다 고이다 못고이구요 ㅎ
그런데 꽃은 못봤습니다
꽃색이 워낙 처음에는
잎사귀 색하고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점점 색이 연해지고 질무렵은
하얗게 꽃이 피고 지거든요
미얀함에 사진 이쁘게
찍어 주노라 찰칵 찰칵 ㅎ
이렇게 우리 곁에 세월은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화살표을 보냈습니다
장미도 피겠지요
저 불두화 하고 같은 아파트라서 ㅎ
이쁜 불두화 덕에 행복한 5월을 시작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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