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올봄에 12000원씩 주고 호박 고구마순 두단 사다가 심었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호박 고구마가 밤하고 호박을 섞어 놓은듯한 아주 달달한 꿀고구마네요 ㅎ 지인댁 부부가 도와 주러 오셔서 오전에 두어시간 걸려서 캐놓고... 흙좀 마르게 밭에 두고 점심 먹고 와서 오후에 흙 털어서 박스..

올해는 호박 고구마 모종 한단에 12000원 하는 비싼 신품종으로 심었습니다 ... 얼마나 포근하고 달달하고 이거는 밤고구마 이면서 맛은 호박고구마 맛이 나는 아주 맛난 고구마 입니다 ㅎ 내년에도 이 품종을 사다 심으려구요 ... 고구마 큰거 두어개 지인댁 딸래미가 부칭게 해멱게 꿔달라구 ㅎㅎㅎ 그래서 꿔줬더니 저렇게 지인이 또 딸을 위해서 기꺼이 부칭게 하는 중입니다 ㅎ 맛나더라구요 아주 ㅎ 속이 노란것이 맛은 호박과 밤을 더해 놓은맛에 ㅎ 으아리네 호박 고구마 부칭게 한번 드셔 보실랍니까 ㅎ .

올해도 두어달 있으면 다 보내나 봅니다 ... 어느새 주변은 각자의 단풍옷을 갈아 입고 겨울날 준비를 시작 하고 있습니다.. 자연속에 으아리네도 슬슬 자연과 더불어 또 하나의 자연으로 되어가는 중입니다.. 바람도 차가워 지고 풀벌래 소리도 산개구리들의 울음소리도 들을수 없겟지요..

지인이 잠시 잠시 틈내서 조금 주워온 도토리로 묵을 끓였습니다 .. 친정엄마 생신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엄마가 좋아하는 도토리묵 만든다고 아푼 다리 이끌고 산을 올랐나 봅니다 묵했다고 드시러 오라고 해서 잠시 내려가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ㅎ 이렇게 묵해놓고 묵밥도 해서 먹..

자연산 재빛만가닥 버섯 구경 하세요 ^^* 버섯이 쬰득하니 짱짱하고 반으로 갈라보니 아주 가닥가닥 가는실이 가득 합니다 ㅎ 땅위 낙엽들 속에서 다보록 하게 올라와서 갓을 오모리고 자라다가 점점 커가면서 갓을 펼칩니다 .. 만가닥 버섯에는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 만가닥버..

아침이면 떨어진 낙엽을 쓸어 내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 합니다 .. 계곡쪽 낙엽을 쓸어내고 움막옆 앵두나무 낙엽 그리고 연못주변에 등나무 낙엽을 쓸어낸 다음에 움막아래 감나무잎을 쓸어내고 다시 포도밭으로 가서 낙엽을 쓸어냅니다 그렇게 비자루 들고 쓸어내고 하우스 열어 놓..

농장에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베어 놓은 들깨밭을 보니 가을 이구나 싶습니다 .... 아직 고구마와 땅콩은 캐지 않았지만 누렇게 익은 들력이 생각 납니다 .. 어느새 이렇게 계절이 겨울을 코앞에 두고 있는건지요.. 참 바쁘게 지나온 2019년 입니다 ...이제 널어 놓은 들깨 털어 수확 하고 고..

지인댁에 땅콩 캐주고 왔습니다... 으아리네 들깨밭에 들깨를 지인이 딸하고 와서 베어 준지라 땅콩 캔다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있어야지요 ㅎ 포도즙 짤거 포도도 따야 하지만 우선 땅콩 캐는데 도와주러 갔습니다 .. 오전 열시에 만나기로 해서 갔더니 지인은 묵을 끓이고 있네요 ㅎ 그..

지난주 태풍에 분명히 무사 햇던 울타리가 . 일주일이 멀다 하고 오던 태풍에 지장이 있었는지 피죽나무로 되어 있는데 그냥 넘어가 버렸습니다 태풍이 지나고도 무사하더니 힘없이 이렇게 부셔지네요 .. 산짐승이 멧돼지에 고라니에 담비에 삵까지 없는게 없이 다 사는 산속이다보니 .. ..

라면 하나 끓이는 물보다 조금더 넣고는... 라면하나 어묵 두장 쏘세지 두개 그리고 꼬마 떡볶기 몇개 넣고 야참을 만들었습니다 ㅎ 저 포트는 애들이 사다준 라면포트 입니다 ㅎ 그런데 아주 요긴 합니다 ㅎ.. .가스 불 안켜고 되고 안에서 전기만 꽃으면 커피포트 같이 쉽게 사용 할수도 있구요 어묵에 물넣고 끓이면 어묵탕도 됩니다 ㅎ 한겨울에 더욱 산속에서 빛나지 싶습니다 ㅎ 저렇게 거의 끓여서 피자치즈 위에 얹어서 마무리해서 먹으면 정말 맛나지 싶은데 은제 해먹어 봐야 겠습니다 ㅎ 야밤에 야참이 너무 거한가요 ㅎ 야참 드세요 ~~~~~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