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쪽 울타리가 무너 저서 다시 했네요 ㅡ,,,ㅡ

지난주 태풍에 분명히 무사 햇던 울타리가  .

일주일이 멀다 하고 오던 태풍에 지장이 있었는지 피죽나무로 되어 있는데  그냥 넘어가 버렸습니다

태풍이 지나고도  무사하더니 힘없이 이렇게 부셔지네요 ..

산짐승이 멧돼지에 고라니에 담비에 삵까지 없는게 없이 다 사는 산속이다보니 ..

간밤에 멧돼지라도 와서 들이 받었는지 고라니가 와서 건드렸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무너져서 산짐승 막는다고 해놧는데 ...

안고칠 수도 엄꼬 해서 각목 부서진것은

새거 찾아다가 같은 크기로 잘라서 못질해서 기본 틀을 해놓고 ...

다시 피죽을 대는 작업을 하다보니 오전이 훌쩍 지나 가네요 ㅎ

커피 한잔 머그잔에 가득히 타다 놓고 망치질 하고 톱질하고 이러다가 맥가이버 될듯 합니다 ㅎ

시간은 걸렷지만 더 튼튼하고 단단하게 앞뒤로 각목대서 이중으로 다리까지 만들어서 끄덕 없이 해놧습니다 ㅎ

잠금장치만 잠긴채로 멀쩡하고 모두 넘어가 버리기는 처음 입니다 .

아무래도 산짐승이 다녀간듯 합니다 ...애고 무시라 ㅎ

아무래도 구청에 유해동물 신고해서 울타리 보조 받아 쇠로된 전기 울타리라도 해야 할까 봅니다 ..

내년에는 신청해봐야 겠습니다 ...허구한날 고라니에 멧돼지가 밭울타리도 다 찢어 놓고..

밭에도 들어와서 피해를 입히고  그러다보니 힘드네요 ..

우야둔둥 저렇게 라도 고처 놨으니 한시름 놔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