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도시농부사는이야기 2146

야생화 금낭화꽃이 주렁이주렁이 복주머니 매달았습니다 ^^*

야생화 금낭화가 요즘 키도 다 커서 허리까지 되는데다 꽃대가 쭈~~~욱 올라와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으아리네가 다니는 길을 점점 점령한다는 겁니다 ㅎ 움막으로 다니는 길끝에 있는데 잎줄기와 꽃대가 길게 나와서 길을 막네요 ㅎ 땅이 안보이니 금낭화 아래 긴..

쪽파밭인지 풀밭인지 비가 몇일 왓다고 우애 이렇게 되누 ㅎ

비가 자주 오다보니 쪽파밭에 자라던 냉이 들이 꽃을 가득히 피웠습니다 .... 그래도 냉이 하고 벼룩나물 망초대 정도라 뽑을만 했습니다 ㅎ 냉이 하나하나 꽃핀거 뽑고 벼룩나물도 뜯어내고 좌측에는 쪽파밭 풀뽑고 오른쪽에 나있는 풀들도 뽑아서 밭에 풀나지 말라구 뉘워 놨습니다 ... ..

풀뽑으면서 망초대 나물 반찬 하려고 뜯었네요 ........^^*

망초대가 이맘때 쯤이면 땅에 딱 붙어서 있는게 아니고 키가 어느정도 커 있습니다... 겨울 지나면서 봄 초입에는 망초대가 땅에 딱 붙어 있어서 나물이 작아요 먹을게 없어요 ㅎ 그런데 이맘때 되면 키가 쭉 크고 줄기에 살도 올라서 삶아 무침 하면 식감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서 줄기를 눌러 봐서 익은듯 하면 꺼내 물에 헹구어서 적당히 물기를 짜줍니다 나물은 너무 꽉 짜서 무치면 벅벅하니 맛이 덜하네요 살짝이 물기는 있어야 무침해도 맛나고 부드럽습니다 마늘 파 송송 집된장 조금 ..또는 조선간장 조금 파송송 마늘 툭툭 ㅎ 이렇게 넣고 조물조물 무침하면 맛난 망초대나물이 된다는거 ㅎ 풀뽑으면서 아까워서 한잎 두잎 뜯은거라서 저대로 냉장고 에 있습니다 ..ㅎ 어제 저녁까지 풀뽑느라 아직 나물로..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어묵국 .........^^*

라면 끓여 먹을때 어묵 한장씩 통채로 넣어 먹으면 맛나거든요 ㅎ 라면이 다 끓었다 싶을때 위에다 살짝이 두어장 넣고 대파 송송 썰어 넣고 한번만 뒤집어 주고 먹으면 쫄깃한것이 어묵도 젓가락으로 쭉쭉 찍어 먹고 그러면 그만 이네요 으아리네가 그렇게 먹어요 ㅎ 어묵 사다 놓은거도 있고 작년 김장 무우도 있고 해서 무우 하나 꺼내서 진간장 조금 넣고 소금간해서 어묵국 끓였구요 돼지고기 김치찌게 하려고 사온거 있어서 진간장 마늘 고추가루 설탕 고추장 조금 넣고 주물주물 양념 섞어주고 다글다글 볶다가 마지막에 대파숭숭 ㅎ 고기도 먹어야 일하지요 ㅎ 국이 안좋다고 하는데 국이 있어야 밥먹겠는걸 우야겠는지요 ㅎ 북어국 아니면 어묵 아니면 김치찌게 된장찌게 짜글이하게 두부 두루치기도 해먹고 그러네요 안좋다는것은 다하는..

농장 어느곳 하나 하나 내손길 안간곳이 없네요 .....^^*

5월 8일 어버이날 지나서 부터는 밭갈고 농사 준비를 해야 해서 5월 부터는 바쁘네요 얼마 안남은 5월 이기에 그전에 농장 안에 이곳 저곳 정리도 하고 봄꽃도 심어 놓고 하우스도 이쁘게 마무리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도 바쁘고 손도 바쁘고 다니는 길에 굴러 다니는 돌하나도 내..